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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한국사
· ISBN : 9788934974802
· 쪽수 : 80쪽
책 소개
목차
1장 백성들을 위한 새 나라, 조선
조물조물 역사 활동ㆍ16
1. 공민왕과 노국공주 색칠하기
2. 이성계를 찾아간 정도전
3. 경복궁 자세히 알아보기
2장 책벌레 세종 대왕, 한글을 만들다
조물조물 역사 활동ㆍ28
1. 세종 대왕의 무궁무진한 업적
2. 세종 대왕의 독서 시합
3. 과학 발명가, 장영실
3장 양반에서 노비까지, 조선 사람의 생활
조물조물 역사 활동ㆍ40
1. 양반 집 건물 이름 넣기
2. 중인들이 하는 일
3. 조선백자 완성하기
4장 조선이 흔들흔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조물조물 역사 활동ㆍ52
1. 조선의 전투선, 판옥선
완성하기
2. 부산진성 퍼즐 맞추기
5장 상놈이 양반되고, 양반이 상놈되다
조물조물 역사 활동ㆍ62
1. 조선 장시에서 파는 물건
2. 노비 해방의 길 찾기
3. 관청 노비, 해방되다
6장 영조와 정조 임금, 조선을 다시 세우다
조물조물 역사 활동ㆍ74
1. 알록달록 탕평채
2. 영·정조 시대 낱말 퍼즐 맞추기
3. 수원 화성, 스티커로 완성하기
책속에서
“‘경복’이란 왕과 그 자손뿐 아니라 온 백성이 큰 복을 누린다는 뜻입니다. 새 나라 조선의 모든 백성들이 자자손손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궁궐의 정문인 광화문은 ‘왕의 덕이 온 나라를 비춘다’는 뜻입니다. 경복궁의 으뜸 건물인 근정전은 ‘부지런히 다스린다’는 뜻입니다. 국왕의 침소인 강녕전은 건강의 뜻을 담았습니다. 또한 왕비의 침소는 교태전이라 이름 지었습니다.”
조선의 첫 궁궐인 경복궁과 그 안에 있는 건물들의 이름을 지은 사람이 바로 정도전이야. 궁궐뿐 아니라 건물 이름 하나하나에도 나라가 번성하고 백성들이 편안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어. 임금이 된 이성계가 부지런히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지.
이렇게 세종 대왕이 한 모든 일에는 백성을 위하는 마음이 있었어. 백성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신하로 삼아서 일을 맡겼어. 그가 비록 노비라도 말이야. 아니, 그런데 이건 좀 이상하지 않아? 조선 시대의 노비라면 벼슬은커녕 사람 취급 못 받던 신분 아니야? 맞아. 하지만 세종 대왕은 신분보다 능력을 중요하게 여겼어. 그래서 노비였던 장영실에게 벼슬을 주었을 뿐 아니라 중국에 유학까지 보내 주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