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간 귀뚜라미 체스터

미국 코네티컷에서 태어나, 예일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동물들에 대한 뛰어난 통찰력과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신뢰와 우정의 소중함을 보여 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대표작 《뉴욕에 간 귀뚜라미 체스터》로 1961년 뉴베리 아너 상, 1963년 루이스 캐럴 셸프 상을 받았다. 《뉴욕에 간 귀뚜라미 체스터》의 체스터, 해리, 터커가 주인공인 《터커의 시골 생활》, 《귀뚜라미 체스터의 새 집》 들의 작품을 썼다.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고, 1994년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스무 살』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세계의 끝 여자친구』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이토록 평범한 미래』, 장편소설 『7번국도 Revisited』 『꾿빠이, 이상』 『사랑이라니, 선영아』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밤은 노래한다』 『원더보이』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일곱 해의 마지막』, 짧은 소설집 『너무나 많은 여름이』, 산문집 『청춘의 문장들』 『여행할 권리』 『우리가 보낸 순간』 『지지 않는다는 말』 『소설가의 일』 『시절일기』 등이 있다. 동서문학상, 동인문학상, 대산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이상문학상, 허균문학작가상, 김만중문학상을 수상했다.

뉴욕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영국에서 교육을 받았고 런던 왕립 예술 대학을 장학생으로 다녔다. 어머니는 풍경 화가였고, 아버지는 만화가였다. 그래서 윌리엄스는 자라면서 집 안에 있는 모든 물건을 색칠하고 그릴 수 있는 것이라고 여겼으며, 그림 그리는 일 외에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다. 2차 대전 중 윌리엄스는 미국으로 건너 가 일러스트와 만화 일거리를 찾았다. 마침내 뉴요커 지에 그림을 그리게 되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게 되었다. E. B. 화이트의 《스튜어트 리틀》이나 《샬롯의 거미줄》들을 그리면서 윌리엄스는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자리를 굳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