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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선교/전도
· ISBN : 9788936511111
· 쪽수 : 528쪽
· 출판일 : 2015-09-1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과거로의 여행이 시작되다
1부 눈물로 씨앗을 뿌린 사람들
01. 1월 31일_ 짧고도 긴 여행의 시작
02. 1월 31일_ 인생의 황금기를 바치다: 루이즈 그러브
03. 1월 31일_ 오직 순종으로 행하다
04. 2월 1일_ 전도는 생활이고 삶이다: 대니얼 뉴먼
05. 2월 1일_ 순간에 깃든 영원성: 월터 존슨
06. 2월 1일_ 누군가의 희망이 되기 위해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가?: 진 언더우드
07. 2월 2일_ 우리에겐 고향이 없다: 도널드 클라크
08. 2월 3일_ 역사가 우리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찰스 헌틀리, 마르다 헌틀리
2부 파란 눈의 한국인 마을
09. 2월 5일_ 블랙마운틴으로 가다
10. 2월 6일_ 열정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마리엘라 탤메이지 프러보스트
11. 2월 6일_ 유진 벨과 린턴가의 끝없는 헌신: 로이스 린턴
12. 2월 7일_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 하이디 린턴
13. 2월 7일_ 평생 순종: 케니스 스콧
14. 2월 7일_ 축복의 통로가 된 여성 의료선교사: 로베르타 라이스
15. 2월 8일_ 지구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다: 존 윌슨
16. 2월 8일_ 한평생 사랑과 섬김으로: 케니스 보이어, 실비아 보이어
17. 2월 8일_ 기도로 하나됨을 실천하는 삶: 존 서머빌
3부 한국 선교의 진원지를 찾아서
18. 2월 9일_ 전라도 복음화의 산실, 유니온장로교 신학교
19. 2월 11일_ 언더우드 선교사의 모교, 뉴브런스윅 신학교 / 미 장로교의 자료를 한 자리에, 장로회 기록보관소
20. 2월 12일_ 이름 없는 면류관을 향해: 사무엘 모펫 주니어, 아일린 모펫
21. 2월 13일_ 언더우드를 한국에 파송한 라파예트 애비뉴 장로교회
22. 2월 14일_ 감리교 선교 자료의 산실, 드류 대학교 기록보관소
23. 2월 17일_ 선교사들의 눈물과 씨 뿌림을 되새기며
4부 함께 간 3인의 이야기
01. 블랙마운틴 은퇴 선교사 탐방기 / 이만열(숙명여대 명예교수, 전 국사편찬위원장)
02. 학술여행으로 떠나 성지순례로 마치다 / 배덕만(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03. 복음의 이어달리기 / 전성민(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에필로그: 이름 없는 면류관을 사모하며
Prologue The Journey to the Past Begins
Part 1 People Who Sowed the Seed with Tears
01. January 31_ Beginning of a Short Yet Long Journey / 02. January 31_ Sacrificing the Prime of Her Life - Louise Grubb / 03. January 31_ Doing Everything with Obedience / 04. February 1_ Evangelism is My Heart and Soul - Daniel Newman / 05. February 1_ Eternity Dwelling in a Moment - Walter Johnson / 06. February 1_ What Must We Give Up in Order to Give Someone Hope? - Jean Underwood / 07. February 2_ We Don’t Have a Home - Donald Clark / 08. February 3_ How Will the History Perceive Us? / - Charles and Martha Huntley
Part 2 Blue-eyed Koreans in an American Town
09. February 5_ To Black Mountain / 10. February 6_ Passion Changes the World - Mariella Talmage Provost / 11. February 6_ Endless Dedication of the Bells and the Lintons - Lois Linton / 12. February 7_ Christian Friends of Korea - Heidi Linton / 13. February 7_ A Lifetime of Obedience - Kenneth Scott / 14. February 7_ A Female Missionary Doctor Becomes a Channel of Blessing - Roberta Rice / 15. February 8_ Extending a Helping Hand All Over the World - John Wilson / 16. February 8_ A Lifetime of Love and Service - Kenneth and Silvia Boyer / 17. February 8_ Practicing a Life of Unity Through Prayer - John Somerville
Part 3 Origins of Mission to Korea
18. February 9_ Cradle of the Evangelization of Jeolla-do, Union Presbyterian Seminary / 19. February 11_ School of Missionary Underwood, New Brunswick Theological Seminary/American Presbyterian Church Resources in One Place, Presbyterian Archive Center / 20. February 12_ Race for the Glory of God - Samuel Moffett Jr. and Eileen Moffett / 21. February 13_ The Church that Sent Underwood to Korea : Lafayette Avenue Presbyterian Church / 22. February 14_ Cradle of Methodist Mission Resources : Drew University Archives / 23. February 17_ Reflecting on the Missionaries’ Tears and Their Sowing of Seeds
Part 4 Travel Journals
01. Travel Journal to Black Mountain, Home of Retired Missionaries - Professor Yi Mahnyol / 02. Academic Research Trip Turned into a Pilgrimage - Professor Bae Dukman / 03. Relay Race for the Gospel - Professor Chun Sungmin
Epilogue Longing for the Crown of Christ
저자소개
책속에서
▶ 장로교 교단에도 자료가 한 곳에 모여 있는 데가 없고 이러한 내용을 전공한 분들도 거의 없었다. 이곳저곳 무시로 전화를 하면서 ‘진짜 정보’에 도달하기란 쉽지 않았다. …… 넉 달간 자료 조사를 하면서 한국 교회사가 우리 역사의 일부인데도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는 일에 취약했음을 새삼 확인했다. 미국 선교사들은 자신들이 일한 것을 모두 본국에 보내 자료를 만들고 보관하는데, 한국 기독교는 어떤 선교사가 와서 무슨 일을 했는지 또 현재 어떤 상태인지 관심도, 자료도 없었다. _<프롤로그: 과거로의 여행이 시작되다>
▶ 청주에 가자마자 맹인학교 학생들이 밭에서 배추 같은 채소들을 찾는 모습을 보았어요. 거기서 수확이 나면 뭔가 먹을 수 있었던 거죠. 하지만 뭔가 나오기라도 하면 주변 사람들이 몰려와서 아이들 먹을 채소들을 다 가져갔어요. 다들 배고픈 시절이었죠. 우리는 구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집에는 늘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어요. 그리고 당시 청주에는 아직 전화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서 집집마다 다니며 구호 물품을 전달해야 했죠. 전쟁 직후라서 처음 5년 동안은 복음을 전할 수 없었어요. 더욱이 제가 한국어도 못했고, 의식주에 대한 사람들의 필요가 절대적이었지요. 존은 주일마다 지방 교회를 순회 방문했어요. 오전과 오후와 저녁에 한 교회씩 방문하고 나서야 밤늦게 집에 돌아왔죠. _<누군가의 희망이 되기 위해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가?: 진 언더우드>
▶ 마리엘라 선교사님 집에는 뜨개질로 만든 조각들이 쌓여 있었다. 아프리카 말라위로 보낼 담요를 뜨개질해 놓은 것이었다. …… 뜨개질로 정사각형 모양의 작은 판을 만들고 이것을 서로 이으면 담요가 되는데, 할머니는 혼자서 정사각형 모양의 작은 판을 600개나 짜서 말라위에 보내고 있었다. 덕분에 선교사님 주변 사람들은 모두 앉으나 서나 뜨개질을 하고 있었고, 손뜨개뿐 아니라 재봉틀을 이용해서도 조각들을 만들고 계셨다. 얼마나 잘 만드는지 기술자가 따로 없었다. 그녀는 또 메일로 이 사업에 동참할 사람을 찾고 있었다. 그녀는 남편과 함께한 사역들을 프리젠테이션 할 수 있는 파일로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한국이 이렇게 발전했으니 다른 나라도 도우면 발전할 수 있다며 선교 사업에 동참하기를 독려하셨다. 아흔이나 되신 분의 그 뜨거운 열정이 놀랍기 그지없었다. _<열정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마리엘라 탤메이지 프러보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