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34123309
· 쪽수 : 960쪽
· 출판일 : 2021-09-10
목차
추천사 / 1
인사말 / 19
들어가는 말 / 23
제1부
미래의 비전: 데우스 호모의 사중복음 세계
제1장 21세기 시대정신과 사중복음의 긴급성 36
제2장 데우스 호모 사중복음 공동체 56
제3장 사중복음으로 열리는 하나님 나라 100
제4장 예수와 바울의 사중복음 136
제5장 사중복음 정신과 복음주의 역사 164
제2부
미래의 신학: 글로벌 사중복음신학
제6장 사중복음신학 방법론 190
제7장 사중복음 교의학 방법론 228
제8장 사중복음 신론 방법론 288
제9장 사중복음 삼위일체론적 해석학 332
제10장 사중복음 성령세례론 364
제11장 사중복음 교회론 400
제3부
미래의 교회: 글로벌 사중복음 예수 공동체
제12장 사중복음과 세계 기독교 436
제13장 개혁주의와 웨슬리주의 464
제14장 개혁주의 와 성결 · 오순절주의 504
제15장 감리교 토착화 신학과 성결교 사중복음신학 534
제16장 감리교 · 성결교 · 오순절주의 성령론 560
제17장 사중복음과 성결교회 신학 594
제18장 성결교회의 교리신학 626
제19장 사중복음 신앙의 위기와 승리 674
제20장 성결교회 신학에 관한 물음과 대답 714
나가는 말 / 822
미주 / 836
참고 문헌 / 914
용어 및 인명 색인 / 939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번에는 ‘데우스 호모(Deus Homo)’라는 라틴어 표현의 예수다.
이것은 어떤 역사적 출처가 있는 말이 아니라, 내가 만든 조어(造語)다.
물론 배경이 없을 수 없다. 히브리대학교 역사학 교수 유발 하라리의 『호모 데우스』 (Homo Deus)의 등장 때문이다.
1장에서 좀 더 언급하겠지만, 하라리 교수에게 인류의 대답은 ‘호모 데우스’ 즉 인간이 신이 되는 것, 신과 같은 인간이 되는 길만이 모든 삶의 대답이다. 그러므로 인류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은 호모 데우스라는 테두리(outline)의 속을 채워나가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호모 데우스의 이상을 성취하는 것이 인간이 가야 하는 길이다.
하라리의 이러한 세계관적 대답의 뿌리는 최초 인류의 조상 아담에게 있었던 것이며, 그 길은 이미 잘못된 것임을 인류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는 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호모 데우스를 포기하지 못하고, 오히려 과거에는 불가능하였지만, 미래는 가능하다고 선전하고 있다.
이러한 ‘호모 데우스’에 대한 나의 비판과 대안이 바로 ‘데우스 호모’다. 인간이 신과 같이 되고자 신의 존재와 명령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신이지만 인간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그를 통해서 신의 자녀가 되어 사는 것만이 인류 구원과 행복의 유일한 답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자 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데우스 호모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분이 인류에게 약속한 구원의 백신(vaccine)이 바로, 거듭남의 복음, 거룩함의 복음, 치유함의 복음, 부활함의 복음이다. 이 복음은 전통적으로 개신교의 한 교파인 성결교회가 오래전부터 ‘사중복음’이라는 이름으로 간직하고 전파해 온 것이다.
그러나 우리 신앙인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 영혼은 인간의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것, 그리고 자유의지라는 것이야말로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책임 있는 존재라는 것을 말해주는 중요한 가치라는 것이 과연 진화론적 과학기술의 실험 결과물들을 가지고 부정될 수 있을까? 하라리 교수는 이러한 사실들을 눈 하나 깜작하지 않고 그러한 것들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또박또박 주장하고 있다.
『호모 데우스』는 에덴동산의 첫 인류를 유혹하여 하나님을 부정하게 한 뱀의 메시지요, 그 메시지가 유발 하라리라는 현대판 나하쉬의 입을 통해서 다시 울려 퍼지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하나님은 뱀이 유혹한 호모 데우스의 길, 즉 인간이 신과 같이 되는 길과는 전혀 다른 생명의 길, 곧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을 주셨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지식의 열매를 사용하지 않고, 오히려 악을 행하는 지식에 기울어져, 멸망을 자초하고 있는 인류가 생명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셨다. 인간이 신이 되고자 하는 호모 데우스의 길이 아니라, 오히려 신이 인간이 되는 데우스 호모의 길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