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제주 여자 김만덕

제주 여자 김만덕

(백성을 살린 조선의 백만장자)

정종숙 (지은이), 김선배 (그림)
  |  
한솔수북
2010-03-15
  |  
6,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제주 여자 김만덕

책 정보

· 제목 : 제주 여자 김만덕 (백성을 살린 조선의 백만장자)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한국인물
· ISBN : 9788953539570
· 쪽수 : 61쪽

책 소개

역사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 시리즈 47권. 김만덕의 어린 시절부터 조선 으뜸 상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로 담았다. 김만덕이 조선 시대 사람들한테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소설과 드라마 주인공으로 다시 태어나 사람들의 관심과 존경을 받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이 책은 조선 시대 큰 상인, 김만덕이 어떤 마음으로 장사를 했는지, 다른 상인들과 어떤 점이 달랐는지, 어려움과 고통을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 나갔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목차

황금 동전의 비밀

건널 수 없는 바다
기생의 굴레를 벗다
객주를 차린 여장부
제주도 으뜸 부자가 되다
백성을 살리고 임금을 만나다

고마워, 항금 동전!
조선의 첫 여자 상인이 되다

저자소개

정종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방송작가로 입문하여 〈역사의 라이벌〉, 〈역사스페셜〉, 〈인물현대사〉, 〈역사추리〉, 〈한국사傳〉, 〈위대한 로마〉 등 역사 다큐멘터리 글을 쓰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새로운 문명의 시대 신석기 마을의 고래사냥》, 《천하무적 완전무장 고구려 철갑기병》, 《철의 나라 철의 여인들 가야의 여전사》, 《붓과 총을 든 여전사 의병장 윤희순》, 《기억을 기억하라 - 징비록》가 있으며, 앞으로 우리 역사 속 여성 인물을 발굴하여 글을 쓸 예정이다
펼치기
김선배 (그림)    정보 더보기
사육 농장을 탈출한 반달가슴곰 뉴스를 보고 영화 [빠삐용]의 주인공을 떠올렸습니다. 그 곰도 자유를 찾아 탈출한 건 아닐까 상상했습니다. 누구에게나 갑자기 새로운 모험이 시작되는 ‘어느 날’이 있으니까요. 평생 철창 안에서 살아야 했던 사육 곰들과 한때 지리산을 누볐던 KM-53을 기억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한 입만!》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제주도에서 야영을 한 지 사흘째, 교관한테 단단히 주눅 든 용주는 집에 가고 싶은 마음뿐이다. 숨겨 놓은 돈마저 교관한테 다 털려 풀이 죽은 용주는 혼자 낚싯대를 챙겨 바닷가로 간다. 용주가 갯바위 위로 뛰어 오를 때 '반짝'하고 무엇인가 빛난다. 황금 동전이었다. 용주가 동전을 살짝 깨물자 동전이 '아프다'고 소리친다. 용주는 깜짝 놀라 그만 동전을 떨어뜨리고 만다.

제주도에서 태어난 만덕은 포구에 나가 배가 드나드는 걸 보며 뭍에 나가는 꿈을 꾼다. 그러던 어느 날, 만덕은 아버지를 태운 배가 파도에 휩쓸렸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 뒤로 몸져누운 어머니는 돌림병에 걸려 세상을 뜬다. 만덕의 나이 겨우 열두 살 되던 해였다.
만덕은 퇴기 매향의 집으로 들어가 기생이 된다. 외모뿐 아니라 노래와 춤까지 빼어난 솜씨로 만덕은 관아에까지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진다. 하지만 만덕은 양반들 등쌀에 시달릴 때마다 스스로 기생이 되었다는 사실에 괴로워한다. 그러다 만덕은 제주 목사를 찾아가 청한 끝에 양민 신분을 되찾는다.
제주 포구에 객주를 차린 만덕은 상인들한테 음식과 잠자리를 마련해 주고 그들이 가져온 물건을 팔아 주는 중개 상인을 한다. 상인들로 북적이는 만덕의 객주는 날로 번창한다. 하지만 강준치라는 이가 객주를 연 뒤로 만덕의 객주에는 상인들의 발길이 끊긴다. 강준치가 웃돈을 쥐어 주고 상인들을 꼬드겼기 때문이다.
이에 만덕은 배를 사서 물건을 직접 사들인다. 남보다 한 발 앞서 바다를 오가며 물건을 판 덕에 만덕은 금세 부자가 된다.
제주도에 태풍이 불어 굶어 죽는 사람들이 속속 늘어나자 만덕은 곳간에 있는 곡식을 다 꺼내어 가난한 사람들을 먹여 살리는 데 쓴다. 만덕이 베푼 따듯한 이야기는 조정과 정조 임금한테까지 전해진다. 만덕은 제주 여자로는 처음으로 뭍으로 나가 한양에 가서 임금을 만나고 평생 소원이었던 금강산도 찾아간다. 그 뒤 만덕은 일흔넷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땀 흘려 모은 돈을 가난한 이들한테 골고루 나눠 주고 조용히 세상을 뜬다.

용주가 갯바위 틈을 빠져 나오려는데 발밑에서 엽전을 발견한다. 아까 보았던 황금 동전이었다. 황금 동전은 '돈이란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한 법'이라고 말해 준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