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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조약을 거부하겠소!

나는 이 조약을 거부하겠소!

(을사늑약, 비통한 그날의 역사)

이서유 (지은이), 이로우 (그림)
현암주니어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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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조약을 거부하겠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이 조약을 거부하겠소! (을사늑약, 비통한 그날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사회 일반
· ISBN : 9788932376615
· 쪽수 : 108쪽
· 출판일 : 2025-11-17

책 소개

을사늑약이 체결되기 전인 1905년 11월 15일부터, 조약이 체결되고, 고종이 황제의 자리에서 강제로 퇴위당한 1907년 7월 20일까지의 일들을 시간 순으로 생생하게 그렸다.
♣ 을사늑약이 체결된 지 120주년이 되는 올해, 그 비통한 역사의 현장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1905년 11월 17일, 일본은 우리나라의 외교권을 강제로 빼앗기 위해 ‘을사늑약’을 체결해요. 을사늑약은 대한 제국 고종 황제와 대신들을 위협하고 매수해 강제로 맺은 불평등 조약이에요. 그 후 우리나라는 결국 주권을 빼앗기고 1910년 일본의 식민지가 되지요.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된 비통한 그날의 역사의 현장으로 들어가 봐요.

2025년 올해는 1905년 11월 17일 ‘을사늑약’이 체결된 지 1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날 우리나라는 일본에 강제로 외교권을 빼앗기며 일본의 식민지가 되는 서막을 열었습니다.

『나는 이 조약을 거부하겠소! - 을사늑약, 비통한 그날의 역사』는 을사늑약이 체결되기 전인 1905년 11월 15일부터, 조약이 체결되고, 고종이 황제의 자리에서 강제로 퇴위당한 1907년 7월 20일까지의 일들을 시간 순으로 생생하게 그렸습니다.
또한 <을사늑약, 더 알고 가요> 페이지를 통해 ‘을사조약’, ‘을사 보호 조약’, ‘한일 신협약’ 등 ‘을사늑약’의 또 다른 명칭들과 을사늑약이 갖는 의미와 내용, 조약이 체결된 배경, 그리고 이후 우리 국민들의 분노와 저항 운동까지, 을사늑약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일본은 우리나라를 집어삼키기 위해 차례차례 강대국들과 비밀리에 밀약을 맺으며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권한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대한 제국의 황제 고종과 대신들을 협박하고 매수해 11월 18일 새벽, 을사늑약을 체결합니다. 조약이 체결된 것은 18일이지만, 일본은 17일에 조약을 체결한 계획으로 준비를 해 놓아, 체결 날짜는 11월 17일이 되었습니다.
을사늑약이 체결되기 전, 처음에 고종 황제와 대신들은 강하게 저항했습니다. 하지만 군사들을 동원해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한 가운데, 이토 특사는 조약을 협의하기 위해 자리한 8명의 대신들 각기의 의견을 강압적으로 묻고, 찬성 의견이 다수인 것으로 몰아갑니다. 결국 대한 제국 황실의 안녕과 존엄 유지를 보증한다는 허울뿐인 조항만이 추가된 채로 조약이 체결되고, 외교권을 강제로 빼앗기게 됩니다.
을사늑약의 체결로 우리나라는 일본 정부의 중개를 거치지 않고는 어떠한 국제적 조약이나 약속도 맺을 수 없게 됩니다. 일본은 우리의 행정권과 외교권을 자기들 마음대로 행사하고, 서울에 통감을 설치해 우리나라를 감독합니다. 이렇게 ‘을사늑약’은 일본에 우리의 주권을 빼앗긴, 우리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비통하고도 치욕스러운 역사입니다.

이 책은 을사늑약이 체결된 국제적, 정치적 배경과 체결 과정, 을사늑약 체결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한 고종과 국민들의 피나는 노력과 저항, 조약 체결에 찬성하며 나라를 팔아넘긴 을사오적의 행보 등을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또한 이야기를 읽으며 역사 속 인물이 되어, ‘찬성’과 ‘반대’를 선택해야 하는 순간에 어떤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진짜 용기는 무엇일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목차

* 1905. 11. 15. 오후 2시, 수옥헌
고종의 불편한 심기

* 1905. 11. 15. 오후 3시, 수옥헌
감히, 황제를 협박해?

* 1905. 11. 16. 오후 3시 40분, 손탁 호텔 로비
대한 제국의 대신들

* 1905. 11. 16. 오후 4시, 손탁 호텔 연회실
이토의 제군들

* 1905. 11. 17. 오후 3시, 수옥헌
고종과 대신들

* 1905. 11. 17. 저녁 8시, 수옥헌
세상 어디에도 없는 조약 체결의 현장

* 1905. 11. 20. 대한 제국의 모든 곳
을사오적을 처단하라

* 1907. 6. 25. 네덜란드 헤이그
특사들의 활약

* 1907. 7. 20. 수옥헌
고종의 강제 퇴위에 백성들 울부짖다

* 을사늑약, 더 알고 가요
* 작가의 말
* 참고 문헌

저자소개

이서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화를 쓰는 시간이 가장 행복해요. ‘을사늑약’에 관한 글을 쓰는 시간은 좀 더 특별했어요. 나라 안팎으로 혼란한 시기 한가운데에서 역사를 대면해야 했어요. 소리 지르며 분노하고, 슬퍼서 울다가, 한숨 끝에 호흡을 다듬고 제자리로 돌아왔어요. 지금 우리가 숨 쉬고 있는 이 시간이 소중한 역사의 시간이라는 걸 잊지 않으려고 해요. 『나는 이 조약을 거부하겠소! - 을사늑약, 비통한 그날의 역사』를 함께해 준 어린이 친구들에게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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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우 (그림)    정보 더보기
자연과 상상으로부터 얻은 영감을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개인 작업과 더불어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빨간 송곳니》, 《너의 유니버스》, 《훼야의 춤》, 《어느 날 이런 미래가 온다면》, 《저승에 있는 곳간》, 《복을 그리는 아이》, 《빅뱅 마켓》 등 다수의 책 표지와 삽화를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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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고종은 나흘째 수옥헌에 틀어박혀서 꼼짝도 하지 않고 있었어요. 신하들에게 전해 들은 바깥 상황은 하루가 다르게 나라를 구석으로 몰아갔어요. 무슨 날도 아닌데 시내 한복판을 일본 군인들이 열병식 하듯 돌아다닌다는 거예요. 총을 높이 들어 올리는가 하면, 겨누는 모습을 연출해 백성들을 잔뜩 겁에 질리게 한다는 거죠. 어제 오후에는 경운궁 주위를 에워싼 일본 군인들이 두세 배나 늘어 험악한 분위기가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래요. 일본군 병력이 점점 늘고 있다는 말에 고종은 마음이 불편했어요.


“저 또한 이지용 대신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일본은 대한 제국 문제 때문에 두 번이나 전쟁을 치렀습니다. 개인적으로 유감을 표합니다. 일본 천황 폐하와 이토 통감이 대한 제국과 타협하여 일을 처리하고자 하므로, 우리 정부도 요구에 응하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완용의 발언에 이토는 크게 소리 내어 웃었어요.
순간, 한규설은 자기 귀를 의심했어요. 이완용 대신을 쳐다봤어요. 황제 앞에서 한 것과 너무도 다른 말을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했어요. 할 말을 하고 입을 다문 이완용에게서는 어떤 완고함이 읽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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