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신학

오하이오 주의 주도인 콜럼버스에 소재한 트리니티 루터란 신학교(Trinity Lutheran Seminary)의 신약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신약학 안에서도 다양한 주제의 책을 낸 신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서사비평이란 무엇인가?』(What is narrative Criticism), 『사도행전신학』(What are they saying about acts?), 『누가복음신학』(What are they saying about Luke?), 『복음서 개론』(Introduction to the Gospels), 『현대인을 위한 신약개론』(Introducing the New Testament)은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번역 출판되었다. 파월은 어떤 주제에 대해서 글을 쓸 때 내용을 아주 명확하고 충분하게 파악한 뒤 이를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는데, 이 책 전체를 통해서도 그러한 점을 잘 보여 주고 있다. 그는 SBL(Society of Biblical Literature)의 ‘역사적 예수’ 분과의 의장을 맡은 적이 있으며 현재에도 매우 적극적인 학회활동을 하고 있다.

성경공부 교재가 이 땅에 많지 않음을 필자는 늘 가슴 아파했다. 학생 시절에는 배우는 입장에서, 교역자가 되고는 가르치는 입장에서. 그래서 전도사 시절부터 성경공부 교재를 만들어서 가르쳤다. 평생 이 문제에 집착하고 고민해왔던 그가 드디어 처음으로 일반성도용으로 성경공부 교재를 만들었다. 열 권까지는 꼭 내겠다고 결심하고 있다. 매주 한 과씩 공부한다면, 4년 치는 족히 되리라 예상된다. 고신대학교 신학과와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수업했다. 모든 성도들이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책과 성경공부 교재 집필이 그의 평생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 저서로는 『성전, 사랑과 그 설렘』(2011, 그라티아)가 있다. 그라티아의 대표이자 월간지 re의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