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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00824
· 쪽수 : 428쪽
목차
- 에버릿 쿠프 박사의 서문
- 역자 서문
1부 의사의 길로 들어서다
1. 무고통의 악몽들
2. 죽음의 산
3. 각성
4. 고통의 소굴
5. 고통의 멘토들
6. 인도풍의 의학
2부 고통과 함께 일하다
7. 칭글풋 우회로
8. 갈고리 손 펴주기
9. 추적 진료
10. 얼굴 교정
11. 공표
12. 강어귀의 새 일터로
13. 사랑하는 원수
3부 고통과 친해지다
14. 마음속에서
15. 낙하산 조립
16. 고통의 처리
17. 고통을 더하는 것들
18. 쾌락과 고통
- 후기 | 나병과 에이즈
- 감사의 글
- 참고 문헌
책속에서
애당초 카르빌 병원은 뉴올리언스에서 천대받던 환자들의 도피처로 한 수녀회가 운영해 왔다. 나중에 주 정부에서, 그리고 그 다음에는 연방 정부에서 운영하면서 그 병원은 나환자에 대한 차별적 대우의 긴 역사를 겪어 왔다. 우리 아이들은 나환자들에 대한 미국의 공식 정책이 그들이 인도에서 겪은 것보다 훨씬 덜 계몽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최근 1950년대까지만 해도 환자들이 병원에 올 때는 쇠사슬에 묶여 왔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는 환자의 모든 우편물은 살균 장치를 거쳐야 했다. 그것은 의학적으로 볼 때 터무니없고 쓸데없는 일이어서 병원 당국에서는 반대해 왔지만 워싱턴 관료 정치는 여전히 바뀌지 않았다. 병원에서도 환자들이 있는 지역에 접근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을 두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그 두 가지 규정을 모두 타파하는 길을 찾았다. (본문 p.216,'강 어귀의 새 일터로'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