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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예배/기도/묵상(QT)
· ISBN : 9788953117389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2-03-22
책 소개
목차
Part 1 천국을 보여 주는 인생
Chapter 1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 마태복음 15:1-20 10
Chapter 2 소원을 이루는 믿음 마태복음 15:21-39 34
Chapter 3 우리가 분별해야 하는 것들 마태복음 16:1-12 60
Chapter 4 복이 있는 교회 마태복음 16:13-20 84
Chapter 5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마태복음 16:21-28 112
Part2 삶에 천국이 임하옵시며
Chapter 6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라 마태복음 17:1-13 136
Chapter 7 산을 옮기는 믿음 마태복음 17:14-27 162
Chapter 8 천국에서 큰 자 마태복음18:1-14 190
Chapter 9 교회의 권세 마태복음 18:15-20 218
Chapter 10 끝없이 용서하라 마태복음 18:21-35 246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속지 않으십니다. 부모 공경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님보다 부모를 더 섬기는지, 유전과 전통을 핑계로 부모 공경하기를 회피하는지를 아십니다. “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마 15:7-9).
마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채 입술로만 존경하는 척하는 것을 아십니다. 부모에게 인사는 하면서 대화는 거부하는 것, 의식주는 살피는데 영적 상태는 관심 없는 것이 입술로만 섬기는 모습입니다. “난 생활비 드렸으니까 할 건 다했다.” 이러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주님께 올라갈수록 점점 더 많은 것을 요구하십니다. 생활비 다 드리고 때마다 인사를 가도 내가 부모의 구원을 위해 부모의 말을 경청하는지, 같은 이야기를 수없이 반복해도 대답해 드리는지 다 보고 계십니다. “난 교회 가야 해서 그런 것까지 할 시간이 없어.” 이렇게 말하는 것은 교회 일과 주의 일을 분간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진심으로, 신실하게 공경해야 합니다.
가나안 여인의 기도 대상은 정확히 다윗의 자손, 메시아이신 예수님이었습니다. 성경의 위대한 인물 중 모세도 아니고 여호수아도 아닌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르짖었습니다. 다윗이 누구입니까? 음란과 간음과 살인죄를 다 경험했지만, 자신이 모태에서부터 죄악 중에 잉태됐다고 눈물의 회개를 한 사람입니다(시 51장). 하나님은 다윗에게서 메시아 예수님이 오실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 가나안 여인이 배운 게 없어도 알아볼 사람을 알아보았기에 ‘한 성령’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기도해도 이단과 다른 종교 안에서 대상을 찾는다면 소원을 이룰 수 없습니다.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기도 대상은 누구입니까?
기도의 본질은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입니다.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자기 딸이 흉악히 귀신 들리고 나니까 그간 이 여인이 믿었던 명예와 풍요의 우상 바알, 학벌의 우상 바알이 무용지물이 됐습니다. 가나안에서 저주의 인생을 살면서 마음이 낮아질 대로 낮아지니 “불쌍히 여기소서”가 저절로 나옵니다. 내가 죄인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할 때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가이사랴 빌립보, 곧 뭔가 잘된 곳에서 신앙고백을 요구하십니다. 물질의 복을 받았으면 그것이 영적으로도 이어져 나눠 줄 것이 있는 인생이 되어야 하는데, 신앙고백이 확실치 않기에 세상의 기복 종교와 다를 바 없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질의 축복도 좋지만, 그것을 넘어서서 어떤 환경에서도 예수님을 전하고 또한 풀 권세로 해결해 주는 복이 있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구제도 좋고 지역 봉사도 좋지만, 그것은 교회가 아니더라도 다른 기관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무엇보다 말씀으로 신앙고백을 확실히 하게끔 도와주고, 천국 열쇠로 모든 매인 것들을 풀 수 있어야 합니다. 고침을 받고 자기 죄를 보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교회가 그 일을 못하면 가정이 죽습니다. 아무리 몸을 불살라 구제해도 가정이 죽으면 허사입니다. 복 있는 교회는 음부의 문을 이길 것이기 때문에 욕심과 죄와 상처, 슬픔과 죽음으로 둘러싸인 세상에서 뚫고 나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