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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31538
· 쪽수 : 180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추천의 글
Part 1 하나님과의 친밀함
하나님의 친밀함
하나님 가까이 머무는 복
더 친밀한 자리로 나아감
하나님은 누구를 가까이하시는가?
Part 2 깊은 친밀이 만들어 낸 열매
온유, 모세
만족, 다윗
순종, 아브라함
신뢰, 요셉
Part 3 친밀함으로 가는 오솔길
기도 대화
감사 찾기
말씀 묵상
고난 수업
Part 4 사람과의 친밀함
함께 울고 함께 즐거워하며
거짓을 버리고 정직하게
자기 가족을 챙기며
내 이웃을 내 몸같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하나님에 대한 고백에는 그 사람의 경험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시편 25편은 다윗이 부른 노래인데 그는 14절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_시 25:14
이 노래에서 마음에 들어오는 표현이 있습니다.
여호와의 친밀하심.
'여호와의 친밀하심?' 순간 잘못된 표현이 아닌가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과의 친밀함'이라고 하면 '하나님과 친밀하게 지내는 것'으로 이해하겠는데, 여호와의 친밀하심이라니, 선뜻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원문을 비롯하여 여러 번역본들을 읽어 보았는데 이 표현이 맞았습니다. '여호와의 친밀하심'이란 이런 의미입니다.
여호와는 친밀하시다.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친밀하신 분입니다. 멀리멀리 떠나가시는 분이 아닙니다. 목 놓아 불러도 대답하지 않거나, 찾고 찾아 헤매도 만날 수 없는 분이 아니라 우리 가까이 다가오시는 분입니다. 친구 같은 분, 다정다감하신 분입니다.
'친밀함'의 히브리말은 '소드'입니다. '숨기는 것이 없는 아주 가까운 만남'을 의미합니다. '은밀히 가깝게 만나서 비밀을 말하는 것' '자신의 뜻을 아주 밝게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비밀의 화원(비원; secret garden)에서 만나듯이 가깝게 만나서 아주 속 깊은 이야기를 솔직하고 다정하게, 분명하고 따뜻하게 나누는 것입니다.
가족이나 친한 친구 혹은 연인처럼 아주 친밀한 관계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품에 안고 아주 가까이에서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아주 속 깊은 이야기, 비밀, 계획, 생각 등을 나누는 것입니다. 정말 행복한 경험입니다.
어떤 사람에 대한 경험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하나님에 대한 경험도 다릅니다. 다윗은 '친밀하신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은 쌀쌀맞지 않으시다. 하나님은 친밀하시다.
우리 하나님은 친밀하신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친밀하실까요? 친밀하신 하나님의 구체적인 행동은 여러 번역본들에서 아주 잘 번역하고 있습니다. 번역본들을 참고로 친밀하신 하나님의 행동을 다섯 가지로 묵상해 보겠습니다.
'나를 이곳에 보낸 자는 사람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다.'
'내게 이 일을 맡긴 자는 사람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다.'
'내가 이 사람을 만나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이다.'
철저하게 신뢰하십시오. 좋으신 아버지를 신뢰하십시오. 하나님은 선하신 분입니다. 좋으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좋은 계획입니다. 왜냐면 하나님은 당신의 아버지시니까! 하나님과 정말 친한 사람으로 사십시오.
살다 보면 갑자기 힘든 일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기억하십시오. 그 일이 끝이 아닙니다. 결론이 아닙니다. 새로운 시작이 있습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서 구덩이에 던져졌습니다. 애굽으로 팔려 갔습니다.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곳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십시오. 그다음이 항상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대단한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나라가 기도할 때 들어주셨습니다. 가까이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큰 나라라고 할 수 있는 이유는 숫자가 많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과 친밀했기 때문입니다. 친밀함이 위대함입니다. 당신이 '큰 사람' '위대한 사람'으로 살기를 바랍니다.
기도하면 얻는 최대의 유익은 무엇일까요?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관계 확인입니다.
'하나님은 내 아버지시구나!'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관계가 확인됩니다. 날마다 아주 친한 것처럼 인사를 나누었는데 이야기해 보니 '아, 우린 남남이었구나!' 하고 깨달아질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서글프죠. 마음이 아픕니다. 반면에 별로 친하지 않고 서먹서먹한 사이인데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우리 친구였네. 한 식구 같잖아' 하고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 대화에서 오는 열매입니다. 기도할 때 이런 사건이 일어납니다.
함께하시는 아버지! 절대로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아버지를 경험하게 됩니다. 생각만 하면 문제가 크게 보입니다. 그러나 기도하면 하나님이 크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