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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베트남, 신 짜오 한국

안녕 베트남, 신 짜오 한국

안선모 (지은이), 원유미 (그림)
대교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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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베트남, 신 짜오 한국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안녕 베트남, 신 짜오 한국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4037426
· 쪽수 : 115쪽
· 출판일 : 2010-04-01

책 소개

대교 세상읽기 시리즈. 한새는 베트남 인 엄마와 한국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가정의 아이이다. 열 살까지 베트남에서 살다가 한국에 온 한새는 여러 가지 일을 겪게 된다.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꾸준히 노력하며 이겨 나간다. 우리 주변에 한새 같은 다문화 가정의 친구는 없는지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목차

막국수와 쌀국수
한베 가정
신짜오, 한국
북 치는 소년
꼬리표
너희들은 비겁해
진실을 말해라
나의 멘토
진정한 하나

글쓴이의 말
추천의 말

저자소개

안선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천교육대학을 거쳐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현재는 경기도에서 부엉이 도서관을 운영하면서 동화와 체험 학습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MBC 창작동화대상, 눈높이아동문학상, 해강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박홍근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꼬마 난민 도야』, 『월계 4인방이 나가신다』, 『엄마는 게임 중독』 등 창작 동화집 40여 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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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미 (그림)    정보 더보기
1968년에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대학교에서 산업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광고 대행사 오리콤, 코레드의 아트 디렉터를 맡았으며, 현재는 그림책 만들기에 푹 빠져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동화 『우리는 한편이야』의 그림을 그렸고, 그 외에 그린 책으로 『잔소리 없는 날』,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여자는 힘이 세다』, 『사람이 아름답다』, 『초대장 주는 아이』, 『어쩌다 탐정』, 『파피』, 「꺼벙이 억수」 시리즈,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권민 장민 표민』, 『언제나 사랑해』, 『내가 먼저 말 걸기』, 『기억을 깨우는 햄스터 꼬물이관티』, 「비밀 역사 탐정단 Z」 시리즈, 『달곰쌉쌀한 귓속말』, 『착한 친구 감별법』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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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하나 반?"
한새는 어느 교실 위에 달린 표지판을 읽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여기서는 반을 1반,2반,3반으로 구분하지 않나?'
하지만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았다. 아까 본 교실들에는 분명 1학년 1반,2반,3반,4반이 차례로 쓰여 있었다. 한새는 호기심에 열린 문틈으로 고개를 살짝 들이밀고 교실 안을 들여다보았다. 한 남자아이가 신 나게 머리를 흔들며 북을 치고 있었다.
둥 두둥두둥두둥 둥 둥 둥
그러다 한새와 딱 눈이 마주쳤다. 그 아이는 곧바로 소리를 뚝 멈추었다.
"신 짜오……."
한새는 자기 때문에 소리를 멈춘 것 같아 미안해하며 작은 소리로 말했다. 그러자 그 아이가 무슨 소린가 하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한새를 바라보았다.


"특별 관리 대상? 이게 무슨 말이지?"
한새의 두 눈이 컴퓨터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새는 깜짝 놀랐다. 자신이 특별 관리 대상으로 이렇게 자세하게 표현된 글을 본 것은 처음이었다. 꼭 무슨 상품에 대한 설명서를 읽는 느낌이었다.
'다문화 가정'이라는 꼬리표. 한새는 한국에 와서도 자신에게 그런 꼬리표가 달려 있는 것이 싫었다. 뿌리치고 싶었다. 자신은 언제나 구분되는 대상이었다. 다수에 끼고 싶은데 소수에 끼어 있었다. 자신의 의사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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