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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씨앗이 자라는 소리 (성매매 여성들, 집 없는 이들과 함께해 온 어느 가톨릭 평신도의 사도직 일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학
· ISBN : 9788941914129
· 쪽수 : 384쪽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학
· ISBN : 9788941914129
· 쪽수 : 384쪽
책 소개
1980년대 시카고 거리에 성매매 여성들과 노숙인들을 위한 쉼터 ‘창조의 집’을 설립한 평신도 선교사 에드위나 게이틀리의 일기. 약 5년에 걸쳐 성매매 여성들을 위한 길거리 사도직을 펼치면서 체험한 크고 작은 희망과 좌절을 만나 볼 수 있다.
목차
개정판(2010년) 발간사 _ 조앤 치티스터
초판(1990년) 발간사 _ 로즈메리 래드퍼드 류터
감사의 글
들어가며
1 오두막
2 피정
3 거리에서
4 테디 베어 이야기
5 보금자리
6 새로운 창조
맺으며
책속에서
『씨앗이 자라는 소리』는 대도시 길모퉁이를 배회하고 아무 데서나 잠을 청하는 성매매 여성들의 고통과 갈등을 다룹니다. 그 가운데 ‘테디 베어’라는 여자는 자신과 친구들이 살아가는 곳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우리들이 사는 곳과는 너무나 딴판인 세계로 ….
우리는 쪽방과 밤의 쉼터에서 풍겨 나오는 냄새를 맡습니다. 잘 차려입은 손님들이, 약에 취한 채 속옷 차림으로 늘어선 여자들을 힐끗거리며 그중 한 명을 고르는 모순된 순간을 목격하지요. 그런 식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내동댕이친 채 무가치하고 혼란스럽게 사는 모습에 우리는 눈살을 찌푸리고 맙니다.
이런 부조리 속에서 성매매 여성들은 때때로 하느님과 진실하게 만나기도 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실패를 씁쓸하게 인정하면서도, 하느님이 자신들을 사랑하신다는 사실과 그분이야말로 자신들을 멸시하는 이 세상에서 힘이 되어 주시는 유일한 원천임을 확신합니다. 우리는 창조의 집 공동체가 지하 기도실에 종종 모여 기도하는 것을 봅니다. 사제와 수도자, 성매매 여성과 포주와 단골, 알코올중독자들이 하느님의 백성으로 함께 모입니다. 갈라진 이들의 모든 분열이 이러한 하느님 나라 잔치의 표징을 통해 극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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