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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죽었다

예술은 죽었다

박원재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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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죽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예술은 죽었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88946423152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5-10-20

책 소개

2005년 원앤제이 갤러리를 설립하고 한국의 재능 있는 작가들을 세계 무대에 알려온 저자 박원재는 이 책에서 ‘예술은 죽었다’고 선언한다. 2018년 세계 최고의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에서 발루아즈 상을 수상한 유일한 아시아 갤러리를 이끈 그는 왜 예술이 죽었다고 말하는 것일까?

목차

프롤로그 - 예술은 죽었다

1부 예술은 왜 멀어졌는가?

1. 누가 예술을 죽였나?
2. 미술관: 예술이 죽으러 가는 곳
예술을 위한 예술
맥락을 잃은 예술
3. 예술은 죽은 것일까?
4. 산업은 왜 예술을 우리로부터 멀어지게 했나?
예술은 어떻게 상품이 되었나?
작품은 예술일까?
사면권도 상품이었다
5. 자본주의와 목표지향주의의 함정
보이지 않는 손의 지배
목표지향주의와 엘리트주의의 결합이 초래하는 문제적 현실
예술에 끼치는 악영향
사회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
다양성을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예술

2부 본디 예술은 삶이었다

1. 인문학 이전의 인문학
2. 몸과 감각의 회복
몸과 감각의 회복이 필요한 이유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침묵과 신체의 교감
안토니 곰리: 신체와 감각의 삶
올라퍼 엘리아슨: 환경과 감각의 확장
감각을 통해 드러나는 진리
다름을 이해하는 유일한 언어
3. 공동체의 재구성
예술의 목적: 함께 살아가는 삶을 위하여
충돌하는 가치와 예술의 역할
4. 다양성의 복원
다양성은 정체성을 비동일성에서 구하게 한다
5. 삶의 주체성 회복
인류는 어떻게 예술을 하게 되었나?
6. 창작자의 시대
소셜 미디어: 장점과 단점
AI의 출현은 예술에 어떤 질문을 던지는가?
사진기의 발명과 AI: 예술의 경계를 흔드는 기술
7. 삶이 없으면 현실 연관성도 없다
8. 결과가 아니라 이유다

3부 일상으로 돌아온 예술은 어떤 모습일까?

1. 작품으로 축소된 예술이 삶으로 돌아온 순간들
2. 사회를 바꾸는 예술
3. 작가와 관객이 소통하는 예술
4. 일상이어서 예술이다
일상성을 통한 예술의 당위성
다시 느끼고, 다시 연결되고, 다시 살아내는 감각
5. 앎에서 삶으로, 이미지에서 경험으로
관찰과 감상을 넘어 참여와 체험으로 초대하는 것
예술에서의 주객 관계: 대상에서 상대로
작품은 소유의 대상이 아닌 공유의 시작점
체험지향 전시란 어떤 모습일까
소장에서 체험으로
6. 다른 산업과의 컬래버레이션

에필로그 - 예술의 부활

저자소개

박원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예술 기획자이자 작가, 그리고 칼럼니스트로서 현대 예술계에 깊은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매일경제 칼럼 ‘매경춘추’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한 바 있으며, 홍콩에서 영어로 발행되는 미술 전문지 《아트 아시아 퍼시픽(Art Asia Pacific)》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기고하며 예술과 사회에 대한 통찰을 나누고 있다. 2018년에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에서 발루아즈 상을 수상한 유일한 아시아 갤러리를 이끌기도 했다. 또한 미술 아카이브 플랫폼 ‘아티파이(Artify)’와 위치 기반 전시 정보 앱 ‘아트가이드(Artguide)’를 운영하며 예술계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이 책 《예술은 죽었다》를 통해 그는 예술이 자본주의 시대에 다양성을 지켜내는 방식으로 어떻게 기능할 수 있는지 독자들과 함께 고민한다.
펼치기

책속에서

미술관에 들어간 예술은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다. 그곳에서 예술은 관람객의 삶과 분리되어 오히려 손댈 수 없는 성물처럼 변모한다. 이는 예술의 본질과 대치된다. 예술은 본디 삶의 한가운데에서 태어나고, 그곳에서 소비되며, 감정을 자극하고, 사고를 촉발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미술관에 들어간 예술은 이 과정을 멈추고 ‘기록물’이 되어버린다.


예술의 상품화가 본격적으로 체계화된 것은 18~19세기 산업혁명 시기다. 자본주의가 성숙하며 예술 시장이 구조적으로 형성되었다. 중산층의 부상으로 예술품 수요가 늘었고, 화랑과 경매가 등장하며 예술은 개인 소유의 대상으로 변모했다. 1766년 크리스티(Christie’s) 경매 하우스의 설립은 이 흐름의 상징이다. 19세기 말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같은 천재가 생전에 단 한 점도 팔지 못했지만 사후에 그의 작품이 수백억에 거래되는 아이러니는, 예술이 시장의 논리에 휘둘리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2010년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선보인 〈예술가가 여기 있다〉는 감각 회복의 정점을 이룬다. 3개월 동안 아브라모비치는 매일 7시간 이상 테이블에 앉아 관객을 한 명씩 마주하며 눈을 맞췄다. 말도 몸짓도 없이 오직 침묵과 시선으로 연결되었다. 이 단순한 행위는 깊은 감정적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어떤 관객은 눈물을 흘렸고, 어떤 이는 미소를 지었으며, 또 다른 이는 오래 묻혀 있던 기억을 떠올렸다. 한 관객은 “그녀의 눈에서 잊었던 가족의 얼굴을 보았다”라고 전했고, 다른 이는 “침묵 속에서 내 심장 소리를 처음 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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