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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학습동화
· ISBN : 9788934975816
· 쪽수 : 192쪽
책 소개
목차
저는 원래 공부 안 해요 [뜻을 세워라]
장사가 귀찮은 아빠 [효는 모든 덕목의 기본이다]
놀림 받지 않는 아이가 되고 싶어 [내 주인은 나다]
그래, 내가 뭘 할 수 있겠어? [계획을 세웠으면 실천하라]
할아버지가 먼저 잘못했다니까요 [사람은 누구나 평등하다]
큰 용기를 낸 날 [공은 상대방에게 돌리고 겸손하라]
드디어 찾은 재미있는 말 [소질을 계발하라]
할아버지는 그런 사람이 아니야 [나와 관계있는 사람을 소중히 여겨라]
철물점의 이벤트 [가정의 평화와 가족간 화합이 중요하다]
신사임당 아줌마의 선물 [그리고 싶은 대상을 사랑하라]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통해 정체성과 예술성을 확립한 신사임당
독후활동지
리뷰
책속에서
“어떻게 하면 과학자가 될 수 있는지 생각해 본 적 있니?”
“아니오. 어차피 안 될 것 뭐하러 생각해요. 귀찮게…….”
“시작도 안 해 보고 미리 포기하는 것은 가장 미련한 행동이야. 네가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이루고 말 거다.’ 이렇게 결심을 하고 계획을 세워야지. 그걸 보고 입지를 세운다고 해. 쉽게 말해 뜻을 세우는 거야. 뜻을 세우고 나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알게 되니까 실천할 수 있게 돼. 실천하기 힘들어도 뜻을 세우면 견디고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긴단다. 그리고 원하는 것을 이루게 되지.
“사랑이오? 저를 뭐…… 사랑할 게 있어야 하지요.”
나는 눈을 끔벅거리며 신사임당 아줌마를 바라봤다.
“대연아, 너의 주인은 누구지?”
신사임당 아줌마가 이상한 질문을 했다. 나의 주인이라니, 사람이 물건도 아닌데 무슨 주인이 있단 말이지?
“우리 엄마요. 아니 아빠인가?”
나는 고개를 갸웃하며 대답했다.
“네 주인은 바로 너야. 그러니까 너를 가꾸어 나가는 것도 네가 해야 할 일이지. 네 스스로 너를 사랑할 게 없다고 말할 게 아니라 사랑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