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찾은 파라다이스

그녀의 냉정한 가면 아래에는 부드러운 심장이 뛰고 있었다. 트로이는 그녀가 자신의 숨겨진 일면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 그는 항상 그녀의 지원자가 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더 이상은 아니었다. 이젠 가만히 앉아서 미랜다가 솔직하게 고백하길 기다리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그녀에게는 이미 기회를 줬다. 너무 많은 기회를. 싸워 보지도 않고 그녀가 스르르 빠져 나가게 내버려 두지는 않을 테다. 그는 그녀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한 순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