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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공자/논어
· ISBN : 9788937472619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3-11-29
책 소개
목차
동양 고전 강의를 시작하며
일러두기
학이(學而)
001강 배움이란 무엇인가_학이시습(學而時習) 1
002강 벗과 함께하는 즐거움_학이시습 2
003강 근본에 힘써야_효제위인본(孝弟爲仁本)
004강 위선을 경계한다_교언영색(巧言令色)
005강 매일 반성하다_오일삼성오신(吾日三省吾身)
006강 나라 다스리는 길_도천승지국(道千乘之國)
007강 실천을 앞세워야_행유여력즉이학문(行有餘力則以學文)
008강 배움의 진정한 뜻_현현역색(賢賢易色)
009강 중후해야 학문도 견고하다_군자부중즉불위(君子不重則不威) 1
010강 허물을 고치라_군자부중즉불위 2
011강 추모의 마음을 다하여_신종추원(愼終追遠)
012강 정치 참여의 자세_부자온량공검(夫子溫良恭儉)
013강 사람을 보면 안다_부재관기지(父在觀其志)
014강 조화가 귀하다_예지용화위귀(禮之用和爲貴)
015강 사귐의 태도_신근어의(信近於義)
016강 민첩히 행하라_식무구포(食無求飽)
017강 빈부를 초월하여_빈이무첨(貧而無諂) 1
018강 갈고 닦으라_빈이무첨 2
019강 남을 제대로 알라_불환인지불기지(不患人之不己知)
위정(爲政)
020강 덕으로 하는 정치_위정이덕(爲政以德)
021강 생각에 사특함이 없어야_사무사(思無邪)
022강 왕도 정치_도지이덕(道之以德)
023강 덕을 완성하는 길_오십유오이지우학(吾十有五而志于學)
024강 효란 무엇인가_맹무백문효(孟武伯問孝)
025강 공경해야 참된 효_자유문효(子游問孝)
026강 말없이 밝히는 도_오여회언종일(吾與回言終日)
027강 사람 알아보는 법_시기소이(視其所以)
028강 온고지신_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029강 군자의 도량_군자불기(君子不器)
030강 먼저 실천한다_자공문군자(子貢問君子)
031강 두루 사랑한다_군자주이불비(君子周而不比)
032강 배움과 생각함_학이불사즉망(學而不思則罔)
033강 앎이란 무엇인가_회여지지호(誨女知之乎)
034강 난문은 제쳐 둔다_다문궐의(多聞闕疑)
035강 사람 쓰는 법_거직조제왕(擧直錯諸枉)
036강 지도자는 장중해야_임지이장즉경(臨之以莊則敬)
037강 효가 정치의 근본_서운효호(書云孝乎)
038강 의로운 일에 용감하라_비귀이제지(非鬼而祭之)
팔일(八佾)
039강 명분을 바로잡는 일_팔일무어정(八佾舞於庭)
040강 예악보다 마음_인이불인(人而不仁)
041강 예의 근본_예여기사야영검(禮與其奢也寧儉)
042강 군자의 경쟁_군자무소쟁(君子無所爭)
043강 바탕이 중요하다_회사후소(繪事後素)
044강 제사의 태도_제여재(祭如在)
045강 명분의 중요성_여기미어오(與其媚於奧)
046강 차이를 인정해야_사불주피(射不主皮)
047강 군주와 신하_군사신이례(君使臣以禮)
048강 감정을 조절해야_관저낙이불음(關雎樂而不淫)
049강 기왕지사는 기왕지사_성사불설(成事不說)
050강 목탁 같은 존재_천장이부자위목탁(天將以夫子爲木鐸)
051강 진선진미_자위소(子謂韶)
052강 윗사람의 도리_거상불관(居上不寬)
이인(里仁)
053강 인에 거처한다_이인위미(里仁爲美)
054강 인을 편안히 여긴다는 것_인자안인(仁者安仁)
055강 남을 제대로 미워하라_유인자능호인(惟仁者能好人)
056강 인에 뜻을 둔다_구지어인의(苟志於仁矣)
057강 인에서 떠나지 말라_부여귀(富與貴) 1
058강 인을 어기지 말라_부여귀 2
059강 허물을 보면 안다_인지과야각어기당(人之過也各於其黨)
060강 도를 듣는다면_조문도(朝聞道)
061강 먹고 입는 일에 괘념치 말라_치악의악식(恥惡衣惡食)
062강 의를 따른다_무적무막(無適無莫)
063강 덕을 생각한다_군자회덕(君子懷德)
064강 이익만 좇지 말라_방어리이행(放於利而行)
065강 알려질 만한 사람이 되라_불환무위(不患無位)
066강 진정한 배려_오도일이관지(吾道一以貫之)
067강 군자인가 소인인가_군자유어의(君子喩於義)
068강 어진 이를 본받아_견현사제언(見賢思齊焉)
069강 완곡히 간하라_사부모기간(事父母幾諫)
070강 부모 곁을 떠날 때는_유필유방(遊必有方)
071강 부모님 연세를 아는가_부모지년불가부지야(父母之年不可不知也)
072강 말을 쉽게 내지 마라_치궁지불체야(恥躬之不逮也)
073강 스스로를 단속한다_이약실지(以約失之)
074강 행동을 민첩히 하라_군자욕눌어언(君子欲訥於言)
075강 덕인은 외롭지 않다_덕불고(德不孤)
공야장(公冶長)
076강 도가 행해지지 않으니_도불행승부(道不行乘?)
077강 게을리 말라_재여주침(宰予晝寢)
078강 상대방의 처지에서_아불욕인지가저아야(我不欲人之加諸我也)
079강 네 가지 도리_자위자산(子謂子産)
080강 주저하지 말라_재사가의(再斯可矣)
081강 어리석음의 지혜_영무자방유도즉지(寗武子邦有道則知)
082강 뜻이 큰 사람과 함께_자재진(子在陳)
083강 고쳤으면 됐다_백이숙제불념구악(伯夷叔齊不念舊惡)
084강 정직이란 무엇인가_숙위미생고직(孰謂微生高直)
085강 부끄러워하는 마음_교언영색주공(巧言令色足恭)
086강 노인을 편안하게 해 주어야_합언각지(?言各志)
087강 자신을 꾸짖으라_내자송(內自訟)
088강 배움을 좋아한다_십실지읍(十室之邑)
옹야(雍也)
089강 아끼는 이의 죽음_불천노불이과(不遷怒不貳過)
090강 곤궁한 이를 돕는다_군자주급(君子周急)
091강 출신보다 능력_성차각(?且角)
092강 안빈낙도_불개기락(不改其樂)
093강 금을 긋지 말라_금여획(今女?)
094강 진정한 학자_여위군자유(女爲君子儒)
095강 자만하지 말라_맹지반불벌(孟之反不伐)
096강 바탕과 문채_문질빈빈(文質彬彬)
097강 삶의 본질_인지생야직(人之生也直)
098강 즐기는 것이 최고지만_지지자불여호지자(知之者不如好之者)
099강 솔선하라_번지문지(樊遲問知)
100강 요산요수_요산요수(樂山樂水)
101강 이름과 실상의 부합_고불고(?不?)
102강 예로 요약한다_박문약례(博文約禮)
103강 중용의 덕_민선구의(民鮮久矣)
104강 베푸는 것이 먼저_박시제중(博施濟衆)
술이(述而)
105강 옛 도를 전술할 따름_술이부작(述而不作)
106강 참된 교육자_묵이지지(?而識之)
107강 선비의 행동 방식_지어도(志於道)
108강 가르침을 청하는 예_자행속수이상(自行束脩以上)
109강 교육의 방법_불분불비(不憤不?)
110강 남을 생각하는 마음_자식어유상자지측(子食於有喪者之側)
111강 때에 맞는 처신_용행사장(用行舍藏)
112강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한다_종오소호(從吾所好)
113강 가치의 추구_구인이득인(求仁而得仁)
114강 곡굉지락_반소사음수(飯疏食飮水)
115강 당장의 근심을 잊다_발분망식(發憤忘食)
116강 배움의 자세_호고민이구지(好古敏以求之)
117강 인간답게 사는 길_자불어괴력난신(子不語怪力亂神)
118강 길에서 찾는 스승_삼인행필유아사언(三人行必有我師焉)
119강 생명에 대한 애정_자조이불강(子釣而不綱)
120강 지식을 얻는 방법_다문다견(多聞多見)
121강 인은 가까이 있다_아욕인(我欲仁)
122강 경계를 허물다_자여인가(子與人歌)
123강 하늘의 뜻_구지도구의(丘之禱久矣)
124강 군자의 마음_군자탄탕탕(君子坦蕩蕩)
태백(泰伯)
125강 예가 없다면_ 공이무례즉로(恭而無禮則勞)
126강 몸을 소중히 하라_계족계수(啓足啓手)
127강 바른 말을 남기다_동용모(動容貌) 1
128강 자기완성의 세 방법_동용모 2
129강 지식인의 책임_사불가이불홍의(士不可以不弘毅)
130강 배움의 순서_흥어시(興於詩)
131강 대중의 속성_민가사유지(民可使由之)
132강 극단을 경계한다_호용질빈(好勇疾貧)
133강 중도를 행하는 법_독신호학(篤信好學)
134강 자기 일에 전념하라_부재기위(不在其位)
135강 미치지 못할까 염려하듯이_학여불급(學如不及)
136강 인재 얻기의 어려움_순유신오인(舜有臣五人)
『논어』를 읽는 분들에게
참고 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덕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으니, 반드시 이웃이 있다. - 075강 덕인은 외롭지 않다
이 장은 음미할수록 새 희망을 갖게 한다. 덕을 닦는 사람은 같은 뜻을 지닌 사람과 연대할 수 있기에 결코 외롭지 않다고 일러 주기 때문이다.
『사기』 「백이열전」에서 사마천은 백이와 숙제가 자신의 이념을 지켰으나 외롭게 죽어 간 사실을 슬퍼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당시에는 같은 소리를 내고 같은 기운을 지닌 사람을 얻지 못했지만 공자가 그들을 칭송해 주었기에 그 이름을 영원히 전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이것을 보면 덕 있는 사람이라면 살아서 혹 이웃을 얻지 못할지라도, 역사의 흐름 속에서 그를 정당하게 평가할 이웃을 만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힘이 부족한 사람은 길을 가다가 쓰러지나니, 지금 너는 금을 긋고 있다. - 093강 금을 긋지 말라
금여획(今女?)! 이보다 우리를 아프게 질책하는 말이 또 있을까? 염유가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도를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만, 저는 힘이 부족합니다.”라고 하자 공자는 “지금 너는 금을 긋고 있다.”라고 엄하게 꾸짖었다.
통하려 애쓰지 않으면 열어 주지 않고 애태우지 않으면 펴 주지 않되, 한 귀퉁이를 들어 주는데도 남은 세 귀퉁이로 반응하지 않으면 다시 가르쳐 주지 않는다. - 109강 교육의 방법
『논어』를 처음 공부할 때 「술이」 편의 이 장을 읽다가 나도 모르게 자세를 고쳐 앉았던 기억이 난다. “불분불계, 불비불발.(不憤不啓, 不?不發.)” 통하려 애쓰지 않으면 열어 주지 않고 애태우지 않으면 펴 주지 않는다는 이 말은 오늘날의 교육자와 학생들도 깊이 새겨 두어야만 할 것이다. 이 구절에서 계발이란 말이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