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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6421861
· 쪽수 : 96쪽
· 출판일 : 1999-05-01
책 소개
목차
제1부
미움을 받든 소/ 시골길 가겟집에/ 雨村에서/ 사람이 보인다/ 춤추는 국굿발/ 녹동항/ 땅끝에서/ 한파/ 춘궁기/ 인천 성냥공장/ 아흐레 민박집/ 우리가 별이었다면/ 독을 넘는 샘물/ 노래/ 파안/ 미루나무 강바람
제2부
역전의 나무의자/ 닭을 잡는 겨울집/ 허무는 그날/ 종이소/ 장위리 가는 길/ 버려진 목발/ 장마굴/ 소의 눈/ 조화를 피우는 장마비/ 에밀세, 이 사람아/ 사람의 그림/ 母書/ 나비의 대랍실/ 또 다른 꽃들/ 구석 건너방/ 가을 속 외박골에/ 원앙빛 아주머니/ 목숨/ 금방집 옆집/ 저녁
제3부
절정/ 綠起談/ 늦가을 소 구경엔/ 월계동 콩밭/ 好喪/ 붉은 색대/ 플라타너스/ 비무장지대/ 메기의 웃음/ 어떤 家訓을 넘어/ 고향엘 가면/ 닭벼슬/ 바람의 거리/ 常春/ 봄에 핀 저꽃/ 어떤 凍死에 바쳐
제4부
모든 진정한 삶/ 친구/ 저 산 가는 지붕/ 불 구경/ 思無邪/ 짐승처럼 울엇다/ 亭年/ 남극의 바다표범 얘기/ 낫/ 다만/ 남아 있는 소/ 한 권 시집/ 어느날 콜라/ 오씨네는 상중/ 목욕탕 앞길/ 길가/ 생의 한 단계 위를 다스리는 것들/ 지하철 속에서
저자소개
책속에서
가을빛 잔뜩 쪼인 / 초혼의 / 붉은 치마를 본 적이 있는가 // 거기 오래 머문 적 있었는가 / 그 텅 빈 빛의 골짜기 // 깔깔깔깔, 눈 녹은 이로 속 / 웃음을 날리며 지나는 누이들 있었는가 / 그것은 멀리 보기 위해 / 움츠린 동공으로 보았는가 // 가을빛 잔뜩 쪼인 / 산산에 / 깊은 안타까움은 퍼지고 있었는가(「봄에 핀 저 꽃」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