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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4940722
· 쪽수 : 236쪽
책 소개
목차
이야기를 시작하며
1 우연처럼, 운명처럼
반짝이는 손, 누니
아무리 창대한 것도 미약한 것에서 시작된다
부끄럽지 않은 디자인
우연은 준비된 마음을 편든다
장인의 시간은 천천히 흐르고
자신의 것을 디자인하라
2 모든 경험은 값지다
누니, 네 디자인은 대중에게 어울려
저 같은 인재를 자른다고요?
초보 사업가의 실패
마침내, 누니 주얼리
강남도 종로도 아니고, 왜 삼청동이야?
웨딩 주얼리를 데일리로
매출보다 중요한 것
한 스텝 더, 새로운 공간으로
3 나를 믿고 나아가기
디자이너이자 대표입니다
가격 정찰제로 신뢰를 얻다
쇼케이스 정돈도 중요하다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진정성은 통한다
변치 않는 아름다움
표절과의 전쟁을 치르다
브랜드의 힘
백화점 부티크 매장
어디에서도 누니의 원칙
4 찬찬히, 그러나 단단하게
손이 짓는 다섯 개의 이야기
디자이너의 루틴
새로움 없는 디자인은 실패한다
일렁이는 빛을 담아내다
파우스토 선생과 재회하다
5 당신을 반짝이게 하는 순간
프러포즈용 보석함의 탄생
반지에 아이디어를 새기다
수시로 변하는 손가락 사이즈의 해결책을 찾다
새로운 브랜드를 그리다
플래그십 스토어, 꿈의 공간을 현실로 불러오다
에필로그 좋아하는 일이 잘하는 일이 될 때까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철부지 시절에 했던 록 밴드의 경험으로 깨달은 것이 있다. 기타 연주 솜씨를 말하는 게 아니다. 무언가를 해내려면 그냥 부딪쳐봐야 한다는 것이다. 실력이 완벽해질 때까지 무대에 서지 않고 기다렸다면 어떻게 됐을까? 아마 나는 무대에 한 번도 서지 못했을 것이다. _<이야기를 시작하며>
내 것이 모두의 것이 되게 해야지, 모두의 것을 내 것으로 하는 디자인은 고만고만한 것에 그치고 만다. ‘아름다움’이란 말뜻도 그렇다. ‘아름답다’를 ‘알음(앎)답다’로 풀이하는 견해에 나는 동의한다. 내가 ‘아는 것’을 ‘나답게’ 드러내야 아름다워진다는 얘기다. _<자신의 것을 디자인하라>
결혼식에서 한 번 반짝이고 마는 주얼리가 아닌, 오랜 시간 아름답고 소중한 웨딩 주얼리를 만드는 곳. 이것이 바로 누니 주얼리의 의미와 존재 이유에 대해 내가 찾은 답이었다. _<마침내, 누니 주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