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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과학 일반
· ISBN : 9788934975892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16-10-14
책 소개
목차
병아리 부화기
세상 모든 것에 의문을 품고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가져라
상상력 하우스 초대장
목소리로 진동을 만들 수 있다면 진동을 소리로 바꿀 수도 있다
퍼즐처럼 움직이는 집
해를 따라가면서 빛을 모으면 더 많은 태양광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발명 아이디어 도둑
탄소를 이용해 진동판과 전선을 이어 주면 말할 때 생기는 전류를 멀리 보낼 수 있다
우락부락족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자
전구 만들기
대나무와 텅스텐을 가늘게 만들어 필라멘트로 활용할 수 있다
수중 도시 건설
바닷물을 전기 분해해 산소를 만들고 역삼투압법을 이용해 담수를 얻는다
백열전구를 발명한 에디슨은 어떤 사람일까?
독후활동지
책속에서
“근데요, 선생님. 질문 있는데요. 만약 사람이 광합성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지금 그 얘기가 왜 나오니? 넌 어떻게 될 것 같은데?”
선생님은 입술을 일그러뜨리며 호명이에게 물었다.
“음, 밥을 안 먹어도 되고요. 피부가 식물처럼 초록색으로 변할 것 같아요. 그리고 햇빛이나 영양분을 저장하는 기관이 생길 것 같아요.”
“그래, 잘 알겠다. 그런데 제발 지금 공부하는 것하고 연관 있는 것만 물어봐라. 엉?”
선생님이 다시 모니터를 보며 설명하려는데 수업이 끝나는 종이 울렸다. 그러자 아이들은 호명이를 흘겨보며 저마다 한마디씩 했다.
“누구 맘대로 들어와서 돌아다니는 거야?”
어디선가 그물이 날아와 아이들을 덮쳤다. 세 아이는 올무에 걸린 토끼처럼 꼼짝달싹 못 했다.
“생김새랑 옷차림도 이상한걸. 너희들 어디에서 왔어?”
키는 작지만 다부지게 생긴 아저씨가 물었다. 그 옆에는 아저씨보다 키가 더 작은 두 남자아이가 서 있었다. 꼭 책에서 본 꼬마 인디언 같았다.
“어서 풀어 주세요. 우린 그냥 태양광 전등을 찾으러 왔을 뿐이에요.”
“맞아요. 아저씨네가 먼저 도둑질을 했잖아요.”
호명이와 채영이가 그물을 잡아당기며 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