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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믿음

불편한 믿음

(인문학으로 푸는 믿음의 공식)

이성조 (지은이)
  |  
두란노
2018-11-14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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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믿음

책 정보

· 제목 : 불편한 믿음 (인문학으로 푸는 믿음의 공식)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53133396
· 쪽수 : 224쪽

책 소개

교리적이고 편안한 믿음으로 기독교의 능력을 잃어버렸거나, 믿음을 오해하고 있는 지성인에게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과, 믿는 것과 영생을 얻는 것의 관계와, 세상의 법칙을 거슬러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명쾌하게 들려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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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믿기만 하면 천국에 간다고?
1시간 일한 사람과 8시간 일한 내가 똑같다고?
천국을 만드는 믿음의 공식

2장 우리의 믿음 vs. 하나님의 사랑
사랑, 취약성(vulnerability)이 능력이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독생자의 의미

3장 믿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믿으면 무너진다
사랑하는 삶이 영생이다

4장 인문학으로 푸는 믿음의 공식
제2의 로마서, 레미제라블
인류의 역사를 이끈 기독교의 믿음

5장 믿음의 능력을 얻는 방법: 타자(他者) 앞에 서 보기
믿음의 능력은 환난으로 시작된다
깨어져야 얻는다, 야이로의 믿음
믿음은 확신이 아닌 두려움이다, 베드로의 믿음
천국의 주인공, 강도의 믿음

6장 세상과 소통하는 믿음의 능력
믿음으로 세상이 바뀔까?
진짜 답은 울타리 밖에 있다

저자소개

이성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덕기 목사와 이준 열사, 주시경, 이회영 선생을 배출하여 민족운동을 이끌었던 상동교회의 26대 담임목사다. 숭실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펀드매니저가 되기 위해 미국 드럭셀대학교(Drexel University)에서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그 후 진로를 바꾸어 에모리대학교(Emory University)에서 목회학 석사학위(M. Div.)와 보스턴대학교(Boston College) 토머스 그룸(Thomas H. Groome) 교수 밑에서 교육학과 신학으로 박사학위(Ph. D.)를 받았다. 경영학과 신학 그리고 교육과 철학을 넘나들며 대중과 소통하는 그는 이 책에서 로마서 전반부(1-8장)에 흐르는 하나님의 완전하고 초월적인 사랑의 능력을 이야기한다. 로마서를 통해 복음의 능력이 무엇이고, 믿음으로 그 능력을 삶에서 어떻게 경험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왜 사랑이 세상의 모든 싸움에서 이기게 하는 절대적 능력인지를 한 가족의 이야기와 함께 설득력 있게 들려준다. 저자는 미국 보스턴대학교(Boston University) 신학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였고, 보스턴에서 아름다운교회를 개척하여 11년간 그 지역의 청년과 지성인을 섬겼다. 그 후 한국으로 돌아온 저자는 대학에서 청년들을 가르쳤으며, 토기장이의집교회를 개척하여 사역했다. 연세대학교에서 가르친 교양수업 “불공정과 혐오사회”(현대사회와 윤리문제)는 2017년 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교양 기초교육원에서 시행한 대학 우수교양수업 공모전에서 인문 및 사회 우수교과목으로 선정되었다. 저서로 《불편한 믿음》(두란노), 《그래도 행복해 그래서 성공해》(inspire)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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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독교를 비기독교인들 특히 대학생들과 소통하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가장 고마운 사람이 있다. 바로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다. 나는 그의 소설 《레미제라블》을 제2의 로마서라고 말한다. 이 책은 전쟁과 아픔, 억압과 폭력이 가득한 이 세상에 과연 내일이 있는가? 있다면 어떻게 그 내일을 소망할 수 있는가를 묻는다. 이 질문은 사실 신학적인 질문이다. 믿음으로 얻는 영생으로 비참한 세상 가운데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를 도래시킬 수 있는가? 어떻게 믿음으로 이 땅에서 천국의 삶을 살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답하는 사람이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모든 인물들 중에서 가장 비참했던, 감히 내일을 바라래야 바랄 수 없었던 장발장이다.


한 대학생 청년이 고충을 털어놓았다. 친구들에게 교회 다닌다고 말하는 순간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살아가는 외골수 혹은 극보수라는 이미지가 덧씌워진다는 것이다. 세상이 교회를 바라보는 시선도 이와 같다. 대부분의 기독 지성인들이 한국 기독교의 쇠락의 원인으로 배타성과 그로 인한 세상과의 소통 부족을 꼽는다. 믿음의 목적은 교회를 하나님 나라의 왕국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 교회가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서 세상을 하나님 나라로 회복하는 것이다. 그런데 세상과 소통 자체가 되지 않는데 세상에 대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인류의 역사 속에서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는 믿음의 조상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진정한 타자 앞에 서 보았다는 것이다. 우선적으로 서 보아야 할 타자가 있다. 바로 절대자 하나님이다. 그 다음 고통 받고 아파하는 이 땅의 타자들 앞에 서 보아야 한다. 그래서 내가 받은 그 무한한 사랑을 상대의 아픔과 취약함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흘리는 것이다. 장발장이 주교 앞에 서서 죄인이 되어 보았기에 그는 거리에서 희망이 없는 자들에게 조건 없이 그 사랑을 흘려 주는 의인이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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