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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목회일반
· ISBN : 9788935017980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19-12-11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서문
바디매오 이야기의 중요성
제1부 길가의 거지 바디매오
제1장 시각장애인 VS 시각장애인
제2장 거룩한 멈춤
제3장 ‘지루한’ 헬라어 문법과 흥미진진한 마가의 예수 중심 이야기
제4장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제5장 ‘그저 말뿐인’ 예수님
제6장 바디매오의 믿음
제2부 길 위의 제자 바디매오
제7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제8장 기븜으로 겉옷 내팽개치기
제9장 관계적인 제자도(Relational Discipleship)
제10장 십자가의 제자도(Cruciform Discipleship)
맺으면서
에필로그- 누가와 함께 마가의 바디매오 이야기 읽기
미주
저자소개
책속에서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저자 마가가 예수님께 치유받는 사람의 이름을 언급하는 경우는 바디매오 본문(막 10:46-52)이 유일하기에 이러한 독특한 거명 행위는 저자 마가가 바디매오라는 특정 인물에 대해 구체적 관심을 갖고 있었음을 드러내 주는 것으로 봐야 한다.
누군가 나를 티 안 나게 도와주면 고맙게 생각하는 편이다. 그러나 우리가 남의 도움이 필요한 자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일에는 인색하다. 하지만 적어도 주님과의 관계에서는 그런 체면치레를 해선 안 된다. 주님 앞에서는 우리 자신이 그분의 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자임을 바디매오처럼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한 가지 있다. 바로 ‘중요한’ 일, ‘바쁜’ 일을 앞두고도 지금 우리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바디매오’를 위해, 절망 가운데 부르짖는 한 영혼을 위해 멈춰 서는 것이다. 너무 바쁘다거나 중요한 일이 있다고 핑계를 대며 그들의 외침을 외면하는 일을 이제 멈춰야 한다. 우리에게 설사 매우 바쁘고 중요한 일이 있어도 십자가 대속의 사역을 앞둔 주님에 견줄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