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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2

설민석의 삼국지 2

(누구나 쉽게 시작하고, 모두가 빠져드는 이야기)

설민석 (지은이)
세계사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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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설민석의 삼국지 2 (누구나 쉽게 시작하고, 모두가 빠져드는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고대사(선사시대~진한시대)
· ISBN : 9788933870839
· 쪽수 : 488쪽
· 출판일 : 2019-08-20

책 소개

수십여 권에 달하는 방대한 중국 <삼국지연의>를, 핵심적인 주요 사건들을 위주로 뽑아 단 2권에 담았다. 저자 설민석은 삼국지 입문서를 표방하며, 여러 가지 이유로 아직 삼국지의 진면모를 경험하지 못한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목차

5장. 용의 전쟁, 불에 죽고 바람에 살고
적벽의 서막, 속느냐 속이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고육지계, 황개의 살신성인
조조의 방주, 뭉치면 죽고 흩어져야 산다
공명 매직, 북북서로 바람을 돌려라
적벽대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조조의 기사회생, 36계 줄행랑
화용도의 전설, 조조를 보내고형주 쟁탈전, 재주는 주유가 부리고 형주는 공명이 먹고
노숙의 출장, 떼인 형주 받아드립니다
백마 탄 노인, 내가 황충이다

6장. 용의 승천, 먹구름을 뚫고 올라
동오의 계략, 사랑의 덫을 놓아라
정략결혼, 유비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동오 탈출, 남편 따라 형주 가네
주유의 꿈, 먼지가 되다
조문 예절, 두 얼굴을 가진 사나이
조조의 굴욕, 수염을 고치고
서쪽 하늘, 잃어버린 명분을 찾아서
살아생이별, 죽어도 못 보내
안녕 방통, 뒤바뀐 운명
장비 전설, 전쟁은 머리로 회유는 가슴으로

7장. 용의 오만, 초심 잃은 영웅들
용쟁호투, 주먹이 운다
조조잡이, 오호대장군의 탄생
엇갈린 형제, 공명의 물은 피보다 진하다
꽃보다 할배, 노병은 죽지 않는다
한중 닭갈비, 맛없어도 못 버려
관우 실언, 입은 화를 부르는 문, 혀는 목을 자르는 칼
방덕의 패배, 아프니까 청춘이다
관우의 수술, 지금까지 이런 환자는 없었다
동오의 역습, 형주 상륙 작전
관우의 최후, 하늘의 별이 되다

8장. 용의 최후, 무엇을 위하여 그리 살았나
유비 혼절, 넋이라도 있고 없고
조조의 최후, 지하에서 만납시다
한의 멸망, 역사 속으로
장비의 최후, 두 번째 별이 되다
젊은 남자, 육손은 대도독
유비의 최후, 마지막 별이 되다
마지막 영웅, 사마의의 등장
적과의 동침, 손권과 손잡은 공명
출사표, 북벌의 시작
인사 실패, 공명의 실수
읍참마속, 뼈를 깎는 심정으로
영웅본색, 마지막 출사표
목우유마, 군량은 적진에서
공명의 최후, 별을 품은 하늘이 되다
공명의 부활, 죽은 공명이 살아 있는 사마의를 내치다
알장춘몽, 영원한 강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다

에필로그 영웅으로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영웅으로 죽어간 사람만 있을 뿐입니다.
부록 삼국지 자세히 들여다보기
부록 나에게 딱 맞는 삼국지는?

저자소개

설민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최고의 ‘스토리텔러’입니다. 아이들이 고전에 녹아 있는 옛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이해하며, 오늘을 살아갈 지혜를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설민석의 우리 고전 대모험』을 썼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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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노숙이 도무지 병의 원인을 알 수 없다는 듯 한숨을 내쉬었다.
제갈공명이 잠시 생각하더니 부채를 꺼내 들고 빙긋이 웃으며 말했다.
“처음 쓰러진 날 바람이 불었다 하셨지요? 제가 고칠 수 있는 병 같습니다만…….”
노숙은 급한 마음에 무엇인지 물어 보지도 않고, 제갈공명의 손을 붙잡고 밖으로 끌어당겼다.
“어서 가십시다.”
두 사람이 주유를 찾아가자, 주유가 가슴이 막힌 듯 답답한 표정으로 제갈공명에게 말했다.
“속 안에서 무언가가 멋대로 휘몰아치고, 자꾸 정신을 잃고 쓰러지오.”
그러자 제갈공명이 말했다.
“제가 처방전을 써드리지요.”
제갈공명은 앞에 있던 종이와 붓을 집어 들고서, 글을 써 내려갔다.
“조조를 격파하려면 반드시 화공을 사용해야 하건만, 모든 준비는 갖추었는데, 오직 동남풍만 없구나.”

-공명 매직, 북북서로 바람을 돌려라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란 말이 있지요? 이게 또 삼국지의 묘미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유장의 행위는 인간적으로 보면 매우 비겁하고 비열해 보이지만, 전술적으로 풀어냈을 때 이이제이(以夷制夷)라고 합니다. 오랑캐는 오랑캐로 견제한다는 뜻인데요. 힘없는 나라가 주변 국가를 끌어들여 자신을 보호할 때 흔히 쓰는 외교 전략이기도 하지요. 유장은 한중의 장로가 쳐들어올 때는 유비를 끌어다 장로를 막았고, 유비가 자신을 치려 하니 이번에는 장로를 불러들여 유비를 막으려 하네요. 한중과 화친하면 적어도 목숨은 부지할 수 있을 테니까요. 유비가 들이닥치면 단칼에 목이 날아갈 거라 판단했거든요. 은혜를 원수로 갚았으니, 천하의 덕장 유비인들 자신을 살려둘 리 없다 생각한 거지요. 유비 사전에 배신이란 말은 없다는 걸 유장도 잘 알고 있었고요.
결국 그는 한중의 장로에게 굴욕적인 서신을 써야 했습니다. 참으로 황당하고 기막힌 상황이 아닐 수 없네요. 이이제이를 잘만 쓰면 힘없는 나라가 살아남을 수 있는 멋진 전략인데, 의리를 못 지킨 유장이 쓰는 이이제이 전술은 왠지 우리에게 씁쓸함만을 남기네요. 그렇다면 유장에게 뜬금없이 지원 요청을 받은 장로의 기분은 어땠을까요?

-장비 전설, 전쟁은 머리로 회유는 가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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