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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91173324475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6-01-06
책 소개
목차
개정판에 붙이는 글
책을 내면서
서문. 수불선에 대하여
1부. 부산 안국선원에서의 7박 8일
* 발원
화두를 받잡고 - 12월 23일(수)
화두의 답을 찾아 - 12월 24일(목)
끝없는 답답함을 안고 - 12월 25일(금)
생각을 놓치 못해 - 12월 26일(토)
남들은 다 하는데 - 12월 27일(일)
생각의 벽을 부수고 - 12월 28일(월)
고통과 환희 - 12월 29일(화)
일상으로 가는 길 - 12월 30일(수)
* 여운
2부. 안국선원 이후 미황사 가기까지
구도의 마음과 10년 후의 기약 - 스님과의 차담
진정한 소통의 추구 - 동지들과의 재회
생각과 생각 너머 - 독자와의 대화
철학적 문제의식의 공유 - 학생과의 대화
숨바꼭질 같은 인생 - 동료와의 대화
마음 비우기 - 나의 작은 변화
간화선연구소 설립 - 연구소 모임
3부. 해남 미황사에서의 7박 8일
* 연꽃
무명의 서글픔에 잠겨 - 7월 17일(토)
몸의 느낌을 좇아 - 7월 18일(일)
허탈감에 빠져 - 7월 19일(월)
왜 화두인가 - 7월 20일(화)
남편의 체험 - 7월 21일(수)
왜 간화선인가 - 7월 22일(목)
성불의 꿈 - 7월 23일(금)
멀리서 삼배를 하고 - 7월 24일(토)
* 감사
저자소개
책속에서

화두에 걸린다는 것은 우리의 일상적인 분별적·논리적 사유의 한계에 부딪혀 일어나는 의심을 붙잡는 것이고, 화두를 든다는 것은 그렇게 붙잡힌 의심을 끝까지 놓지 않고서 그 의심의 힘으로 인식 틀의 벽을 뚫고 나오게끔 밀어붙이는 것이다. 한마디로 간화선은 의심을 유지함으로써 과거의 업으로 인해 축적된 분별적 사유 틀에서 벗어나 그 틀 바깥으로 나가보려는 노력이다.
“손가락을 튕겨보십시오. 무엇이 손가락을 튕기게 하는가? 내가 하는 것도 아니고 마음이 하는 것도 아니고 손가락이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안 하는 것도 아니고 분명 하긴 하는 건데, 그게 무엇이요? 나나 마음이 아니라는 것은, 내가 모르는 그 무엇을 그냥 ‘나’나 ‘마음’이라고 이름한 것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손가락이 하는 것이 아닌 것은 이 손가락이 했다면 내가 죽어도 이 손가락은 여기 있으니 할 수 있어야 할 텐데, 그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이렇게 하게 한 것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