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백호 사냥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선정도서)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46474055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2-04-25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46474055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2-04-25
책 소개
샘터어린이문고 67권. 일제 강점기, 만선척식주식회사의 주도로 충청도 농가 180여 호가 만주로 이주했던 실화를 배경으로 한 역사 동화다. 역사에 발맞춰 성장하는 아이들의 삶을 한 자리에 담아내며 숱한 시련 속에서도 꺾이지 않았던 우리 민족의 강인함을 이야기한다.
목차
1. 희망 씨앗
2. 저 산 너머에는
3. 정암산 날다람쥐
4. 찬규 형이 오던 날
5. 비밀
6. 백호 사냥
7. 어화럴럴 상사디어
8. 밀고자
9. 긴 터널
10. 희망을 심다
해제: 중국의 충청도 마을, 정암촌
작가의 글: 사진 한 장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백호가 우리 대신 분풀이를 해 준 거여. 곡식 자루만 나뒹굴어 있지 소는 건들지도 않은 걸 보면 알겄잖어. 백호는 우리 마을을 지켜 주는 산신령인 게 분명하다니까.” 신 씨 아저씨는 백호가 산신령이라는 말을 또 하고 있었다. 아저씨가 저렇게 고집하는 것은 어릴 때부터 백호는 영물이라는 말을 듣고 자랐기 때문이다. 우리 마을에는 신 씨 아저씨 말고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벼농사를 하믄 고향에 빨리 돌아갈 수 있다구?” “하루라두 빨리 고향에 돌아갈 수 있다믄 어서 해야지.” 동네 사람들이 벼농사에 관심을 보이자, 현태 형은 더 자세하게 설명했다. “쌀이 잡곡보다 더 비싸잖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공출해야 하는 콩 열 자루 값을 쌀 다섯 자루로 해결할 수 있다는 말이에요. 그러면 우리가 좀 더 배불리 먹을 수 있고 돈도 모을 수 있을 거예요.” “그러믄 벼농사를 당장 지어야지. 우리가 저렇게 높은 토성두 쌓았는데 도랑 하나 못 파겄어?” “맞어유. 우리가 여기 와서 토성만 쌓았나유? 돌멩이 땅에다 집두 짓구 밭두 맹글었잖아유.”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