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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한의학
· ISBN : 9788947548045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2-06-1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병원에서는 노답
검사를 해도 이상은 없다는데
증상만 가리는 치료는 답이 아니다
이 병원, 저 병원 떠도는 환자들
진짜 원인을 찾지 않으면 나을 수 없다
2장 낫지 않는 이유를 찾다
병이 생긴 진짜 원인을 찾고 치료한다
- 만성질환의 원인을 찾아서
- 한의원에서 답을 찾는 과정
- 환자와의 진실게임
- 진짜 원인을 드러내기
- 치료 계획 같이 세우기
낫지 않는 이유의 실체
- 한의사가 보는 병의 원인
- 스스로 만든 원인: 음식, 자세, 스트레스, 운동
3장 돌고 돌아 만난 인생 한의원치료 사례
식사 때마다 곤란한 만성구토 증상 - 만성구토
두 달간 치료한 만성방광염, 1년째 괜찮아요 - 만성방광염
병원 검사는 이상 없는데 물도 체해요 - 소화불량, 자율신경계 이상
여름에도 발이 시리고 아파서 양말을 두 개씩 신어요 - 수족냉증
어린 시절, 아버지의 폭행으로 아직도 잊기 힘든 마음의 고통 - 수면장애
스트레스성 피로와 어지럼 치료에 쓰는 공진단 - 만성피로증후군
엄마의 급똥 때문에 끊이지 않는 가족 간의 불화 - 과민성 장증후군
죽을 것 같은 공포가 사라지다 - 불안장애를 동반한 망양증
매일 밤 옷이 흠뻑 젖어서 매번 새 옷으로 갈아입어야 했다 - 다한증
밥 잘 안 먹고 키도 안 크는 아이들, 한약으로 효과 보고 면역력은 덤! - 성장부진
메니에르병 진단 후 반복되는 어지러움 - 어지럼증
장을 좋게 하려고 먹은 유산균 제품에서 발생한 복통? - 식품알레르기
신학기 배앓이는 꾀병? - 소아 복통
밤에 안 자고 자꾸 우는 아이 - 소아 불면증
머리가 아파서 MRI를 찍었는데 이상이 없다는데, 약은 듣지를 않네요 - 긴장성 두통
무릎이 쑤시는 것을 보니 비가 오려나 보다 - 계절성 관절통
찬 데서 자면 입이 돌아간다고? - 안면마비
여성의 생리와 스트레스, 비만과의 상관관계 - 무월경
발목에 구멍이 뻥 - 낫지 않는 상처
변비 환자의 4명 중 1명은 어린이 - 소아 변비
생리가 계속 나와요 - 부정출혈
오줌싸개 훈남 청년 - 성인야뇨증
님도 보고 뽕도 따고 - 소아 비만과 비염 치료
그 덩치에 아프다고? - 만성피로
내 몸은 물에 젖은 솜 - 부으면서 살이 찐다
손과 발바닥이 다 벗겨져요 - 수장족저농포성건선
눈이 건조하게 아프고, 찢어질 듯한 통증이 있어요 - 안구 건조증
숨이 잘 안 쉬어져요 - 공황장애
누구인가?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어? - 만성기침
다리 굵기가 다르시네요 - 발목이 자주 삐끗하는 이유
다리에 힘 생기는 약을 지어주세요! 두 돌 지나도 못 걷던 아이 - 발달장애
시험 때마다 너무 긴장해서 며칠 동안 아무것도 못 먹어요 - 시험 전 긴장증
이제 어깨가 올라가서 만세를 할 수 있어요, 원장님 만세! - 어깨 통증, 오십견
차승원, 유해진, 이서진도 아프다 - 테니스 엘보우
생리 때 먹지도 못하고, 토해요 - 생리전증후군, 월경곤란증
반복되는 위경련, 치료 방법이 없을까요? - 위경련
몸이 저릿저릿, 검사에는 안 나타나는 난치성 통증질환 - 섬유근육통
허리 때문에 다리가 저리고 당기고 무겁고 아픈 통증 - 협착증
속이 답답하다고 다 식체는 아닙니다 - 식체
4장 동네 한의원 사용 설명서
한의원에 와야 하는 사람들
- 검사에 이상이 없는 경우
- 병원 치료에 한계에 부딪힌 경우
당신이 한의원에 와야 하는 이유
- 한의원은 작은 종합병원입니다
- 이런 것도 치료된다
한의원 잘 사용하기
- 동네 한의원, 편한 선생님을 주치의로 만들어라
- 의료진과 잘 소통하기
- 치료 주문하기
- 잘 낫지 않을 때 대처법
- 한의학 예습하기
내 몸도 제대로 사용해야 한다
- 자세를 바로 하라
- 제대로 운동하기
- 제대로 먹기
자주 듣는 질문들
책속에서
김춘수 시인의 ‘꽃’에서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름’이 붙어야, 언어로 무언가 규정이 되어야 머리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이러이러한 증상이 실체가 있는데 아무도 이름을 안 붙여주니 얼마나 답답합니까. 차라리 누구라도 ‘이거다’라고 병명을 붙여주면 그것으로 믿고 싶어 합니다.
한의학은 질병이나 병명 위주로 치료를 하는 의학이 아닙니다.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을 잘 살펴봐야 정확한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체형이나 체력 상태를 고려하고 식이, 수면 등의 생활습관 중 원인이 되는 것을 찾기도 합니다. 그래서 똑같은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 온 열 명의 환자에게 모두 다른 처방을 내리기도 합니다.
평소 초조하고 예민하며, 잘 불안해하지만, 쾌활해 보이고 잘 웃는 모습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그런지 모른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몰랐다가 나중에 알았는데, 그런 스트레스 반응은 배 주변을 단단하게 만드는 담적 형성과 연관됩니다. 스트레스는 복부의 이상 긴장과 통증을 발생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딱딱한 담적의 형태로 변화하는 경우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