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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는 시의 숲길을 걷는다

오늘, 나는 시의 숲길을 걷는다

(박영근의 시 읽기)

박영근 (엮은이)
  |  
실천문학사
2004-04-30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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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는 시의 숲길을 걷는다

책 정보

· 제목 : 오늘, 나는 시의 숲길을 걷는다 (박영근의 시 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어문학계열 > 국어국문학 > 시론
· ISBN : 9788939204768
· 쪽수 : 308쪽

책 소개

비평서도 아니며 시를 공부하는 이들을 위한 단순한 해설서도 아니다. 우리 시대를 대표할 만한 44명의 시인들의 46편의 시 한편한편에 깊숙이 들어가 시의 내재적 움직임과 더불어 그것을 절제된 언어 속에 담아낸다.

목차

南新義州 柳洞 朴時逢方 - 백석 / 무등茶 - 김현승 / 그리움 - 이용악 / 禪雲寺 洞口 - 서정주 / 이 한국문학사 - 김수영 / 묵뫼 - 신경림 / 최근의 고백 - 고은 / 김수영 무덤 - 황동규 / 말의 형량 - 정현종 / 실미도 - 신대철 / 우리가 물이 되어 - 강은교 / 해창에서 - 김지하 / 마음의 고향·6 - 이시영 / 첫수업 - 최민 / 소나기 - 정희성 / 아닌 잠꼬대 - 문익환 / 東豆川Ⅰ- 김명인 / 東海Ⅰ - 장영수 / 살붙이 - 송기원 / 봄밤에 비는 내리고 - 이영진 / 세월에 대하여 - 이성복 / 사진리 大雪 - 고형렬 / 뼈아픈 후회 - 황지우 / 한간(하나) - 김정환 / 아름다운 집, 그 집 - 김용택 / 금강경 - 이문재 / 빈집 - 기형도 / 그리고 십 년 - 박영희 / 인생, 옷 - 김영승 / 배를 밀며 - 장석남 / 영진설비 돈 갖다 주기 - 박철 / 바다가 - 허수경 / 저녁 스며드네 - 허수경 / 어민 후계자 함현수 - 함민복 /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 2 - 유하 / 上弦 - 나희덕 / 빈집 - 박형준 / 거미 - 이면우 / 갱구가 전하는 이야기 - 정연수 / 적멸보궁 - 이원 / 마지막 섹스의 추억 - 최영미 / 死産하는 노래 - 장철문 / 백석을 찾아서 - 정철훈 / 영아다방 앞에서 - 김해자

저자소개

박영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남. 1981년 <반시(反詩)> 6집에 '수유리에서' 등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 시작. 1984년 첫 시집 <취업 공고판 앞에서>(청사), 산문집 <공장 옥상에 올라>(풀빛) 출간. 1987년 두 번째 시집 <대열>(풀빛) 출간. 1993년 세 번째 시집 <김미순전>(실천문학사) 출간. 1994년 제12회 신동엽창작기금을 받음. 1997년 네 번째 시집 <지금도 그 별은 눈뜨는가>(창작과비평사) 출간. 2002년 다섯 번째 시집 <저 꽃이 불편하다>(창작과비평사) 출간. 2003년 제5회 백석문학상을 받음. 2004년 시평집 <오늘, 나는 시의 숲길을 걷는다>(실천문학사) 출간. 2006년 결핵성 뇌수막염으로 타계. 2007년 유고 시집 <별자리에 누워 흘러가다>(창비) 출간. 민중문화운동협의회, 민중문화운동연합, 노동자문화예술운동연합 등에서 활동했으며, <예감> <내일을 여는 작가> <시평(詩評)> 등 잡지의 편집위원과 민족문학작가회의 인천지회 부회장, 인천민예총 부회장,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 등을 지냈다. 오랫동안 인천 부평에서 살았으며, 인천광역시는 2015년에 시인이 자주 거닐던 부평구청 옆 신트리공원에 민중가요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안치환 작곡.노래)의 원작시 '솔아 푸른 솔아-백제 6'를 시인의 육필로 새겨 시비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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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자살 반대 사이트에서 만난 30대 남자와 여고생 둘이 아파트 옥상에서 신발을 한낮의 난간에 나란히 벗어두고 서로 껴안고 뛰어내리다. 허공에 길이 생겼다 이내 사라지다'

적멸보궁이란, 불교적 사유가 가고자 하는 매우 이상적인 세계의 한 은유일 것이다. 이원의 시는 그러나 그것을 전복하고 자살한 자들이 죽음으로 사라진 허공에 "적멸보궁"을 새겨놓는다. 이 세계에서 어떤 위안이나 치유의 공간도 찾지 못한 자의 거처일 것이다. "적멸보궁"을 조화로운 자연 세계의 다른 이름으로 나느 보거니와, 저 가상의 인공적인 가건물들이 삶의 조건으로 되고 있는 이원 시의 공간을 무엇이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 자연에 대한 구체적인 감각과 사유가 사라져버린 컴퓨터의 공간에, 그러나 그보다 더 그럴듯하게 재현 복제되어 나타나는 '자연'의 또 다른 존재 형식을 나는 생각한다. - 본문 283~284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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