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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버지가 되다

남자, 아버지가 되다

(공감하는 남편, 소통하는 아버지)

김성묵 (지은이)
  |  
두란노
2017-05-15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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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버지가 되다

책 정보

· 제목 : 남자, 아버지가 되다 (공감하는 남편, 소통하는 아버지)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부부생활/자녀양육
· ISBN : 9788953128620
· 쪽수 : 224쪽

책 소개

진짜 사나이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결혼이 무엇인지, 남편의 역할은 무엇인지, 아버지의 사명은 무엇인지를 말하는 책이다. 저자가 그동안 강의와 세미나 등으로 종횡무진 활동하면서 만난 남자들의 이야기와 남편, 그리고 아버지로 다듬어져 온 자신의 이야기를 짧은 칼럼 형식으로 재미있게 구성했다.

목차

프롤로그 가정, 그 관계의 중심에는 아버지가 있어야 합니다

Part 1 남자, 사랑을 배우다
01 아버지가 아니라 남자로 살아왔습니다
02 아버지의 수준이 가정의 수준을 결정합니다
03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04 말씀과 삶으로 가르치십시오
05 배우자를 먼저 사랑하십시오
06 사랑하는 데 쑥스러움은 필요 없습니다
07 치유의 지름길은 부부의 하나됨입니다
08 어떤 아버지입니까?
09 생명의 언어로 화해의 손을 내미십시오

Part 2 남자, 소통을 하다
10 행간에 숨어 있는 마음이 보입니까?
11 정말 성격 차이 때문에 헤어지는 겁니까?
12 잘되라고 하는 말이 상처가 됩니다
13 그건 대화가 아닙니다
14 소통할 때 살아납니다
15 쇼핑의 목적은 물건을 사는 것 만은 아닙니다
16 공감 천국, 불통 지옥입니다
17 해결책은 됐으니 공감하십시오
18 내 욕구만 주장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19 마음이 열려야 몸이 열립니다
20 진정한 용서를 위해서는 신뢰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21 누가 누구를 무시하는 겁니까?
22 관계가 은퇴 이후의 행복을 결정짓습니다

Part 3 남자, 가정을 세우다
23 과업의 완수입니까, 새로운 시작입니까?
24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의지입니다
25 가정도 아픈 만큼 성숙합니다
26 생명나무 공동체를 세우십시오
27 효도입니까, 집착입니까?
28 아내 사랑이 효도의 시작입니다
29 감사를 훈련하십시오
30 가정을 바로 세우는 게 애국입니다
31 연합해야 고립되지 않습니다
32 황혼의 사랑이 삶을 풍요롭게 합니다

에필로그 우리 부부는 여전히 공사 중입니다

저자소개

김성묵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나눠 주고 싶은 바람을 이루기 위해 고려대학교 사학과에 입학했다. 원래는 사학과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그 꿈을 미련 없이 접고 아내를 택했다. 하지만 결혼 생활은 점점 힘들기만 할뿐 도무지 행복하지 않았다. 아내를 이해할 수 없어서 밖으로만 돌다가 이혼 직전에 "너희를 준비한 것이 이때를 위함이 아니냐!"라는 하나님 음성을 듣고 그동안의 상처를 싸매고 치료했다. 이를 계기로 가정 사역에 몸을 던졌다. 1995년에 개설된 아버지학교 1기를 수료하면서 사역의 방향성을 찾았다.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것을 체험하면서 아버지학교 운동에 헌신했다. 2017년 현재 (사)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 이사장으로 한국을 포함 전 세계 66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버지학교를 이끌고 있다. 한 달에 두 번씩 해외로 가는 비행기를 탈 정도로 일정이 빡빡한 아버지학교의 명강사다. 저서로는 《아버지 사랑합니다》, 《고슴도치 부부의 사랑》, 《좋은 아빠되기 프로젝트》, 《좋은 남편되기 프로젝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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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1세기에 이르러 감성 경영의 시대가 되자 남자들은 당혹스럽습니다. 지금까지 감정이 불필요해서 제거하는 데 몰두했는데, 다시 감성을 살리라니 당황스럽습니다. 그들은 너무 빠른 변화에 대처하지 못한 채 어리둥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변화해야만 합니다.
어쩌면 이 시대 가정의 문제는 남자와 아내의 갈등, 남자와 어머니의 갈등, 남자와 자녀의 갈등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에덴동산 밖에서 만들어진 자유로운 영혼의 남자들은 늘 독립적이고 모험을 좋아하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 합니다. 독립성이 보장될 때, 그들의 자아 존중감은 높아지고 행복해집니다.
그러나 여자는 에덴동산에서 태어났습니다. 잘 정돈된 아름다운 동산, 거기엔 아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자들은 관계 지향적이고 정서적 깊은 유대감 속에서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며 행복해집니다. 이미 창조 때부터 여자에게는 아내로서, 또 어머니로서의 DNA가 자리 잡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남자는 결혼한 후에는 남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결혼한 후에도 남자로 살아가는 남편이 많습니다. 남자는 자녀를 낳으면 아버지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남자로 살아가는 아버지들이 많습니다. 그 괴리로 인해 가족관계에 많은 아픔과 고통이 따르게 됩니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창 2:24-25

남자는 부모를 떠나서 아내와 연합하는 순간 남편이 되어야 합니다.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는 말씀은 두 사람 사이에 영적이고 육체적이며 정서적인 연합이 있어야 함을 뜻합니다. 그중에서도 정서적 연합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서적으로 연합하려면 정서적인 표현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남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부드럽게 표현하지 못하고 아내의 감정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갈등이 생기면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거나 침묵하며 화를 내거나 둘 중 하나를 택합니다.
이제는 남편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아버지로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주님, 제가 남편입니다,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하는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남편의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아버지의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자꾸 남자로 돌아가려는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엡 5:25

이것이 남자가 남편이 되는 길입니다. 부모를 떠나 가정을 위해 자신을 줄 때 남자는 비로소 남편이 되고 아버지가 될 것입니다. 아내는 남자가 남편이 되고, 아버지가 되어 가는 길에 가장 중요한 돕는 배필입니다.


후삼국 시대에는 세 사람의 큰 인물이 등장합니다. 바로 궁예, 견훤, 왕건입니다. 이 세 사람 중 가장 뛰어난 인물이 누구냐고 아버지들에게 질문하면 대개 궁예, 견훤, 왕건의 순으로 대답합니다. 중요한 의미는 없습니다. 그러나 궁예, 견훤은 왕건에게 결국 대권을 넘겨야만 했고, 왕건은 후삼국을 통일하게 됩니다.
세 사람의 가정환경을 살펴보면, 궁예는 왕족 출신으로 정변에 의해 부모를 잃고 유모의 손에 이끌려 탈출하다 눈을 잃어버린 채 고아로 자라게 됩니다. 견훤은 평민 출신으로 아버지와의 관계가 어려워서 거의 깨어진 가정에서 자랍니다. 왕건은 호족 출신으로 관계가 원만한 가정환경에서 자랐습니다.
궁예는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뛰어난 능력으로 정권을 잡아 왕이 되지만 그 후부터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나라를 다스리는 독특한 방법이 있었으니 바로 '관심법'입니다. 즉 '내가 네 마음을 보고 있다. 그러니 나를 배신할 생각은 하지 말라'입니다. 그를 움직이는 심리기제는 바로 '불신'입니다. 어머니, 아버지로 구성된 따뜻한 가정에서 상호관계를 통해 '기본 신뢰'를 쌓아야만 건강한 인성과 사회성을 갖게 되는데, 안타깝게도 궁예에게는 그런 환경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혼자 고군분투하며 생존해야 하는 환경에서 자란 그는 누구보다 강해야 했고, 결국 뛰어난 능력으로 자수성가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왕이 되고 나자 충족되지 못한 결핍과 그로 인한 상처가 드러났고, 그의 능력이자 믿음이었던 관심법은 많은 사람들을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그는 아내와 자녀마저 죽였습니다. 출중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궁예는 민심을 잃고 결국 왕건에 의해 축출돼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됩니다. 관심법, 그것은 부모와의 애착 결핍이 빚어 낸 상처의 산물이었습니다. 결국 그것이 궁예와 그 가정과 그의 나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입니다.
견훤은 아버지와 심각한 갈등을 겪게 됩니다. 일관성이 없는 아버지, 감정이 미성숙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견훤은 '분노'가 많습니다. 그를 움직이는 심리기제가 있다면 바로 분노입니다. 견훤은 그 분노를 그의 기대에 못 미친 아들에게 쏟아부었습니다. 결국 아들과의 관계도 깨어집니다. 견훤의 아버지인 아자개가 후백제를 버리고 왕건에게 귀순하자 견훤의 분노는 극에 달합니다. 그러나 견훤 역시 왕건에게 귀순하는 역사의 아이러니가 일어나는데, 후계자를 둘러 싸고 갈등하다 장남 신검이 반란을 일으켜 아버지 견훤을 금산사에 유폐시켜 버렸고, 견훤은 금산사를 탈출해 왕건에게로 귀순해 버린 것입니다. 여기서 더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견훤이 자신이 세웠으나 지금은 아들의 나라가 된 후백제를 치는 데 적극 가담한 것입니다. 견훤은 왜 자신이 세운 나라를 스스로 멸망시키려 했을까요? 자신을 배신한 장남 신검에 대한 분노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왕건은 백제를 멸망시킨 뒤 신검을 죽이지 않았고 이에 실망한 견훤은 화병으로 쓸쓸히 죽어 갔습니다.
그렇다면 왕건은 어떤 인물이었을까요? 왕건을 움직인 역동은 바로 '관계'였습니다. 나는 왕건을 '관계의 달인' 혹은 '관계대명사'라고 부릅니다. 그의 관계력이 결국 역사를 바꾼 것입니다. 그 관계력은 그의 가문, 가정이 만들어 낸 힘이었고, 그 힘이 궁예와 견훤을 제압하고 후삼국을 통일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상처로 발생한 트라우마는 지도자가 되었을 때, 또는 부모가 되었을 때 극명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처를 해결하지 못하면 부부관계와 자녀와의 관계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특히 정상에 올랐을 때 심한 역기능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역경 속에서 세계를 석권한 수많은 권투선수나 어려운 환경에도 자수성가에 성공한 사람들이 후일 어처구니없는 일로 무너지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를 움직이는 역동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 역동이 상처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치유가 필요합니다. 치유의 지름길은 부부의 하나 됨입니다. 어떤 상처도 부부가 하나 되면 치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부가 연합하지 못해 상처가 치유되지 않으면 그것이 대를 이어 흘러갈 수 있습니다. 부모의 상처는 자녀에게 학습되어 대물림됩니다. 당장 현대사를 이끌어 가는 지도자들만 봐도 부모의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어느 날, 남편이 아무래도 권태기에 들어간 것 같아 아내가 이렇게 물었답니다.
"여보, 난 당신 없으면 아무래도 못 살 것 같아. 그런데 당신은 나 없이도 살 수 있어? 솔직히 말해 봐!"
그러자 남편이 좀 생각하는 듯하더니 이내 "음, 뭐 살기야 살겠지" 하더라는 겁니다. 그러자 당장 아내가 폭격을 가했습니다.
"요즘 하는 행동이 좀 이상하더라니. 이젠 나를 사랑하지 않아? 왜, 싫증났어?"
남편은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니 내가 언제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했어? 도대체 내가 왜 당신한테 싫증이 났다고 생각하는 거야?"
이렇게 실랑이를 하다가 남편이 어이없어 하며 입을 다물자 아내가 다시 물었습니다.
"그럼 내가 질문 하나 더 할 테니까 솔직히 말해 봐! 당신 엄마하고 나하고 물에 빠지면 누구 먼저 건질 거야?"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하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만큼 진부한 질문일지 몰라도, 한때 연인들 사이에서 이런 질문이 자주 오고 가곤 했습니다. 남편은 이렇게 묻는 아내를 물끄러미 보더니 "당신 그걸 도대체 질문이라고 해? 우리 엄마는 지금 미국에 계시고 우리는 한국에 사는데 어떻게 같이 빠지냐? 도대체 말이 되는 얘기야?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TV나 보자" 하고는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사실 이 질문은 사랑을 확인하는 것이지 실제 상황으로 상상하라는 의도가 아닙니다. 하지만 남편은 머릿속에서 상상을 하며 사실 분석에 들어갑니다. '아니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지?'부터 '정말 그런 상황이 벌어지면 최선의 해결책은 무엇일까?'까지 이리저리 궁리합니다. 그러곤 한다는 말이 "당신은 수영 잘하지? 근데 어머니는 수영을 전혀 못해. 그러니까 어머니 먼저 건지고 당신 건질게"라며 나름대로 합리적인 대답을 내놓습니다. 그런데 이 대답이 과연 합리적일까요?
나도 아내가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한참 고민하다가 "우리 다 같이 죽고 말자"라고 대답했습니다. 내 대답을 들은 아내의 어이없어 하는 표정이 아직도 선합니다.
또 아내가 집안일을 남편한테 도와달라 했을 때 남편이 구시렁거리거나 꾸물대면 아내는 화가 나서 이렇게 소리를 지릅니다.
"당신 한 번이라도 집안일 거든 적 있어?"
사실 이 말에는 '혼자는 힘드니까 함께해요. 난 당신의 도움이 필요해요'라는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한 번'이라는 말에 감정이 상해서 이렇게 되받아칩니다.
"내가 한 번도 안 했다고? 지난달에 한 건 뭔데?"
그러면 이제 문제의 본질은 간 데 없고 한 번 했냐 두 번 했냐를 가지고 기나긴 다툼에 들어갑니다. 아내가 힘들어서 "이혼해!" 하자 바로 이혼 준비에 들어갔다는 남편도 있습니다.
아내와 남편의 갈등은 머리와 가슴의 차이에서 옵니다.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거리는 약 30센티미터입니다. 불과 30센티미터 정도의 차이가 부부간의 소통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정말 부부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서로가 서로의 속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접근하고 반응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아내들은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그러나 정중하게 표현할 필요가 있습니다.
초밥이 먹고 싶으면 "여보, 우리 동네에 초밥 집이 생겼네. 언제 시간 되면 당신하고 가고 싶어"라고 말해야 합니다. "달이 밝지?"라고만 하지 말고 "여보, 달이 참 밝네요. 옛날에 당신하고 걷던 생각이 나는데 오늘 시간 어때요?" 하고 말해야 합니다.
남편들은 아내가 하는 말 속에 숨어 있는 감정을 읽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어머니와 당신이 물에 빠졌다구? 당연히 당신을 먼저 건져야지. 난 당신만 있으면 돼! 나한테 당신이 제일 소중해" 하고 아내가 진짜 듣고 싶은 말을 해 주는 것입니다. 아내의 말을 들을 때는 문제지를 대하는 수험생처럼 대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간에 숨겨진 아내의 마음을 읽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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