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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34126430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24-01-25
책 소개
목차
감수의 글 이신열 박사■고신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1
추천사 1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 담임 3
추천사 2 안인섭 박사■총신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5
추천사 3 유태화 박사■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8
추천사 4 이승구 박사■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12
추천사 5 조성국 박사■고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 명예교수 15
서문 22
감사의 글 25
역자 서문 27
도입 32
1. 연구의 관점 34
제1장 섭리: 극장의 주 무대 42
1. 역사적 배경 44
2. 칼빈의 창조 이해 61
3. 칼빈의 섭리교리: 논쟁적 맥락 63
4. 스토아주의, 범신론, 자연주의의 오류들 64
5. 쾌락주의(Epicurean)의 오류: 너무 멀리 계신 하나님 70
6. 깨어지기 쉽고 불안정한 창조 질서의 속성 76
7. 타락과 창조 세계의 위태로운 특성 91
8. 섭리와 이차적 인과관계(secondary causality) 96
9.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칼빈의 이해 100
10. 결론 109
제2장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하는 천사들 113
1. 역사적 배경: 고대와 중세의 천사론 115
2. 천사들의 존재와 본질 130
3. 타락하지 않은 천사들의 역할 132
4. 천사들의 한계 138
5. 결론 145
제3장 하나님의 형상: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148
1. 역사적 배경 149
2. 영혼의 본질 161
3. 타락 전 영혼의 본성 171
4. 타락 후 영혼의 본질 176
5. 구원 밖에 있는 자연적 인간 186
6. 결론 190
제4장 양심의 증언: 자연법과 사회생활 192
1. 역사적 배경 192
2. 자연과 사회 생활 206
3. 국가와 질서 있는 생활 214
4. 자연법과 질서를 향한 통찰 225
5. 활동적인 생활 234
6. 결론 242
제5장 해방된 피조물 245
1. 구속에서 우주의 역할 246
2. 인간 본성의 구속 250
3 역사와 사회의 구속 270
4. 결론 278
제6장 결론 285
색인 302
책속에서
칼빈은 세상의 창조가 시간으로부터 자유롭다고 주장할 필요가 없다고 보았다. 창세기 1:5에서 “세상이 한순간에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오류가 분명하게 반박됨”을 볼 수 있다.65 칼빈에 따르면, 하나님이 6일 동안 세상을 창조하셨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사역을 인간의 능력에 맞게 조정하기(accommodated) 위함이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잠시 멈춰 마음을 집중하여 그분의 무한한 영광을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창조를 연속적 분량으로 분배하셨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사역들을 더 쉽게 묵상할 수 있을 것이다.”66 더욱이 하나님이 “여섯째 날”에 인간을 만드신 사실은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시기 전, 인간에게 유용하고 유익한 것을 미리 아시고 모든 것을 준비하시는 호의가 넘치는 아버지의 마음과 배려를 보여 준다.”67-p.62
칼빈은 왜 물이 지구를 덮지 않는지를 하나님의 기적적인 능력에 의지하여 설명했다. 칼빈은 동물과 인간 사회를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물이 지구를 덮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믿었다. 칼빈은 물의 경계가 유지되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하나님에 의해 부과된 신적 억제를 강조했다.
예레미야 5:22에 관한 그의 해설은 바다가 주님께 복종해야 한다는 믿음뿐 아니라(시 65:7; 89:9; 114:3) 창조가 혼돈의 바다 한가운데서 발생했고 창조 세계가 물로 포위된(창 1:6-7; 잠 8:27-28) 창세기 1:2의 격동의 바다를 기억나게 한다. 칼빈은 성경적 형상을 그의 우주론과 결합하여, 물이 원래 지구를 휩싸고 있어 인류가 거주하기에는 부적합했다고 설명한다.-p.82
칼빈은 『기독교 강요』 1559년 판에서 마치 그것은 하나님의 영원한 명령에 순종하는 것처럼, “몇 가지 종류는 자연의 비밀스런 자극에 의해 움직이며, 하나님이 한번 확정하신 것은 저절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148-p.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