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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빈 들에 당신의 영광이

이 빈 들에 당신의 영광이

김대건 (지은이), 정진석 (옮긴이)
바오로딸(성바오로딸)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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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빈 들에 당신의 영광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 빈 들에 당신의 영광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교리/강론
· ISBN : 9788933101599
· 쪽수 : 202쪽
· 출판일 : 1997-03-20

책 소개

한국 교회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가 사제가 되기 전 1842년부터 1846년까지 쓴 21통의 편지 글 모음이다. 박해의 암담한 현실 속에서도 천주교 진리를 굳게 지킨 감동적이고 교훈적인 선조들의 신앙을 통해 우리의 믿음을 확인하고 신앙의 뿌리를 돌아볼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목차

역자의 인사말
한국 천주교회의 간략한 역사
김대건 신부와 최양업 신부의 생애
첫 번째 편지~스물한 번째 편지
조선 순교사와 순교자들에 관한 보고서

저자소개

김대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21년 8월 21일 충청도 내포, 곧 충청남도 당진군 우강면 솔뫼에서 순교 성인 아버지 김제준 이냐시오와 어머니 고 우르술라의 아들로 태어났다. 모방 신부에게 신학생으로 발탁되어 1836년 7월 11일 서울에 도착하여 라틴어를 배웠다. 그해 최방제, 최양업과 함께 12월 3일 서울에서 출발하여 변문을 거쳐 중국 대륙을 횡단하여 1837년 6월 7일 마카오에 도착했다. 파리외방전교회 극동 대표부에 임시로 설치된 신학교에서 공부하였고, 소팔가자에서 1844년 12월 15일 부제품을, 상해에서 1845년 8월 17일 사제품을 받았다. 1845년 10월 페레올 주교와 함께 상해를 떠나 강경포에 성공적으로 상륙했다. 그리고 1846년 5월 12일 순위도에서 잡혀 9월 16일 서울 새남터에서 순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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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1년 12월 서울 수표동의 한 독실한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났다. 1954년 가톨릭대학 신학부에 입학, 1961년 사제품을 받았다. 로마 우르바노대학에서 교회법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70년 최연소 주교로 서품되었다. 이후 28년 동안 청주교구장을 지냈고,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등을 역임했다.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대교구장과 평양교구장 서리를 겸했다. 2006년 3월에는 베네딕토 16세 교황으로부터 추기경으로 서임되었고, 2007년부터 임기 5년의 교황청 성좌조직재무심의 추기경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최근까지 왕성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15권에 달하는 교회법 해설서 저술로 자타가 공인하는 교회법의 권위자이기도 하다. ● 저서 「장미꽃다발」, 「라디오의 소리」, 「라디오의 메아리」, 「목동의 노래」, 「교계제도사」, 「교회법원사」, 「말씀이 우리와 함께」, 「말씀의 식탁에서」, 「간추린 교회법 해설」, 「한국 천주교 사목 지침서」(공동 편찬), 「한국 천주교 사목 지침서 해설」, 「전국 공용 교구 사제 특별 권한 해설」, 「교회법 해설」, 「우주를 알면 하느님이 보인다」, 「구세주 예수의 선구자 세례자 요한」, 「모세(상)-민족 해방의 영도자」, 「모세(중)-율법의 제정자」, 「모세(하)-민족 공동체의 창설자」, 「희망을 안고 산 신앙인 아브라함」, 「믿음으로 위기를 극복한 성왕 다윗」, 「햇빛 쏟아지는 언덕에서」, 「하느님의 길, 인간의 길」, 「안전한 금고가 있을까」, 「가라지가 있는 밀밭」, 「닫힌 마음을 활짝 여는 예수님의 대화」, 「정진석 추기경의 행복 수업」, 「그분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습니다」, 「질그릇의 노래」, 「나를 이끄시는 빛」, 「성숙한 신앙생활」 등 65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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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스물한 번째 편지(마지막 회유문)
옥중에서 1846년 8월 말

교우들 보아라.
우리 벗아, 생각하고 생각할지어다.
온갖 세상일을 가만히 생각하면 가련하고 슬픈 일이 많다. 이 같은 험하고 가련한 세상에 한번 나서 우리를 내신 임자를 알지 못하면 난 보람이 없고, 있어 쓸데없고, 비록 주은(主恩)으로 세상에 나고 주은으로 영세 입교하여 주의 제자 되니 이름이 또한 귀하거니와 실이 없으면 이름을 무엇에 쓰며, 세상에 나 입교한 효험이 없을 뿐 아니라 도리어 배주배은(背主背恩)하니 주의 은혜만 입고 주께 득죄(得罪)하면 아니 남만 못하리...
우리 사랑하온 제형들아, 알지어다. 우리 주 예수 세상에 내려 친히 무수한 고난을 받으시고 괴로운 가운데로조차 성교회를 세우시고 고난 중에 자라나게 하신지라.
이런 황황 시절을 당하여 마음을 늦추지 말고 도리어 힘을 다하고 역량을 더하여 마치 용맹한 군사가 병기를 갖추고 전장에 있음같이 하여 싸워 이길지어다.
부디 서로 우애를 잊지 말고 돕고 아울러 주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환난을 걷기까지 기다리라.
할 말이 무수하되 거처가 타당치 못하여 못한다. 모든 신자는 천국에 만나 영원히 누리기를 간절히 바란다.
내 입으로 너희 입에 대어 사랑을 친구(親口)하노라.
내 죽는 것이 너희 육정과 영혼 대사에 어찌 거리낌이 없으랴. 그러나 천주 오래지 아니하여 너희에게, 내게 비겨 더 착실한 목자를 상 주실 것이니 부디 설워 말고 큰 사랑을 이뤄 한 몸같이 주를 섬기다가 사후에 한가지로 영원히 천주 대전에 만나 길이 누리기를 천만천만 바란다.
잘 있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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