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숙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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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국문학과와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U.C. 버클리 아시아센터 연구교수를 거쳐 동덕여자대학교 미술학부 교수를 지냈다.
인문학자로서 인류의 시원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였고, 철학, 고전, 미술, 역사, 문학 등 분야를 망라한 독서로 동양과 서양 문명, 샤머니즘과 근대문명(기독교, 불교, 유교 등)을 통섭하는 데 천착해왔다.
이는 지속적인 책 집필로 이어져, 《한국 고대 미술사론》(1979), 《한국의 시원사상》(1985), 《전통미술의 재발견》(1988), 《황금가지의 나라》(1993), 《지중해 문명과 단군조선》(1996), 《한국 미술사 이야기》(1999),
《한국 현대미술사 이야기》(2003) 등 전통문화와 미술비평에 관한 많은 저서가 있다. 일본의 제일서방第一書房에서《샤머니즘으로 본 한국고대미술문화 사론シヤ-マニズムよりみた朝鮮古代文化論》(1985)이 출간되기도 했다.
이 책《 천부경 81자 바라밀》은 우리 전통 사상의 핵심을 이룬 《천부경》이 지구 자전 공전의 천문학 이치를 담고 있는, 고대 천문학자의 비밀문서라는 데서 출발한다. 기독교와 불교 문명이 시작되기 전의 상고사를 다룬《샤먼제국》, 인류의 사상과 역사를 일구었던 최초 문명에 관한 도상학적 고찰인《샤먼문명》 등의 전작에 이은 샤먼 시리즈 완결판이자, 출발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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