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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지은이)
  |  
두란노
2024-02-28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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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들이고 있는 중입니다

책 정보

· 제목 : 받아들이고 있는 중입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예배/기도/묵상(QT)
· ISBN : 9788953148086
· 쪽수 : 152쪽

책 소개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은혜(천국의숲) 작가의 첫 번째 산문집이다. 마흔앓이를 심하게 했다는 작가는 그의 신앙과 그에게 맡겨 주신 일들과 환경들에 대해 묵상하면서 그럼에도 여전히 소망 안에서 조금씩 더 나아가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이 책에 솔직하게 담았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소망을 찾아서
눈 뜨다 | 받아들이는 중 | 시들었더라도 | 표현하다 | 잘하고 있다는 말 | 가볍게 여기지 않는 마음 | 달래는 기술

Part 2 사랑이 있어서
함께 | 7월의 복숭아 | 결혼기념일 | 엄마 | 바나나머핀맘 | 조각편지 | 두 남매

Part 3 예수님이 계셔서
울림 | 신호 | 와글와글한 정적 | 벽돌 깨기 | 단순한 처방 | 아들의 피 | 향기가 가진 힘 | 그런 날

Part 4 영원한 삶이어서
오늘의 집 | 따르지 않을 수 있는 용기 | 준비 | 정직 1회분 | 응원해

Part 5 꿈꿀 수 있어서
목소리를 만나다 | 꿈 바구니 | 몸을 불편하게 | 조언 | 한 점이라도 | 부산에서 | 남겨진 꿈 | 격투기 선수처럼

저자소개

이은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그림을 그리고, 담백하고 솔직한 글을 쓴다. 모든 글과 그림에 위트가 있지만 무엇보다 그 중심엔 복음이 있어 생명력이 있다. 어제와 오늘, 내일 속에서 소망을 찾으며 허락된 삶을 점점 받아들여 가는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이야기에 공감하며, 그 생각에 함께 머무를 수 있을 것이다. 인스타그램 @his_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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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들었더라도’ 중에서
‘지금은 모르지만 분명 좋은 이유가 있을 거야’라는 확신으로의 전환. 이것은 근거 없는 헛된 믿음이 아니라 내 삶의 인도자 되시는 하나님은 선하고 신실하시다는, 느슨해진 믿음의 끈을 꽉 조이는 작업이다. 그리고 그 믿음은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순간 사실로 증명된다. 하나님 안에서 답을 찾아간다면 반드시 영적인 유익이 따른다. 그러니 생각의 에너지 분배를 잘해야 한다. 가능한 남은 힘을 긁어모아 계속 살아 있기 위한 내 몫의 일을 해 나가야 한다. 그래서 나는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다. 하나님께 몰입하여 깨닫게 된 생각과 이미지를 쏟아내는 작업이 나에게는 최소 호흡을 유지할 수 있는 생명 활동이다.
시들었을지라도 살아 있음으로 살아가자.
가만히 있어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흐르고 진동하며 쿵쾅거리는 우리의 몸처럼, 미동도 없는 것 같은 24시간을 힘 있게 나누고 쪼개어 그 틈으로 기쁨도 감사도 흐를 수 있도록.


‘조각편지’ 중에서
대부분 새로운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싫증 나기 마련이지만 그렇지 않은 한 가지가 있다. 마음이 담긴 물건이다. 나는 아이의 조각편지가 시간이 지나도 시시해지지 않는다. 결코 그럴 수 없다. 그 많은 것 중 하나라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그렇다. 얇은 종이 한 장이라도 마음이 들어간 물건은 그 마음 그대로 흩어지지 않은 채 온기가 화석처럼 남는다.
나는 이제 어른이 되어서 무언가에 마음을 담는다는 것이 쉽지만 어렵고, 좋지만 두렵기도 하다. 그런데 어쩜 아이는 이 일이 쉽고 좋기만 할까. 세상에 이리 무해한 존재가 또 있을까. 때때로 조각편지를 꺼내 만지작거리다 보면 얼굴에 금세 미소가 지어진다. 아이의 사랑은 나를 살게 하는 또 하나의 힘이다.


‘신호’ 중에서
이 모든 일의 시작점엔 하나님이 계시다. 모든 곳에 계시고, 모르는 것이 없으신 분. 하나님은 한 번도 나를 외면하신 적이 없다. 더 나아가 나를 적극적으로 돌보신다. 나의 필요를 넘어 마음까지 챙기신다. 사랑하는 사이에 감동을 받는 순간이 있다면 상대방이 좋아하는 소소한 것들을 기억하고 표현하는 것일 텐데 하나님의 선물도 나에게 그렇게 다가온다.
생각해 보면 하나님은 이미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주셨다. 이 세상이 그렇다. 세상엔 우리가 극복하고 이겨 내야 할 장애물이 가득하지만, 그만큼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조화롭게 갖추고 있지 않나. 세상은 본래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삶의 터전이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누리고 있는 것들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공급을 깨닫도록 삶 속에 또 다른 작은 기적들을 계산 없이 베푸신다. 나는 이 상황에 대한 목적을 여러 가지로 적어 놓았지만 하나님은 한마디면 된다고 하실지도 모르겠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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