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마누엘 히스베르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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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난 히스베르트는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어려서부터 여러 출판사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대학에서 전자 공학을 전공했고 그 후 파리로 건너가 연극을 공부했다. 1979년에 귀국해 발표한 첫 작품 『환상적인 무대 Escenarios fantasticos』로 스페인 가톨릭 위원회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1981년 『퇴크랜드 섬의 비밀 El misterio de la isla de Tokland』로 스페인 최고의 어린이 청소년 문학상인 라사리요 상을 수상했고 안데르센 상 후보에도 올랐다. 1983년에 발표한 『타미리스 유성의 전설 Leyendas del planeta Thoayris』은 스페인 문화부가 선정한 ‘소년들의 관심을 끄는 책’으로 뽑히기도 했다. 1984년에는 『꿈의 박물관 El museo de los suenos』으로 스페인 문화부에서 수여하는 어린이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일식의 저녁 La noche del eclipse』, 『새벽의 목소리 La voz de madrugada』, 『황혼의 마법사 Magos del atardecer』를 비롯한 총 40여 편의 책을 출간해 스페인 유수의 어린이 문학상을 두루 수상하였다. 그중 여러 작품이 영어, 불어, 일어 등 1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청소년 환상 소설을 주로 써 온 히스베르트는 비평가들에 의해 『반지의 제왕』의 J. R. 톨킨, 『나니아 연대기』의 C. S. 루이스와 비견되곤 하며, 그의 작품은 일상에서 출발한 모험을 통해 미지의 세계로 들어서는 특징을 갖는다. 그 밖에도 출판 기획 작업에 참여하고 판타지적 상상력에 대한 강의를 하는 등 어린이 책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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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송주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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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문학 전공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중남미센터 소장
『스페인 황금세기 문학』, 『실용 스페인어』, 『서양 문학의 이해』(공저) 등을 썼으며, 『이스칸다르의 정원』, 『바구니 도둑』, 『전구사냥꾼 티모』『스페인 민담』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구운몽』,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어이』, 『아들과 함께 걷는 길』 등을 스페인 어로 번역했다. 논문으로는 「정신적 사랑과 사랑의 감옥」, 「아소린 소설 속에서의 선적 사유」, 「공고라의 고전 신화와 바로크적 표현」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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