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내면기행

내면기행

(옛사람이 스스로 쓴 58편의 묘비명 읽기)

심경호 (지은이)
민음사
2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4,300원 -10% 0원
1,350원
22,950원 >
24,300원 -10% 0원
0원
24,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5개 14,99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8,900원 -10% 940원 16,070원 >

책 이미지

내면기행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면기행 (옛사람이 스스로 쓴 58편의 묘비명 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고전 > 우리나라 옛글 > 산문
· ISBN : 9788937436697
· 쪽수 : 768쪽
· 출판일 : 2018-03-16

책 소개

김시습이라는 비범한 개인의 생애와 사상을 탐구한 『김시습 평전』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심경호 교수는 역사 인물을 서술하는 방법론에 오래 천착해 왔다. 사적의 나열에 그치지도, 픽션에 빠지지도 않기 위해 객관적 검증과 주관적 논평을 종합하는 평전 서술의 예를 보여 주는 『내면기행』은 곧 58편의 자찬묘비·묘지와 함께 읽는 58인의 인물 열전이다.

목차

책을 엮으며

1 현달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오래 살았다고도 할 만하다 ― 김훤, 「자찬묘지(自撰墓誌)」
2 청풍명월을 술잔으로 삼아 장사 지냈다 ― 조운흘, 「자명(自銘)」
3 나는 망명하여 도피한 사람이다 ― 조상치, 「자표(自表)」
4 시끌시끌한 일일랑 도무지 긴치 않다 ― 박영, 「묘표(墓表)」
5 「감군은」 곡을 늘 타다가 천수를 마쳤노라 ― 상진, 「자명(自銘)」
6 모욕과 칭송도 없어지고 남은 것은 흙뿐 ― 이홍준, 「자명(自銘)」
7 시름 가운데 즐거움 있고 즐거움 속에 시름 있도다 ― 이황, 「자명(自銘)」
8 대의가 분명하기에 스스로 믿어 부끄러움이 없다 ― 노수신, 「암실선생자명(暗室先生自銘)」
9 시신을 소달구지에 실어 고향에 묻어 다오 ― 성혼, 「묘지(墓誌)」
10 벼슬에는 뜻을 끊고 농사에 마음을 기울였다 ― 송남수, 「자지문(自誌文)」
11 느긋하고 편안하게 내 명대로 살았다 ― 홍가신, 「자명(自銘)」
12 나 홀로 나를 알 뿐 ― 권기, 「자지(自誌)」
13 죽은 뒤에나 그만두리라 ― 이준, 「자명(自銘)」
14 담백하고 고요하게 지조를 지켰노라 ― 김상용, 「자술묘명(自述墓銘)」
15 그 비루함이 나를 더럽히지나 않을까 염려했다 ― 윤민헌, 「태비자지(苔扉自誌)」
16 슬픔과 탄식 없이 편안한 삶을 누렸도다 ― 한명욱, 「묘갈(墓碣)」
17 뜻은 원대하지만 명이 짧으니 운명이로다 ― 금각, 「자지(自誌)」
18 대부가 직분을 유기했다면 장사 지낼 때 사(士)의 예로 한다 ― 이식, 「택구거사자서(澤癯居士自敍)」
19 인간의 모든 계책은 그림자 잡으려는 것과 같다 ― 김응조, 「학사모옹자명병서(鶴沙耄翁自銘幷序)」
20 서른을 넘긴 뒤로는 다시는 점을 치지 않았다 ― 박미, 「자지(自誌)」
21 허물을 줄이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 허목, 「자명비(自銘碑)」
22 몸이 한가롭기에 일 또한 한가롭다 ― 이신하, 「자지문(自誌文)」
23 마음으로 항복하지 않겠다 ― 박세당, 「서계초수묘표(西溪樵叟墓表)」
24 이것이 거사가 반생 동안 겪은 영욕이다 ― 이선, 「지호거사자지(芝湖居士 自誌)」
25 뒤뚱뒤뚱 넘어지고 큰 재앙이 이어져 놀라웠을 뿐 ― 유명천, 「퇴당옹자명(退堂翁自銘)」
26 노새 타고 술병 들고 나가서 돌아오는 것을 잊었다 ― 남학명, 「회은옹자서묘지(晦隱翁自序墓誌)」
27 감암에서 야위는 것이 마땅하다 ― 이재, 「자명(自銘)」
28 선영 아닌 딴 곳에 장사 지낸다면 눈을 감지 못하리라 ― 김주신, 「수장자지(壽葬自誌)」
29 이처럼 살다가 이처럼 죽어, 태허로 돌아가니 무어 걸릴 것 있으랴 ― 박필주, 「자지(自誌)」
30 입조한 30년 동안 좌우에서 돕는 자가 없었다 ― 이의현, 「자지(自誌)」
31 슬픈 일이 반이고 웃을 일이 반이다 ― 권섭, 「자술묘명(自述墓銘)」
32 허물과 모욕이 산처럼 쌓여 있다 ― 유척기, 「미음노인자명(渼陰老人自銘)」
33 뼈야 썩어도 좋다 ― 김광수, 「상고자김광수생광지(尙古子金光遂生壙誌)」
34 화합을 주장하던 내가 세상의 죄인이 되었다니 ― 원경하, 「자표(自表)」
35 재주 있음과 없음 사이에서 노닐었다 ― 남유용, 「자지(自誌)」
36 천명을 즐기거늘 무엇을 의심하랴 ― 조림, 「자명병서(自銘幷序)」
37 어리석다는 평은 정말 말 그대로가 아니랴 ― 임희성, 「재간노인자명병서(在澗老人自銘幷序)」
38 으레 그러려니 하며 웃어넘겼다 ― 강세황, 「표옹자지(豹翁自誌)」
39 나 죽은 뒤에 큰 비석을 세우지 말라 ― 서명응, 「자표(自表)」
40 사람됨이 보통 사람보다 못했다 ― 정일상, 「자표(自表)」
41 나 역시 세속적인 것을 면치 못했다 ― 조경, 「자명(自銘)」
42 갈아도 닳지 않는 석우가 있다 ― 오재순, 「석우명(石友銘)」
43 행적이 우뚝하고 마음이 허허로워 탕탕한 사람이 아닌가 ― 김종수, 「자표(自表)」
44 기쁨과 슬픔을 헛되이 쓰려 하지 않았다 ― 유언호, 「자지(自誌)」
45 깨닫고 보니 죽음이 가깝다 ― 유한준, 「저수자명(著叟自銘)」
46 썩은 흙과 함께 스러지리라 ― 이만수, 「자지명(自誌銘)」
47 이름이나 자취나 모두 스러지게 하련다 ― 신작, 「자서전(自敍傳)」
48 나라의 은혜를 갚으려면 먼저 제 몸을 지켜야 한다 ― 남공철, 「사영거사자지(思潁居士自誌)」
49 하늘은 나를 버리지 않고 곱게 다듬으려 했다 ― 정약용, 「자찬묘지명(自撰墓誌銘)」 광중본(壙中本)
50 산다는 것이 이처럼 낭비일 뿐이란 말인가 ― 서유구, 「오비거사생광자표(五費居士生壙自表)」
51 올해의 운이 가 버렸구나 ― 서기수, 「자표(自表)」
52 전형이 여기서 인몰될까 두렵다 ― 유정주, 「자지(自誌)」
53 남들은 나를 늙은 농사꾼으로 대해 주지 않는다 ― 이유원, 「자갈명(自碣銘)」
54 백 세대 뒤에라도 옹의 실질을 알리라 ― 김평묵, 「중암노옹자지명병서(重庵老翁自誌銘幷序)」
55 문을 닫아걸고 의리를 지켰다 ― 전우, 「자지(自誌)」
56 나라가 망하자 사흘 동안 흰옷을 입고 슬픔을 표했다 ― 김택영, 「자지(自誌)」
57 행적의 글을 스스로 지어 후손에게 밝힌다 ― 유원성, 「모옹자명(帽翁自銘)」
58 일본의 신민이 될 수는 없소 ― 이건승, 「경재거사자지(耕齋居士自誌)」

보론 자찬묘비ㆍ묘지와 자찬만시
원문
참고 문헌

저자소개

심경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1955년 충북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일본 교토대학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한문학과 교수 및 고려대학교 한자한문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한학 입문』 『김시습 평전』 『안평』 『김삿갓 한시』 『내면기행』 『산문기행』 『한국의 석비문과 비지문』 『호, 주인옹의 이름』 30여 종이 있다. 역서로 『주역철학사』 『서포만필』(상·하) 『심경호 교수의 동양 고전 강의: 논어』(1~3) 30여 종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쯧쯧
내 인생 끝이로구나.
─ 조운흘(趙云?, 1332~1404년), 「자명(自銘)」


재주 없는 데다
덕 또한 없으니
사람일 뿐.
살아서는 벼슬 없고
죽어서는 이름 없으니
혼일 뿐.
근심과 즐거움 다하고
모욕과 칭송도 없어지고
남은 것은 흙뿐.
─ 이홍준(李弘準, ?~?), 「자명(自銘)」


봉성(鳳城) 사람 금각은
자가 언공(彦恭)이다.
일곱 살에 공부를 시작해서
열여덟에 죽었다.
뜻은 원대하지만 명이 짧으니
운명이로다!
─ 금각(琴恪, 1569~1586년), 「자지(自誌)」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37436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