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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4082385
· 쪽수 : 80쪽
· 출판일 : 2025-11-25
책 소개
목차
의심쟁이 짠순이, 이루나 !_ 7
마녀 아닌 산타 _18
억지로 산타 _27
착한 척 마법 _36
산타 마법 인형 _ 46
억지로가 아니라 스스로! _ 54
이루나! 꿈을 이루나? _ 61
또 억지로 산타 찾기 _ 69
작가의 말 _ 78
리뷰
책속에서
나는 입을 삐쭉거렸어요.
“치, 나는 산타가 되게 싫은데.”
언니가 눈을 반짝이며 나를 쳐다봤어요.
“오, 정말? 산타가 왜 싫은데?”
“착한 척하는 애만 좋다며 차별하고, 우는 아이에겐 선물 안 준다는 협박이나 하니까 그렇지.”
“에이, 그건 사람들이 아이들 달래려고 지어낸 노래야. 우리 산타들은 차별 없이 모든 어린이를 좋아해! 그 리고 어린이라면 때때로 우는 게 당연하지.”
“빨간 옷도 촌스럽고, 뚱뚱한 것도 싫고, 하얀 수염도 싫고…….”
“하핫, 우리 할아버지 들으면 서운할 말만 골라 하네. 게다가 너, 외모 비하를 너무 많이 하는 거 알아?”
“음, 그런데 왜 산타 싫어하는 애를 굳이 산타로 뽑으려고 해?”
“우리 할아버지는 산타를 못 믿고 싫어하는 아이가 한 명도 없이 만드는 게 목표고, 나는 예의 없는 애들을 고생시키는 게 목표니까!”
“크윽, 너무 웃겨. 요즘 누가 산타를 믿어?”
“노노~ 그건 아니야. 아직도 산타에게 편지 보내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고 하는 소리야.”
나는 머리 옆에 검지를 가까이 대고 뱅글뱅글 돌리며 말했어요.
“언니! 중이병, 뭐 그런 거 걸린 거야? 그래서 머리까지 이상해진 거야?”
언니가 중얼거렸어요.
“예의 없고, 말 함부로 하고, 산타를 안 믿고 싫어하는 아이. 바로 찾았네. 이루나, 네가 억지로 산타야!”
그러더니 보라색 모자를 내 머리에 푹 씌워 주었어요.





















