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 ISBN : 9788952243317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21-11-3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머리말
제1부 과학의 눈으로 인간을 탐구하다
높은 곳의 뇌︱생명화학공학과 18 신채영
스포츠, 그거 다 장비발 아닌가요?︱전기및전자공학부 17 박재형
영혼의 해로움︱전산학부 16 김유진
‘좌완’ 파이어볼러는 지옥에서라도 데려온다︱물리학과 18 김창용
지긋지긋한 모기, 멸종시켜도 될까?︱생명과학과 17 유신혁
확률의 세계에 던져진 삶︱전기및전자공학부 18 양경록
우리가 사는 세계는 현실일까?︱전산학부 19 전재완
제2부 맛있는 음식에 과학 한 스푼
과학과 음식의 콜라보레이션, 분자 요리︱화학과 19 양인선
맥주잔을 기울이다︱기계공학과 15 이한솔
맛있는 빵에 과학 소스 한 스푼︱화학과 17 여찬혁
달걀 요리 속 과학: 달걀흰자는 어떻게 구름 같은 거품으로 변할까?︱항공우주공학과 18 장재희
맛 지도의 진실과 맛을 느끼고 구별하는 법︱생명과학과 18 임현우
당신이 치즈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유︱생명과학과 18 노승은
과학도, 요리에 도전하다︱전산학부 19 이찬규
제3부 삶에 배어든 과학의 향기
계절을 상징하는 풍경은 어떤 원리를 숨기고 있을까︱전기및전자공학부 20 이다혜
그림과 활성화 에너지︱산업디자인학과 17 임현승
음악에서 자연의 아름다움 엿보기︱물리학과 17 김성훈
물감, 세상의 색을 담아내다︱전산학부 19 박연수
한국과학기술랜드︱전기및전자공학부 17 임지홍
SF 영화 속 과학적 요소와 고증︱원자력및양자공학과 19 정연오
좋은 일만 계속 일어날 수도 있다︱전산학부 19 홍지운
제4부 0 과 1 이 만들어낸 기적 속으로
비디오 스트리밍이 쏘아 올린 작은 공︱전산학부 17 윤지수
피콜라(PICOLA), 유튜브 2배속 재생에 숨어 있는 과학︱기계공학과 19 김세민
추천 알고리즘: 어떻게 내 취향을 그렇게 잘 알까?︱전산학부 19 석주영
온라인 추천 알고리즘, 성실한 메신저인가 무분별한 선동자인가︱전기및전자공학부 17 이현종
효율적인 세상을 위한 계산법, 최적화 이론︱신소재공학과 17 황지성
AI와 함께하는 주식︱생명화학공학과 18 박규범
제5부 세상만사, 과학과 함께
통계학과 우리 생활︱수리과학과 19 허준영
2000년생 진OO(秦OO) 씨, 불로초를 탐하다?︱신소재공학과 15 김현범
그래도 지구는 평평하다︱전산학부 17 이동규
인공 지능은 예술가가 될 수 있는가?︱전산학부 20 박해준
수학적 모델링으로 바라보는 전염병︱수리과학과 18 신동찬
불협화음의 미학︱생명과학과 17 정찬영
토닥토닥 위로 건네는 책을 집는 이유︱전산학부 16 조은송
편집 후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꿈이 너무 생생해서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 못 하는 경우가 있다. 꿈속의 내가 나비가 된다고 해서 내가 나비인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꿈을 꾸는 당시에 이를 인식하지 못한다면 내가 실제로 나비인 것과 다른 것이 없지 않을까? 마찬가지로 우리가 시뮬레이션 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더라도 우리는 이를 인식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매트릭스>의 등장인물들과 같이 컴퓨터 프로그램 속에 사는 데이터가 아닐 것이라는 보장은 어디 있는가.
-<우리가 사는 세계는 현실일까?> 중에서
맥주의 거품 층은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단순한 이산화탄소 기포 층이 아니다. 콜라나 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를 잔에 따를 때를 관찰해보면 이 차이를 직접 느낄 수 있다. 탄산음료를 잔에 따를 때 역시 표면에 기포 층이 올라오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기포 층은 금세 사라진다. 탄산음료의 내부에서 빠져나온 이산화탄소가 표면으로 바로 방출되기 때문이다. 맥주의 거품 층은 탄산음료의 기포 층에 비해 훨씬 오랜 시간 유지된다.
-<맥주잔을 기울이다> 중에서
우리는 쉽게 오류를 저지른다. 좋은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면 앞으로도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심리 때문에 해이해지곤 한다. 나쁜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면 열심히 해도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해 쉽게 포기하기도 한다. 좋은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더라도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생각에 불안해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것이 모두 잘못된 미신이라는 것을 이제는 알 수 있다. 과거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것은 어떠한 사건이 일어날 확률이다. 현재는 그러한 확률 아래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건들의 집합이며, 이 사건들은 과거의 사건들과는 무관하게 일어난다.
-<좋은 일만 계속 일어날 수도 있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