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부리 이야기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으며, 『오리 부리 이야기』로 제11회 비룡소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서울문화재단창작기금 등을 받았고, 지은 책으로는 『우렁 소녀 발 차기』 『빨개봇이 사라졌다!』 『용기 뿜뿜 마술 모자』 『수상한 콩콩월드 대모험』 『신비한 퐁당퐁섬 대모험』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어른인 저도 조금씩 자라는 것 같아요. 제 그림이 다정하고도 엉뚱한 친구 같은 존재가 되길 바랍니다. 이 책에서는 엄마 토끼의 마음이 담기길 바라며 그림을 그렸습니다. 우리 모두 마음이 힘들 때 돌아갈 수 있는 따뜻한 집이 있기를 바랍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엉뚱한 문방구》 《쌀이 말했어》 《달밤 수영장》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