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사

머리말

청평사의 연혁
청평사의 지형경관
청평사의 식생
이자현과 문수원
보우와 청평사
청평사의 세부구역
구송폭포구역
영지구역
경내구역
서천구역
선동구역
견성암구역
청평사의 팔경
맺음말
부록
「청평산문수원기」
「유원고려국청평산문수사시장경비」
「청평팔영(1)」
「팔영시(2)」
「팔영시(3)」
「평양공주와 상사사(1)」
「평양공주와 상사사(2)」
주
참고문헌

당시 청평산에는 도둑과 호랑이가 빈번하게 출몰하였지만 이자현이 입산하면서 모두 자취를 감추어 이 모든 것이 맑게 평정된 산이라 하여 원래의 경운산을 ‘청평산’이라 고쳐 불렀고, 문수보살의 크나큰 지혜로 불법의 뜻을 깨닫는 도량이라는 뜻으로 보현원을 ‘문수원’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이 ‘청평’이란 어원이 이때부터 유래되었으며 그후 조선시대 들어 보우는 문수원을 청평사라 개칭하였던 것이다. - p.36 '이자현과 문수원' 중에서

가지와 잎이 무성한 박달나무 아래에
고경古鏡 같은 남지가 매우 밝도다
그림자가 움츠러드니 두터운 눈썹이 주름 잡히듯 하고
결이 이는 찬 물길은 뼈처럼 깨끗하구나
연못은 사람을 쫓아 이미 정갈해지고
마음은 물을 얻어 다시 평정되었다
누가 육근六根과 육진六塵의 경계를 분별하겠는가
모두 물아物我의 마음을 잊는다 - p.63 '영지구역'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