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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 여자 박연화

명주 여자 박연화

정종숙 (지은이)
  |  
동연출판사
2022-05-04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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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 여자 박연화

책 정보

· 제목 : 명주 여자 박연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88964477977
· 쪽수 : 272쪽

책 소개

신라의 골품제를 넘어 신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꽃피운 무월랑과 연화 낭자의 사랑 이야기는 시대를 넘어 널리 회자되고 있다. 작가는 역사적 사실과 문헌을 토대로 소설의 상상력을 더해 강릉(옛 이름 명주)의 주체적인 여성으로 살았던 박연화의 이야기를 재구성하였다.

목차

머리말

1
● 춤추는 돌탑
● 왕의 다리

2
● 눈꽃 바람
● 명주의 세력가
● 괴소문

3
● 금성에서 만난 이름들
● 수로 부인을 납치한 자들
● 명주에 온 무월랑
● 구출작전

4
● 전서구
● 약속
● 연화봉 부처 바위
● 그리움이 된 함박눈

5
● 울금정화 공방
● 거래
● 사라진 편지
● 용의 꼬리
● 벽을 넘어서

6
● 봉인
● 그 여자의 꿈

소설에 대한 역사적 고찰

저자소개

정종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방송작가로 입문하여 〈역사의 라이벌〉, 〈역사스페셜〉, 〈인물현대사〉, 〈역사추리〉, 〈한국사傳〉, 〈위대한 로마〉 등 역사 다큐멘터리 글을 쓰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새로운 문명의 시대 신석기 마을의 고래사냥》, 《천하무적 완전무장 고구려 철갑기병》, 《철의 나라 철의 여인들 가야의 여전사》, 《붓과 총을 든 여전사 의병장 윤희순》, 《기억을 기억하라 - 징비록》가 있으며, 앞으로 우리 역사 속 여성 인물을 발굴하여 글을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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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암흑천지였다. 연화 부인의 배웅을 받으며 저택을 나섰던 김주원은 그 시각 동굴에 감금되어 있었다. 김주원이 검은 복면을 쓴 자들에게 급습을 당한 것은 그들 일행이 막 알천을 건너려고 할 때였다. 장대비로 바뀌긴 했으나 그때만 해도 충분히 다리를 건널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김주원이 선두의 호위무사와 함께 다리에 들어서는 순간 자객들이 다리 밑에서 솟구쳐 올라 김주원을 공격했다. 동시에 매복하고 있던 또 다른 자객들이 다리 입구를 막아섰다. 미리 계획한 듯 퇴로까지 차단한 것이다.
- 1부 “왕의 다리” 중에서


“어머니, 왜 여자는 모전을 짜야 하는 걸까요?”
“왜긴. 몰라서 물어?”
“예, 정말 모르겠습니다.”
연화는 어머니가 무슨 말을 할지 다 알면서도 푸념을 늘어놓았다.
“모전을 짜는 것도 옷을 짓고 수를 놓는 것처럼 여자가 잘 할 수 있는 여자의 일이니 여자가 하는 것이지.” 연화는 어머니의 그런 말들이 정말 싫었다. 모전 짜던 것을 흔들어 보이며 시위하듯 항변했다. …
어머니 성화에 못 이겨 수도 놓고, 모전도 짜고 관심을 가져보려고 애를 썼지만 그런다고 없던 흥미가 생기지 않았다. 연화는 좋아하는 것이 따로 있다. 사람들을 만나고 교류하는 것이 좋았다. 활쏘기도 정말 잘했다. 연화가 좋아하는 것들은 모두 어머니가 기겁하며 싫어하는 것들이라 문제였다.
- 2부 “괴소문” 중에서


수로 부인 납치사건으로 명주 일대가 발칵 뒤집혔다. 명주 관아의 수사팀과 별도로 고영우가 이끄는 조사팀은 작은 어촌마을을 샅샅이 뒤지고 다니며 탐문수사를 벌였다. 그러나 닷새가 지나도록 범인의 꼬리조차 잡지 못했다. …
신라왕이 직접 사건 해결 지시를 내린 순간 수로 부인 납치사건은 나라의 중요한 사건으로 급부상했다. 그것은 사건 해결을 위한 국가 차원의 모든 지원이 이루어진다는 뜻이었다.
“이리 고마운 일이 어디에 있겠나.”
“왕명을 받들어 수로 부인을 안전하게 구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네, 무월랑.”
- 3부 “명주에 온 무월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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