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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의 세계

소피의 세계 (30주년 특별판)

(소설로 읽는 철학)

요슈타인 가아더 (지은이), 장영은 (옮긴이)
현암사
5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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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의 세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피의 세계 (30주년 특별판) (소설로 읽는 철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32324494
· 쪽수 : 760쪽
· 출판일 : 2025-12-24

책 소개

우리는 누구인가, 세상은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유효하다. 『소피의 세계』 한국 출간 30주년 일러스트 특별판은 이야기로 철학을 전하며, 고유 넘버링이 담긴 2,000부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소피의 세계』 한국어판 30주년을 맞으며

1부
에덴동산 - 어느 순간에 그 무엇이 무(無)에서 생겨났으리라
마술사의 모자 - 훌륭한 철학자가 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단 한 가지는 놀라워할 줄 아는 능력이다
신화 - 선한 힘과 악한 힘 사이의 불균형
자연철학자들 - 무(無)에서는 아무것도 생길 수 없다
데모크리토스 - 세상에서 가장 기발한 장난감
운명 - 예언가는 원래 해석할 수 없는 것을 애써 해석하려고 한다
소크라테스 - 가장 현명한 사람은 자신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다
아테네 - 폐허에서 여러 개의 높은 건축물들이 솟아올랐다
플라톤 - 영혼의 고향을 향한 동경
소령의 오두막 - 거울 속의 소녀가 두 눈을 깜빡였다
아리스토텔레스 - 지나치리만큼 정확한 질서를 추구한 남자가 인간 개념들을 정리하려 했다
헬레니즘 - 한 줄기 불꽃
우편엽서 - 나는 나 자신에게 엄격한 검열을 받고 있다
두 문화권 - 그래야만 너는 허공을 둥둥 떠다니지 않게 될 거야

2부
중세 - 길을 어느 정도 되돌아간다는 것은 방황하는 것과는 다르다
르네상스 - 오 , 인간의 모습을 한 신의 족속이여
바로크 - 꿈과 같은 질료로 만들어진
데카르트 - 그는 건축 현장의 낡은 재료들을 모두 없애고 싶었다
스피노자 - 신은 꼭두각시 조종자가 아니다
로크 - 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오시기 전의 텅 빈 칠판처럼
흄 - 그 책을 불 속에 던져버려라
버클리 - 불타는 태양 주위를 도는 행성처럼
비에르켈리 - 증조할머니가 집시 여인에게서 산 요술 거울
계몽주의 - 바늘 만들기부터 대포 주조까지

3부
칸트 - 머리 위의 별빛 찬란한 밤하늘과 내 마음속의 도덕률
낭만주의 - 자기 내면으로 향하는 비밀 통로
헤겔 - 이성적인 것은 현실적인 것이다
키르케고르 - 유럽은 파산하고 있다
마르크스 - 하나의 유령이 유럽을 배회하고 있다
다윈 - 유전자를 가득 싣고 삶을 항해하는 배
프로이트 - 추악하고 이기적인 욕망이 그녀의 마음속에 떠올랐다
우리들의 시대 - 인간은 자유를 선고받았는데
가든파티 - 흰 까마귀
대위법 - 두 가지 이상의 멜로디가 동시에 울려 퍼진다
빅뱅 - 우리도 별들의 먼지에 지나지 않는다

감수자의 말 751
찾아보기 756

저자소개

요슈타인 가아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 문학을 공부했고 작가로 데뷔하기 전까지는 고등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쳤다. 1986년에 출간한 단편집으로 작가 생활을 시작했고 여러 소설과 단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작품들을 썼다. 1990년 『수상한 빵집과 52장의 카드(Kabalmysteriet)』로 노르웨이 문학비평가 협회 어린이·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다. 1994년 『소피의 세계(Sofies verden)』가 북유럽과 독일에서 베스트셀러로 주목받으면서 독일 청소년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세계적인 작가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철학을 대중화한 책으로 극찬 받은 『소피의 세계』는 지금까지 프랑스, 독일, 미국 등 60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으며 전 세계에서 4,0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이후 환경 재단을 설립하는 등 활발한 사회 활동과 함께 『여보세요, 거기 누구 없어요?』, 『오렌지 소녀』, 『마법의 도서관』 등을 출간했으며 노르웨이에서 창작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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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1983년 숙명여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동 대학원에서 독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부터 1991년까지 독일 오토-프리드리히 밤베르크 대학에서 수학하여 독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부터 숙명여대 독일언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지은 책으로는 『한·독 여성문화론』(공저, 1999), 『독일어권문화 새롭게 읽기』(공저, 2001), 『유럽 동화작가론』(2014) 등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천재와 광기』(공역,1993), 『에밀과 탐정들』(1995), 릴케의 『초기 시와 희곡작품』(2000), 『그레트헨 자크마이어』(200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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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난 지금 이 세계에 있어.’ 소피는 생각했다. ‘그러나 언젠가 나는 사라질 거야.’

죽음 뒤에 삶이 있을까? 다행히 고양이는 이런 질문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겠지. 얼마 전 소피의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지 6개월이 넘도록 소피는 매일 할머니를 그리워했다. 삶에 끝이 있어야만 하는 건 얼마나 부당한가!


소피에겐 철학이 무척 흥미로웠다. 소피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떠올리지 않아도 자기의 이성만으로 여러 생각들을 따라가 볼 수 있기 때문이었다. 소피는 근본적으로 철학은 배워서 익힐 수 없지만 철학적으로 ‘사유하는’ 방법은 배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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