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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교회개척/성장론
· ISBN : 9788953152755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6-03-1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 성장이 멈춘 교회에는 헌신이 부재했다
Part 1. 멈춘 교회, 골든타임을 잡아라
1. 교회가 교회다울 때 일어날 경이로움을 떠올리라
2. 홀로 선 나무가 아닌 숲처럼, 공동체로 있어야 한다
3. 뒷전으로 밀린 교회: 뒤바뀐 우선순위의 비극
4. ‘하지만 교회는 문제가 많잖아요’에 대한 솔직한 답변
Part 2. 다섯 가지 헌신이 있어야 교회가 살아난다
1. 급진적인 기도_
나의 필요를 넘어 공동체의 생존을 위해 무릎을 꿇다
2. 성실한 예배 참석_
삶의 중심을 예배에 고정하는 거룩한 고집을 가지다
3. 친밀한 소그룹_
관계 속에서 증명되는 살아 있는 제자도를 학습하다
4. 순전한 나눔_
소유권을 버리고 아낌없이 내어 주는 기쁨을 맛보다
5. 열정적 전도_
사랑의 절정인 그리스도를 이웃의 삶으로 흘려 보내다
Part 3. 동네 교회를 다시 춤추게 하라
1. 오늘도 기꺼이, 아낌없이 나를 내어 드릴 때 교회 부흥은 시작된다
주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이 지경에 이르렀는가
그러면 이런 일들이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적어도 다음의 여섯 가지 원인을 지적하고 싶다.
첫 번째 원인: 뒤바뀐 우선순위
한때 교회 생활에 적극 참여했던 많은 교인들에게, 이제 교회 출석은 하나의 선택적인 활동이 되어 버렸다. 그들은 자신이 '정말 중요시하는' 일들을 마친 뒤에 남은 시간의 일부만을 교회 생활에 할애한다. 나는 이렇게 교회에 참여하는 이들의 태도를 '부스러기 정신(the leftover mentality)'으로 지칭한다. 간단히 말해, 우리는 누구나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일에 시간을
투자한다. 그러나 이 교인들은 자신이 속한 교회를 더이상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것이다.
두 번째 원인: 더 많은 선택지
이제껏 많은 교회들이 이 현대적인 오락과 여가활동의 세계와 경쟁하면서 사람들을 교회로 끌어들이려고 애써 왔다. 처음에는 그 접근법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힘을 잃기 시작했다. 이는 교회의 참된 목적이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데 있지 않기 때문이다. 교회들이 실제로 관심을 두어야 할 곳은 그 오락의 영역이 아니다.
세 번째 원인: 각 가정들의 늘어난 소득
지금은 많은 성도들이 각종 오락과 여행, 다양한 물품 구입 등에서 삶의 의미와 목적을 추구하고 있다. 그들은 그중 어느 활동에서도 그것들을 발견하지 못하지만, 애쓰다 보면 언젠가는 마침내 그 의미와 목적을 붙잡게 되리라고 여기는 듯하다. 그들은 계속 더 많은 여행과 휴가를 떠나며 불필요한 물건을 사들이지만, 그런 다음에는 다시 공허한 상태로 남곤 한다.
이들은 진정한 삶의 목적과 성취가 오직 교회에서 그리스도를 섬기는 일을 통해서만 주어질 수 있다는 것을 언젠가 깨닫게 될까? 그들은 참된 만족이 어떤 휴가나 오락거리 속에 있지 않고, 다만 각 교회의 신앙 공동체 속에서만 발견될 수 있음을 헤아리게 될까? 그리하여 그들은 마침내 교회로 돌아오게 될까? 아직은 대부분의 신자들에게서 그런 모습을 보기 어렵다.
네 번째 원인: 문화적인 변화
이십 년 전만 해도 미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교회 출석에 대한 시각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동네 교회의 일원이 되는 것이 대부분 좋은 일로 여겨졌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명백히 역전되었다. 우리 문화의 일부 영역에서는 교회 출석에 관한 태도가 그저 중립적인 무관심으로 바뀐 데 그치지 않았다. 오히려 그 태도가 부정적인 쪽으로 변화되었다. 지금 우리 사회에는 기독교와 교회 모두에 대해 적대적인 자세를 취하는 집단들이 존재한다.
여기서 내 요점은 더 이상 교회에 다니지 않는 일이 문화적인 금기사항으로 여겨지지 않는다는 데 있다. 이제는 교회 활동을 줄이거나 아예 교회를 떠나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게 되었다. 이런 사회 전반의 태도는 각 교회에서 신자들의 헌신이 약화되는 문제에도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섯 번째 원인: 교회의 굴복
나는 교회가 과거에는 신자들에게 헌신을 기대했으나 그후 세속 문화에 굴복하게 된 결정적인 순간이나 사건을 확실히 지적할 수 있으면 좋겠다. 물론 이것이 다소 강한 표현이며, 이 점에서 예외가 되는 교회들이 있음을 안다. 하지만 지금 많은 교회들은 체념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 그 교회들은 성도들이 교회생활을 자신들의 우선순위로 삼기를 기대하기보다, 그저 그들의 부스러기 시간만이라도 취하는 데 만족하는 듯하다. 어쩌면 여러분도 교회에 대한 헌신을 점점 더 내려놓는 쪽으로 움직여 왔을지 모르겠다. 지금 주위의 환경을 돌아볼 때, 여러분은 더 깊은 헌신을 격려하는 이들의 말이나 행동을 거의 접해 본 적이 없었음을 깨달을 것이다. 이는 마치 교회에서 여러분의 소극적인 참여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여기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지금 교회가 오히려 그 문화에 굴복해 버린 것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다. 지금은 많은 교회들이 교인됨의 의미를 축소한 나머지 그 개념이 무의미해질 정도가 되었다.
지금 교인들 가운데서 헌신이 감소하는 주된 이유로는 다음의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지금 많은 교인들은 자신의 교회에 대한 헌신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여긴다. 둘째, 오늘날의 문화는 교회에 헌신하지 않는 일을 쉽고 바람직한 것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셋째로, 지금 많은 교회들은 그 교인들에 대한 기대 수준을 대폭 낮춘 상태에 있다. 이처럼 자신의 삶이 달라지든 아니든 간에 별 관심을 쏟지 않는 집단의 일원이 되기를 원하는 이가 어디 있겠는가?
여섯 번째 원인: 코로나19 팬데믹
팬데믹의 확산은 교회 헌신의 약화 문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았다. 실제로 어떤 이들은 이 팬데믹을 지금 우리가 목격하는 헌신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여기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코로나19를 교회 헌신 감소의 주 원인으로 여기는 이들의 관점을 이해하지만, 이에 관해 조금 다른 생각을 품고 있다. 나는 그 팬데믹 이전부터 이미 그런 경향이 나타나고 있었다고 본다. 코로나19로 인한 문제들이 그 일들 자체의 원인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촉매제가 되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결국 우리는 언젠가 지금처럼 헌신 감소를 겪는 상황에 이르렀을 것이다. 단지 예기치 않게 닥쳐온 팬데믹과 격리가 그 추세를 가속시키는 역할을 했다. 코로나19 자체가 신자들의 헌신 감소를 낳은 것은 아니며, 다만 그 현상을 더욱 촉진했을 뿐이라는 것이 내 관점이다.
진실로 더 깊은 무언가를 찾기 원하는가
여기서 나는 청소년기와 청년기에 그릇된 삶의 해답들을 좇았던 나의 경험을 이야기해 보려 한다. 당시 나는 무언가를 간절히 찾았지만, 우리 문화에서 제시하는 해답들은 다 소용이 없었다.
그러다 아내와 결혼한 뒤 첫 아이가 태어나기 직전에, 나는 어느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다. 내가 십대 시절에 그리스도인이 된 이후 처음으로 지역 교회에 속하게 된 순간이었다. 나는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하기 시작했고 예배도 빠짐없이 드렸으며, 중보기도 사역과 지역 사회 봉사에도 참여했다.
당시 나는 교회 생활에 참여해야만 한다는 일종의 압박감을 느꼈던 것이 아니다. 나 자신이 그 일을 간절히 원했다. 나는 동네 교회에 속해 그 활동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깊은 영적 자양분을 얻었다. 그 활동은 내 힘을 소진시키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활력과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었던 것이다. 마음 깊은 곳에서, 나는 혼자서는 이룰 수 없는 훨씬 더 큰 어떤 일의 일부
가 되었음을 느꼈다. 나는 하나님을 위한 사명을 수행하고 있었으며, 마침내 진정한 공동체와 삶의 목적을 발견한 상태에 있었다. 이전에 갈망했던 그 무언가를 찾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가끔은 교회 생활에서 낙심하거나 좌절할 때도 있었는데, 이는 주로 내가 교회로부터 무언가를 얻으려 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받는 자'보다는 '주는 자'가 되는 쪽을 택했을 때, 나는 진실로 더 큰 삶의 목적과 이유를 발견하였다.
물론 나는 그 교회가 완벽한 곳이 아님을 이내 깨닫기도 했다. 실제로 내가 이후에 담임 목사로 섬긴 교회들 역시 완벽하지는 않았다. 언젠가 내 막내 아들 제스도 지적했듯이, 나처럼 불완전한 죄인이 목회자였기에 그 교회들 역시 완전할 리가 없었던 것이다.
우리는 동네 교회들이 저마다 다양한 문제들을 안고 있다는 사실을 회피할 수 없다. 여러분이 어떤 교회의 활동에 깊이 참여할 때, 그 교회가 겪는 부정적인 문제들을 더 뚜렷이 보게 될 것이다. 다만 그 점은 세상에 있는 어떤 조직과 일터, 가정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어떤 교회도 완벽해질 수는 없다는 점을 인정하기로 하자. 모든 교회들은 저마다 다양한 문제 앞에 직면하기 마련이며, 우리는 곧 그 난점들을 자세히 다루어 볼 것이다. 지금 여기서는 다만 다음의 질문을 숙고해 보자. '우리는 정말로 교회에서 삶의 참된 의미와 목적, 온전한 공동체를 발견하게 되는가?' 성경은 이에 대해 매우 분명하게 '그렇다'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