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35014903
· 쪽수 : 280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저자의 글
1부 두 얼굴
2부 두 기준: 성공의 기준과 성경의 기준
1장 가치관
2장 지적 자원 관리
3장 인적 자원 관리
4장 물적 자원 관리
5장 관계 관리
3부: 두 경제관: 야훼의 경제관과 바알의 경제관
6장 야훼의 경제관과 바알의 경제관
7장 야훼가 다스리는 사회
8장 바알이 다스리는 사회
9장 하나님의 경제관
10장 현대 자본주의의 경제관
11장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4부: 성경, 우리의 모든 것
주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성경에서 예수의 행적을 보았습니다. 경영의 관점에서 보면 예수의 성과는 미미했습니다. 그에게는 과학적, 논리적, 합리적, 경제적인 경영 개념이란 아예 없으신 것처럼 보였습니다. 궁금했습니다. 왜 그러셨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3년 동안 이 책을 쓰면서 알아낸 것은 의미와 우선순위의 문제였습니다. 정치는 공정성을 산출하고, 경제는 부를 산출합니다. 그리고 문화는 가치관을 산출합니다. 예수께서는 이 모든 산출물의 본래 의미를 되찾으시고 그 의미들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하셨습니다. 예수의 패러다임은 세상의 것과 달랐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신 사회의 어떠함은 만나 이야기에서 잘 나타난다.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 사람이 먹을 만큼 거두는 사회가 그것이다(출 16:18). 하나님께서는 빈곤과 소외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사회구조를 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상호 의무와 책임을 사회의 모든 집단에 분산시킨 거미집 같은 조직을 생각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의 재물을 어떻게 나누어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는 일에 사용하는가를 배우고 이러한 영적, 물질적 축복을 잘 관리하는 청지기가 되기를 원하신다. 기독교인답게 우리의 생활방식을 바꾸고 불필요한 것을 포기함으로써 우리의 재물을 하나님 나라에 투자하도록 부르신다. 하지만 이기적인 인간은 조화를 일으키기보다는 깨뜨리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성경 역사에서 잘 볼 수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으로 표현되는 현대 사회는 관용을 강조한다.
전통적 관용은 누군가의 신념이나 행위에 대해 동의하지 않더라도 그것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의 생각이나 행동은 그 사람과 별개의 것이라고 보는 태도다. 또한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믿거나 말할 권리가 모든 사람들에게 동등하게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새로운 관용은 모든 가치관과 신념, 생활양식, 진리에 대한 모든 주장이 저마다 동등하다고 정의한다. 모든 사람이 같은 권리를 가지고 믿을 수 있으며 모든 믿음이 동등하다는 것이다. 모든 가치가 동등하고 모든 생활방식이 동등하고 모든 진리 주장이 동등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모든 가치와 신념, 생활방식이나 진리 주장이 동등할 수는 없다. 성경은 그것을 분명하게 가르쳐준다. 성경의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시며(렘 10:10), 그분의 모든 말씀은 진리이며(시 119:160), 무엇이든 하나님 보시기에 옳지 않으면 그릇된 것이다(신 6:18). 이것은 단지 히브리 문화나 헬라 문화, 기독교 문화 또는 서구 문화의 견해가 아니다. 모든 문화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계시된 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