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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진.남북조

위.진.남북조

(분열과 역동의 시대)

최미현 (지은이)
살림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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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진.남북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위.진.남북조 (분열과 역동의 시대)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역사
· ISBN : 9788952238566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9-03-25

책 소개

생각하는 힘 : 세계사컬렉션 12권. 중국의 역사는 '분열'과 '통일'이 반복되는 역사다. <위.진.남북조 - 분열과 역동의 시대>는 중국의 두 번째 분열기를 다룬다. 이 기간은 후한이 멸망한 뒤부터 수나라로 다시 통일되기 전까지에 해당한다.

목차

머리말|위·진·남북조 시대를 통해 ‘역사의 역설’을 배우다

제1장 삼국 시대
01 대제국 한나라가 무너지다
02 조조, 유비, 손권이 등장하다
03 위·촉·오 삼국 시대가 도래하다
04 삼국, 치열한 다툼을 벌이다
플립러닝|위·진·남북조 시대에 탄생한 고사성어는 어떤 것이 있을까?
세계사 바칼로레아|적벽대전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제2장 서진 시대
01 사마염의 진나라가 삼국을 통일하다
02 흔들리는 서진과 팔왕의 난
03 흉노의 침입과 유목 민족의 등장
플립러닝|암울한 시기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현실에 저항한 지식인, 죽림칠현
세계사 바칼로레아|구품중정제가 의도치 않은 결과를 낳았다?

제3장 동진과 5호 16국 시대
01 유목 민족의 침입과 동진의 건국
02 금방 왔다 가는 5호 16국
03 부견이 세운 나라, 전진
04 전진과 동진의 맞대결
05 전진에 이은 동진의 몰락
06 난세에 꽃피운 천재 예술가들
플립러닝|중국 한족이 오랑캐 옷을 즐겨 입었다고?
세계사 바칼로레아|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은 위·진·남북조 시대 중국과 어떻게 교류했을까?

제4장 남북조 시대
01 남조의 첫 번째 황조, 송나라
02 송나라의 실패를 되풀이한 제나라
03 달마대사가 다녀간 양나라
04 남조의 막을 내린 진나라
05 중국 북부를 통일한 북조 시대
플립러닝|위·진·남북조 시대에는 토지 문제에 어떻게 대처했나?
세계사 바칼로레아|불교가 중국어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맺음말|분열의 시대에서 역동의 시대로
참고문헌
연표

저자소개

최미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 책을 내기 위해 많은 책과 자료를 찾아보면서 저 스스로도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누구나 역사를 좋아하고 흥미를 갖게 하고 싶다는 소망으로 학생들과 열심히 수업하고 있습니다. 위·진·남북조 시대에 중국의 한족과 이민족이 어울려 지내면서 비로소 중국 문화가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역사적 사실이 세계화 시대, 다문화 시대인 오늘날 많은 시사점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 역사교육학과를 석사 수료했습니다. 지금은 수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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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겉으로만 보면 위·진·남북조 시대는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지배층은 서로 죽고 죽이기를 반복하고, 백성은 계속 불안에 떨어야 했던 혼란의 시기였다. 중국의 오래된 수도인 뤄양은 이 혼란 속에서 불태워지기까지 했다. 북방에서는 이민족이 중원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싸움을 벌였고 결국 자신들의 왕조를 세웠다. 이 과정에서 배신과 분열이 난무하며 왕조의 교체가 빈번하게 이루어졌다.
그런데 이런 혼란 속에서도 오히려 인구가 증가하고 경제는 전보다 더 성장했다. 후한 때 전래된 불교도 널리 퍼져 특히 예술 분야가 발전했다. 화베이의 문화가 강남으로 이동하면서 양쯔강 유역과 그 이남이 개발되기 시작해 강남이 경제 중심지로 성장했다. 한편, 북방의 다양한 문화가 중국에 유입되었는데, 예컨대 유목 민족의 요구르트와 치즈 만드는 법, 소매가 좁고 몸에 붙는 옷 등이 전해졌다.
이처럼 위·진·남북조 시대는 혼란 속에서도 발전과 변화를 이어갔고, 그렇게 이전 시대보다 좀 더 발전된 세상을 만들면서 다음 시대를 준비하고 있었다. 따라서 위·진·남북조 시대를 선입견을 가지고 섣불리 판단하려는 마음은 일단 접어두고, 이 시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도록 노력해보자. 그런 다음에 역사를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위·진·남북조 시대를 통해 ‘역사의 역설’을 배울 수 있다.


제갈공명은 사마의에게 몇 번이고 싸움을 걸었지만 사마의는 싸우려 하지 않았다. 제갈공명은 사마의에게 여성용 두건과 목걸이, 옷 등을 선물로 보냈다. 남자답지 못하다고 조롱하는 것이었다.
사마의는 선물을 가져온 제갈공명의 사자에게 그의 일상생활을 자세히 물었다. 사자가 “일찍 일어나고 밤늦게 쉬면서 식사는 많이 하지 않는다”고 대답하자 사마의는 제갈공명이 먹는 것은 적고 일은 많으니 오래 살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실제로 제갈공명은 곧 병이 들어 중태에 빠졌다. 결국 제갈공명은 5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날 밤하늘에는 큰 별이 떨어졌다고 한다.
공명이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사마의는 즉시 추격전을 벌였다. 사마의의 군대가 점점 가까이 다가오자 철수 작전을 지휘하던 강유는 깃발의 방향을 돌리고 진군의 북을 울려 당장 사마의를 향해 싸울 듯한 태세를 취하게 했다. 그러자 사마의는 제갈공명이 죽었다는 정보가 거짓인가 싶어서 추격을 그만두고 돌아갔다. 사람들은 이것을 보고 죽은 공명이 살아 있는 사마의를 도망치게 했다고 말했다.


삼국 시대가 시작되기 1년 전 유비는 익주를 점령한 뒤 한중이라는 땅을 두고 조조와 싸움을 벌였다. 싸움은 여러 달 계속되었지만, 조조의 군대는 식량이 부족해 탈영병이 속출했다. 조조를 보좌하던 사람이 후퇴할지 말지를 묻자, 조조는 먹고 있던 닭의 갈비를 보더니 무심코 “계륵(鷄肋)”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 말을 들은 참모 양수는 군대를 장안으로 돌릴 준비를 했다. 다른 이들이 양수에게 철수 준비를 하는 이유를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닭갈비는 먹으려 하면 먹을 것이 없고 버리기에는 아까운 것이오. 지금 이곳을 계륵에 비유하셨다면 군대를 철수하기로 결정하신 것 아니겠소?” 결국 양수의 추측대로 조조는 다음 날 철수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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