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길

우리는 우리 죄를 인정해야 한다. 우리는 투명함을 강조하는 치료학 시대를 살고 있다. 하지만 눈치 빠른 내 친구의 말대로, "투명하다고 해서 반드시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문제다. 그보다는 문제만 떠들어대는 경우가 많다."

성경의 시각은 다르다. 우리는 우리 죄를 하나님과 - 그리고 필요한 경우에는 - 이웃에게 정직하고 겸손하게 고백해야 한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세상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셨던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자신의 죄를 못박아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인정하지도 않는 죄를 못박을 수는 없지 않은가.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진정성을 증명하기 위해 하나님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 죄를 고백하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그것이 우리가 죄를 정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에 우리 죄를 인정하는 것이다. - 본문 61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