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마트로 가는 아이들

마트로 가는 아이들

박현숙 (지은이), 김병하 (그림)
살림어린이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700원 -10% 2,500원
650원
13,5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5개 3,9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7,000원 -10% 350원 5,950원 >

책 이미지

마트로 가는 아이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트로 가는 아이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2234643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16-09-30

책 소개

살림 5.6학년 창작 동화 18권. 제1회 살림어린이 문학상 대상 수상자이자, 현재 한국 아동 출판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이어 가는 박현숙 작가. 작가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마트에서 시간을 보내다 일어나는 사건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목차

열세 살, 여드름이 날 시기 9
네 가지 규칙 23
점례의 등장 36
이런 일이 터질 줄 알았다 50
요 여드름이 문제라니께! 64
누구 마음대로 대표? 78
주머니 가득 89
도둑으로 몰리다 101
여의주를 문 용이 들어왔다 116
개꿈이었다 130
이제는 말하고 싶어도 소용없어요 145
그런 게 아니라니까! 159
누명은 벗어야 해 171
용띠는 고구마튀김과 두부 부침을 좋아한다 184

저자소개

박현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입니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청소년 소설 『구미호 식당 시리즈』, 동화 『수상한 시리즈』가 베스트셀러입니다. 『천개산 패밀리 시리즈』 『구드래곤 시리즈』 등의 책이 있으며, 아동과 청소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펼치기
김병하 (그림)    정보 더보기
방정환 선생님 장편 동화 《칠칠단의 비밀》에 그림을 그린 뒤로 오랫동안 어린이책과 역사책,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어요. 언제나 마음에 다가오는 이야기를 다듬어 그림책으로 만들려고 애쓰고 있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 《고라니 텃밭》 《우리 마을이 좋아》 《냇가집 이달 선비님》 《미안해》 들이 있고, 《강아지와 염소 새끼》 《수원화성》 《도토리 신랑》 들에 그림을 그렸어요.
펼치기

책속에서


“할미 생각인디, 암만해도 네가 그 뭣이냐, 음, 그려. 사춘기인가 뭔가 그거인 거 같어. 이마빡에 종기가 나는 것만 봐도 알겄어. 네 애비도 딱 네 나이에 이마빡에 그런 종기가 났고 그때부터 온갖 것에 다 참견하고 시비 걸고 사고 치고 말도 징그럽게 안 들었거덩.”
“종기가 아니고 여드름.”
나는 이마를 매만지며 볼멘소리를 했다.
“그려, 여드름.”
“치, 아빠야 지금도 말 잘 듣는 편은 아니지.”
나는 부리나케 운동화를 신었다. 이 말은 안 하는 편이 좋을 뻔했다. 할머니는 아빠 말이 나오면 입에 바퀴가 달린 것처럼 끝도 없이 술술 말한다. 아마 말리지 않으면 2박 3일도 할 거다.
“그렇지. 지금도 말을 안 듣지. 그게 열세 살 때부터인디 말이여…….”


“새로 나온 신제품 만두라는데 나는 저번 만두랑 신제품의 차이를 도통 모르겠어.”
조선간장이 이쑤시개를 들고 만두가 구워지길 기다리며 말했다.
“원래 그래. 내가 마트에서 시식 음식을 먹기 시작한 지 벌써 1년이야. 그동안의 경험으로 보아 신제품이라고 해서 맛이 달라지는 경우는 별로 없어. 그러니까 포장지의 변화를 신제품이라고 보면 되는 거지.”
내 말에 만두를 뒤집던 아줌마가 손을 멈췄다. 그러더니 눈을 가늘게 치켜뜨고 나를 바라봤다. 팔뚝에 소름이 오소소 돋을 만큼 차가운 눈빛. 여우도 울고 갈 정도였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52237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