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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의 자코메티

작업실의 자코메티

제임스 로드 (지은이), 오귀원 (옮긴이)
을유문화사
1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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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의 자코메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작업실의 자코메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88932471327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08-01-20

책 소개

자코메티는 가늘고 길다란, 극도로 단순화한 인체조형으로 잘 알려진 스위스 태상의 조각가이자 화가. 독창적이고 전위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 20세기 조형미술의 최고봉으로 꼽힌다. 이 책은 자코메티가 초상화(Portrait of James, 1964)를 제작하는 동안 모델이 되었던 제임스 로드가 그 작업 과정을 기록한 글이다.

목차

옮긴이의 말

Day 1
Day 2
Day 3
Day 4
Day 5
Day 6
Day 7
Day 8
Day 9
Day 10
Day 11
Day 12
Day 13
Day 14
Day 15
Day 16
Day 17
Day 18

노트
알베르토 자코메티 연보

저자소개

제임스 로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2차 세계 대전 때 미군 정보요원으로 복무하기 위해 스물한 살의 나이로 프랑스에 첫발을 디딘 후 파리에 거주하면서 자코메티를 비롯한 유럽의 유명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많은 영향을 받았다. 1985년에 쓴 이 책은 미국 도서비평가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저서로 『작업실의 자코메티(A Giacometti Portrait)』, 『피카소와 도라(Picasso and Dora)』, 『여섯 명의 특별한 여인들(Six Exceptional Women)』, 『눈에 띄는 남자들(Some Remarkable Men)』, 『찬사받을 재능(A Gift for Admiration)』 등이 있다. 프랑스 문화에 기여한 공로로 ‘레지옹 도뇌르(명예훈장)’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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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귀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미술대학 조소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랫 인스티튜트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했으며, 뉴욕 대학에서 미술학을 전공하여 미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뉴욕과 서울에서 열두 차례 개인전을 가졌다. 2008년 현재 서울대 미술대학 조소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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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위대한 예술가는 외적인 모습은 물론이고 모델들의 내적인 본성까지도 꿰뚫어보고 전달해낸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그런지는 모를 일이지만 작가와 모델 사이에서 생겨나는 독특한 친밀감이 초상화에 반영될 수밖에 없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창조적 직관이라는 것이 무의식적으로 움직여서 결국에는 그 둘의 자연스런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코메티는 초상화에 인간으로서의 모델의 모습이 들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어떻든 그가 그린 초상화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나는 외적인 문제만으로도 너무 힘들어서 내적인 것까지는 생각할 여유도 없습니다"라고 그가 말했다. - 본문 86쪽에서

작업실은 점점 어두워져 갔다. 그래도 그는 작업을 계속했다. 나는 우리 둘이 마치 멸종한 소나무의 송진덩이에 갇힌 선사시대의 곤충처럼 거기 언제나 그렇게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잡았어요. 이젠 도망 못 가요." 그 말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사실 무슨 뜻이든 상관없었다. 그가 무슨 말을 하든 그건 진실이니 말이다. - 본문 150쪽에서

카페에서 우리는 이야기를 하면서 신문도 보고 커피도 마셨다. 30분 후에 작업실로 돌아와 다시 일을 시작했다. 일은 곧 엉망이 되어 갔다. 그는 괴로워하면서 자신에게 모욕적인 말을 해대기 시작했다. "넌 아무것도 할 줄 몰라. 너 같은 바보도 없을 거라고.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작업이 정말로 어렵고 고통스러운 국면에 처하게 될 때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꼼짝 않고 앉아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뿐이었는데, 사실 따지고 보면 그것이 나로서는 최선의 방법이었다. 그렇게 괴로운 게 역력해 보이는데도 그는 불을 켤 때까지 쉬지 않고 작업했다. - 본문 208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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