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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소리 공책의 비밀 (오달지기 풍물굿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39523005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02-02-01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39523005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02-02-01
책 소개
제16회 눈높이아동문학상 신인 장편동화 부문 수상작.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전해져 오는 풍물굿을 소재로 한 동화이다. 실제로 중요 무형 문화재로 등록된 임실 지방의 필봉굿을 소재로 한 동화로 리얼리티와 상상력을 작품성 있게 펼쳐냈다.
목차
작가의 말
오달지기 마을의 두 아이
마당밟이
꽃상여
마음은 비뚤어졌어도 장구는 바로 쳐라
달을 보며
전국 농악 대회
진성이의 다짐
아빠의 결심
소리 공책의 비밀
왜 하필 먹이여!
임실댁
마음의 귀
짝드름
부들 전립
열두 상모발을 따라서
부록
풍물굿과 필봉굿 마을
심사평
당선소감
리뷰
책속에서
먹이가 오자, 진성이는 졸음에서 깨는 듯 정신이 났다.
"우리 먹이가 오니까 이제야 진성이가 정신이 나는 모양이구나."
먹이는 호리호리한 몸에 하얀 끈을 야무지게 붙들어 맨 모습이 정말 소리꾼 같았다. 부러운 마음이 들 정도로 먹이는 설장구 멘 모습이 잘 어울렸다.
"자, 먹이가 먼저 들어가 봐라."
굿거리 가락으로 힘 있게 들어갔다.
먹이의 손놀림은 가벼웠다. 어찌 보면 아무 생각 없어 뛰노는 아이 같기도 했다. 먹이는 그저 자기 흥에 겨워서 신나게 두드렸다. 어디서 저런 흥이 나오는 건지 진성이는 먹이가 신기하기만 했다.
"치 치다 보머 재 재미써. 어 어서 히 히 바."
진성이가 먹이를 바라만 보고 있자 먹이가 한 말이었다.
날개를 달고 당장이라도 날 것처럼 먹이가 환하게 웃었다. 먹이는 자진모리 장단으로 바꾸어 들어갔다.
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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