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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사랑/결혼
· ISBN : 9788953149939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4-12-18
책 소개
목차
Part 1. 결혼, 반드시 해야 하나?
왜 발가락뼈가 아니라 갈빗대인가
왜 첫 번째 제도로 가정을 주셨는가
유리 조각을 스테인드글라스로 만드는 결혼
QnA
Part 2. 참 어른을 만드는 결혼
그리스도의 권위에 복종할 줄 알아야 어른이다
자기를 낮추어 죽기까지 사랑할 줄 알아야 어른이다
참 어른이라면, 그런 일은 없다
QnA
Part 3. 가정과 교회, 불가분의 관계
부부 싸움의 배후
회복의 출발점
가정과 교회의 합집합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는다
QnA
Part 4. 결혼의 출발점과 완성
결혼의 출발점이 잘못되었다
사랑은 무엇인가
사랑은 버티는 힘이다
QnA
Part 5. 결혼의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죄인과 죄인이 만나면 악이 증폭된다
신성한 결혼이 모독당하다
결혼의 목적을 분명히 하라
QnA
Part 6.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부부
믿음 안에서 사랑하면, 서운하게 하지 않는다
거룩한 일은 순종으로 이루어진다
부부가 교회를 이루다
QnA
Part 7. 결혼은 믿음의 선택으로 하나된다
가족, 마음과 영혼을 들여다보는 관계
믿음의 선택이 하나님의 가족을 만든다
믿음의 선택은 영원의 선택이다
QnA
저자소개
책속에서
가정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첫 번째 제도(institution)입니다. 더불어 살아야만 하는 인간을 위해서 허락하신 제도요 진정한 공동체(community)의 출발입니다. 공동체는 인간이 인간으로서 존재하도록 구분된 삶의 영역인 것입니다. 그런데 둘이 하나 되는 게 쉽습니까? 결혼하면 저절로 하나가 되던가요? 하나가 되는 건 죽도록 힘든 일이니만큼 하나가 되려면 죽도록 고생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가정이라는 공동체를 이루게 하신 것은, 이것이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양과 형상을 완성해 가는 불가피한 과정(process)이기 때문입니다.
가정은 세상 원리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벌거벗어 부끄러워도 허물과 약점이 있어도 덮어 주고, 가려 주는 곳이 가정입니다. 가정은 서로 삿대질하는 곳이 아닙니다. 옷을 입고 있어도 발가벗겨진 듯 부끄러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 세상이라면, 가정은 벌거벗고 있어도 부끄러움을 느낄 필요 없는 안락한 곳이어야 합니다. 이것을 경험하라고 하나님은 가정이라는 제도를 허락하셨습니다.가정은 밖에서 아무리 피투성이가 되어 돌아오더라도 상처를 닦아 주고 어루만져 주는 곳이어야 합니다. 밖에서 고장 나 만신창이가 되어 들어와도 늘 새롭게 다듬어서 깔끔하게 내보내는 수리점이 바로 가정이란 말입니다. 이때 수리공이 누구입니까? 다름 아닌 돕는 배필입니다.
가정이 회복되지 않으면, 우리는 진정한 구원을 경험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무너진 가정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가정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심같이 서로 사랑함을 회복함으로써, 곧 가정의 교회됨을 통해서 이 땅 가운데 구원의 역사를 완성해 갑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입니다. 사탄에게는 가정과 교회를 뒤흔드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가정을 허물어 버리는 것이 제일 목표이고, 우리 교회를 뒤흔들어서 교회가 이 땅 가운데 희망이 아닌 고통이 되도록 하는 것이 그다음 목표입니다. 그러나 가정과 교회가 이 세상을 지키고 버티게 하는 두 기둥임을 잊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