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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52787330
· 쪽수 : 320쪽
책 소개
목차
1. 독서광 마틸다...7
2. 위대한 중고차 사업가 웜우드씨...26
3. 초강력 접착제 소동...37
4. 유령 소동...48
5. 수학...63
6. 머리 염색 소동...72
7. 하니 선생님...85
8. 트런치불 교장...106
9. 마틸다의 부모...117
10. 해머던지기...131
11. 브루스 보그트로터와 초콜릿 케이크...153
12. 라벤더...176
13. 트런치불 교장의 수업...185
14. 첫 번째 기적...209
15. 두 번째 기적...223
16. 하니 선생님의 오두막집...232
17. 하니 선생님의 비밀...252
18. 그녀의 이름은 애거사...269
19. 연습...274
20. 세 번째 기적...280
21. 새로운 가족...294
옮긴이의 말...313
리뷰
책속에서
엄마 아빠 들은 못 말리는 사람들이다.
마틸다가 속삭였다. "내 생각에 저 애가 해낼 것 같아." 라벤더도 속삭이며 대답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해. 누가 생각했겠어? 저렇게 큰 케이크를 전부 먹을 수 있으리라고 말이야." 마틸다가 다시 속삭였다. "교장 선생님도 생각 못 했겠지. 교장 선생님 얼굴 좀 봐. 점점 더 벌겋게 변하고 있어. 만약 저 애가 이긴다면 죽이려고 들 거야." 브루스는 이제 먹는 속도가 떨어지고 있었다.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브루스는 결승선을 바로 눈앞에 두고 여기서 멈출 수 없다고 생각하는 마라톤 선수처럼, 끈질긴 인내심으로 초콜릿 케이크를 계속 입에 쑤셔 넣었다. 맨 마지막 한 입이 사라지자 전교생은 어마어마한 함성을 지르며 일어났다. 전교생 모두 벌떡 일어서서 손뼉을 치고 함성을 질러 댔다. "잘했어, 브루스! 최고야! 너는 금메달을 땄어!" 교장은 꼼짝도 하지 않고 서 있었다. 커다란 얼굴은 녹아내리는 용암 색깔로 변했고, 두 눈은 분노로 이글이글 타오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