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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주의

사랑주의

(옌벤과기대 평양과기대 설립 총장 김진경이 국경과 이념을 넘어 가고자 하는 나라)

허련순 (지은이)
홍성사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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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주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랑주의 (옌벤과기대 평양과기대 설립 총장 김진경이 국경과 이념을 넘어 가고자 하는 나라)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인물
· ISBN : 9788936503031
· 쪽수 : 393쪽
· 출판일 : 2012-09-11

책 소개

“나는 공산주의자, 자본주의자도 아닌 사랑주의자요” 중국과 북한에 학교를 세운 유일한 사람, 김진경 총장 평전. 이 책은 중국과 북한을 넘어 테러로 얼룩진 아랍의 문도 열기 시작한 한 사람의 과거와 현재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목차

머릿말 놀랍고도 특별한 한 사람의 이야기를 시작하며

1부 인생은 새로운 길을 찾는 여행
1 운명의 십자가
2 어린 시절의 기억
3 유럽 유학을 택한 이유
4 하늘이 내린복, 가정을 이루다
5 친구의 배신

2부 생각하고 꿈꾼 것을 즉시 실천하라
6 중국에 발을 딛다
7 어리석은 사람과 선각자의 차이
8 그를 움직인 힘
9 중국을 향한 마음

3부 세계적인 국제대학, 옌벤과기대의 기적
10 기적을 낳는 것은 오직 사랑뿐
11 좋아서 사랑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12 우리는 양심에 투자한다
13 내게 온 아이들은 모두 내 자녀다
14 희생 없이는 신앙도 없다

4부 한만도 평화의 허브, 평양과기대의 비전
15 북한에서 받은 사형선고
16 죽음을 넘어 평양과기대를 세우다
17 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주의자

맺음말 동북아 번영과 세계 평화를 위한 길
부록 김진경 연보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연설문

저자소개

허련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국 1급 소설작가. 옌볜작가협회 부주석. 장편소설 《바람꽃》(범우사), 《누가 나비의 집을 보았을까》(온북스), 《뻐꾸기는 울어도》(한국학술정보), 소설집 《바람을 몰고 온 여자》(문원북), TV드라마 <여자란 무엇입니까> 등 여러 작품을 썼다. 김진경의 삶을 가슴에 품은 지 20년, 펜을 든 지 2년 반 만에 《사랑주의자 김진경》을 탈고했다. 옌볜과학기술대학교 www.yust.edu 평양과학기술대학교 www.pust.kr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 www.nafe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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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이 글을 쓰는 동안 인간의 의지와 힘으로는 이룰 수 없는 신의 경지를 체험했다. 보지 못하던 것을 보게 되는 기쁨은 어둠 속에 갇혀 있던 자가 빛을 통해 누릴 수 있는 은총임으로 참으로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머리말


그를 심문하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들어와 종이를 주면서 그에게 유서를 쓰라고 했다. 죽는 사람에게 유서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었지만 이는 산 사람에 대한 예의인 듯싶어 그는 펜을 들었다. 그에게는 동고동락해 온 사랑하는 아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 그리고 분신과 같은 대학, 뜻을 모아 함께 고생해 온 동지 교수들과 직원들, 그리고 제자들이 있다. 떠날 때 떠나더라도 살아 있는 이 세상의 모든 이들과 작별인사를 하는 것이 그가 이승에서 해야 할 마지막 일인 듯했다.
그는 모두 넉 장의 유서를 썼다. 하나는 학교에 보내는 편지였다. “총장이 죽었다고 절대 곡哭이나 장례식을 하지 말고 천국으로 가는 송별식을 하고 풍악을 울리라”는 당부였다.
두 번째로 아내에게 편지를 썼다. “너무 슬퍼하지 말라”는 위로의 말과 정리할 부분들에 대하여 썼다.
세 번째로 미국 정부에 썼다. “나의 죽음으로 인하여 북한에 보복하지 말라. 나는 오해로 죽지만 민족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다가 천국으로 갔으니 보복하지 말라. 만약 보복을 한다면 사랑을 실천하다가 죽은 내 뜻에 어긋나는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북한 당국에 썼다. “내 육신은 평양과기대에 기증해 달라. 나의 육신은 아직 크게 앓아 본 적 없는 아주 건강한 몸이다. 내가 죽으면 내 장기臟器를 필요로 하는 조선 사람들에게 이식해도 좋다.”
유서를 다 쓰고 나서 그는 그날의 기분을 일기장에 이렇게 적었다.
“날개 아래 쉬다. 새털과 같은 이 부드러움, 평화롭구나.”


평양과기대는 50년 동안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이사장 곽선희 목사)에서 운영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은 비영리 단체로서 본부를 서울, 미국 로스앤젤레스, 호주 시드니, 캐나다 토론토에 두고 있다. 재단은 평양과기대의 건축 비용과 함께 매년 6백만 달러의 운영 비용을 모금해야 한다. 옌볜과기대가 중국에서의 기적이라면, 평양과기대는 북한에서의 기적이다. 북한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이 학교를 세우는 것을 허용한 사례다. 누가 감히 상상이나 했겠는가. 일반적인 논리로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하지만 말도 안 되는 일이 현실이 되어 가고 있었다. 이 일을 회고하면서 김진경은 이렇게 말했다.
“억류되었던 시간이 없었다면 그들이 어찌 나를 알 수 있었겠습니까. 유서까지 쓰게 하면서 고문하였던 과정이 바로 그들이 나를 믿게 된 과정입니다. 그러니 내가 겪은 모든 시련은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일에서 당연히 넘어야 하는 관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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