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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53144941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3-06-21
책 소개
목차
서약서 | 추천사 | 서문
클래스 리더를 위한 부탁
클래스 러너를 위한 안내
클래스 진행 순서
1. Mission _임파서블? 아임파서블!
군대, 조금 길고 살짝 빡센 선교지?
군인, 사회에서 군대로 보냄 받은 자
군 복무, 나와 이웃을 위한 복된 생활의 근거
군 생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삶
군 입대, 임파서블이 아닌 아임파서블!
2. Identity _나는 누구, 여긴 어디?
위기 속에서
낯선 땅으로
찾아오시는 하나님
하나님 나라 백성
3. Listen _내가 자주 듣는 이야기
영적인 암흑기
들으시는 하나님
듣는 사무엘
들어야 할 소리
4. Influence _위치 에너지? 운동 에너지!
영향력 있는 삶
성실하게 살기
신실하게 살기
용서하며 살기
영향력, 위치 에너지를 운동 에너지로!
5. Training _광야에서 내 영혼 벌크 업!
다윗, 그는 누구인가
광야, 13년 동안의 훈련장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
기도, 영혼의 근력 운동
6. Aim _내겐 너무 특별한 목적
하나님의 목적
집을 떠나는 일에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
라반과의 만남에도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
힘겨운 시간에도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
7. Relationship _관계의 마스터
하나님과 관계 맺기, ‘경외’
이웃들과 관계 맺기, ‘경건한 삶’
가족 및 친구들과 관계 맺기, ‘선한 영향력’
8. Yes _순종을 연습하고 훈련하기
작전명: 십자가
R1: 순종은 '관계'(Relationship)에서 시작된다.
R2: 순종은'경외감'(Respect)에서 주어진다.
R3: 순종은 '지속과 반복'(Repeat)에서 주어진다.
군대, '예수님의 Yes'를 배우는 곳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선교 여행은 자발적인 마음으로 시작해서 계획하고, 준비 과정을 거쳐, 사명감을 품고 갑니다. 이에 반해 군대는 어쩔 수 없이 가는 곳으로, 특별한 준비 과정 없이 그냥 가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만약 군 생활이 선교 여행이 될 수 있다면, 선교지와 선교 대상을 위해 기도하면서 미리 준비하듯 군대를 선교지로 여기고 그곳에서 감당할 일들과 만날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다면, 우리의 군 생활은 시작부터 끝까지 전혀 새로운 의미로 다가올 것입니다.
군 생활은 성실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입니다. 성실은 크리스천의 구별됨과 영향력을 드러내는 시약이 됩니다.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해야만 하는 일’을 하는 의무 복무라는 환경은 개인의 자발성과 자율성을 매우 성실하게(?) 무너뜨립니다. 따라서 성실한 크리스천은 빛과 소금처럼 드러납니다. 또한 ‘해야만 하는 일’(must)을 ‘하고 싶은 일’(want)로 바꿔 내는 삶은 ‘무성한 가지’라는 결과를 가져오게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가 되기 위해서는 그분과 함께 고난을 받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광야 훈련이 필수 코스입니다. 외적인 고난도 있겠지만, 때로는 내적인 고난이 더 크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가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생각하고, 인내하고, 기다리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군에 입대하는 이유도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위함입니다.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우리를 불러 군대로 보내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군 복무를 통해서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군대에서는 매일 16시가 되면 체력 단련을 합니다. 3킬로미터 뜀걸음, 팔 굽혀 펴기, 윗몸 일으키기 등의 기초 체력 단련을 한 뒤에 자율 체력 단련 시간을 갖습니다. 특별히 수요일에는 주간 전투 체육으로 오후 내내 체력 단련을 합니다. 왜 그럴까요? 체력은 국력이라는 말처럼, 군인에게 체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에게도 영적인 체력을 위한 경건의 훈련은 필수입니다.
전설적인 복음 전도자 무디(D. L. Moody) 목사님이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100명 중 한 명은 성경을 읽고, 나머지 99명은 크리스천을 읽습니다.” 군대는 크리스천보다 비크리스천이 더 많은 집단입니다. 성경을 직접 읽는 사람보다 우리와 같은 크리스천을 통해 예수님과 교회를 알게 되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은 곳입니다.
군대는 ‘순종’을 끊임없이 연습할 수 있는 ‘훈련장’입니다. 영적 렌즈를 벗고 군 생활을 마주하면 그저 꾸역꾸역 견뎌 내야만 하는 ‘고통’의 시간일 것입니다. 그러나 ‘순종’의 렌즈, ‘예수님의 Yes’를 기억하며 군 생활에 의미 부여를 해 본다면, 군대에서의 시간은 마냥 괴로운 고통의 시간이 아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